서유럽 5객국을 8박10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대부분 여행객들은 영국의 런던을 서유럽 여행의 시발점으로 잡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탈리아
로마를 선택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공항에 도착하여 로마시내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첫쨋날이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로마의 호텔입니다.
서유럽 여행 코스 지도입니다.
서유럽 5객국여행(8박10일) 둘쨋날 입니다.
폼페이(화산재로 덮인도시)
폼페이는 나폴리에서 남서쪽으로 23km 떨어진 베수비오산 근처에 있습니다. 서기 79년 8월24일 번영하던 로마제국의 폼페이는 베수비오화산의 폭발로 도시전체와 2만여명의 주민이7m 이상의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도시입니다. 인근 에르쿨라네움 및 스타비아이와 함께
매몰되었습니다. 화산재에 묻혀버린 폼페이는 원형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당장 어제의
일처럼 선명하게 모든것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당시 폼페이 인구는 약 3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베수비오산 화산폭발시 전성기를 구가하고있던
폼페이는 로마제국의 어떤도시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위락시설로 로마귀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높은 리조트도시였습니다. 베수비오는 몇차례 경고를 했었습니다.
대규모 화산폭발의 징조는 62년 전에 일어났고 인근도시 에르클라네움은 소규모의 반복적인
화산폭발로 이미 폐허가 되어 사람이 살지못하는 도시였지만 당시에 폼페이는 건재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수롭지않게 여겼고 손써볼 겨를도없이 고대 이집트에서나 볼수있는
미이라 형상의 화산재에 뒤덮혀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절대로 자신의고향 폼페이를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주받은 도시출신 이라는걸 알리기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전설처럼 내려오던 폼페이 유적에 대한 발굴작업은 1748년도에 시작되었고 그 여파가 굉장하여 전 유럽의 부호들이 발굴작업을 주도하였습니다. 옛 유럽에서는 유물, 유적이 단순한 예술품외에
엄청난부를 안겨 줄수있는 또다른 노다지였기 때문입니다.
폼페이 사람들은 현대인들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폼페이는 역사학자들의 연구대상 이지만 관광객들 때문에 옛 유물들이 유실되지 않을까? 베수비오산 화산이 또 폭발하면 어쩌나?
고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폼페이는 1997년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문화 유산이자 중요한 의미를 갖는곳입니다.
이 고대도시 유적은 그리스 · 로마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현재 발굴작업은 거의완료된 상태지만 곳곳은 아직도 보존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닥의 흰색돌은 야광 표시였다고 합니다.
(소렌토)
화산재로 덮였던 폼페이를 뒤로하고 기차로 소렌토를갈 예정 이었는데 폼페이에 있는 기차역에서 불이나는 바람에 부득이 버스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소렌토에 도착하였습니다. 평화롭고 고요한 소렌토 입니다.
"돌아오라 소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 모두
세계에서 가장 친숙한 가곡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그리고 오렌지 숲으로 쌓인 소렌토는 역사와 예술을 자랑하는
평화와 고요의 천국입니다.
소렌토(Sorrento)는 소렌타인반도 북서쪽에있는 나폴리 근처의 도시입니다.
시인 르쿠아토 타소(Torquato Tasso)가 태어난곳 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나폴리와 인접한 해안휴양지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절벽위에 지어진 이 작은도시에서 맑은빛의 바다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카프리를 관광하기 위해서 배를타는 소렌토항 터미널
(카프리)카프리섬 관광을 위해 배가 떠납니다
소렌토항에서 배를타고 나폴리에서 32Km 떨어진 곳에 하늘빛 바다밖으로 솟아나온 아름다운섬 안나카프리를 관광합니다.
카프리섬 관광을 마치고 언덕위에 조성된 소렌도시내를 구경하기위해 열차를 승차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언덕위에 있는 카프리 시내로 올라가는 열차입니다.
언덕위에조성된 카프리시내를 기차타고 올라왔습니다. 그곳은 맥주와 커피도팔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계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관광지의 화장실 요금이 1유로나 되었습니다. 뭐든 사먹으면 공짜로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있으니까요. 스페인에선 화장실 요금이 1.5유로니까 우리돈 1,800원 이나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참 살기좋은 나라입니다.
타소광장(Piazza Tasso)은 소렌토출신의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고
광장에는 그의 기념비가 있었습니다.
광장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들이 들어서있고 야자수와 가로수가 줄지어있어 열대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카프리 관광후 배타고 나폴리 산다루치아 항구로와 로마행 버스를 탔습니다. 나폴리는 관광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나폴리를 보고죽어라!"(See Naple and die)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나폴리를 보면 속터져 죽는다는 말이 생겼다고합니다.
"세계3대 미항"중 하나인 나폴리는 각시대의 소중한 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지난날은 1등
관광지 였는데 지금은 마피아 조직과 빈부의 차가 너무커 나폴리 시내에 들어가면
몽땅 털린다고 하니 위험지역 1순위라고 합니다.
환상 속에서 (Nella fant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