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3 `EARTH HOUR` 행사의 이모저모/`지구촌불끄기` 행사

[숭문중 신경준]

2013. 3.23 서울시청 광장과 광화문, 청계광장 등에서 earth hour (전 세계 불끄기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한국환경교사모임(대표 신경준)이 초록교육연대 명의로 교보생명의 후원금을 받아 진행된 행사다. 전국에 있는 환경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는데, 서울과 경기, 충북, 충남, 광주 등에서 약 2000명의 중고생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다. 그 중에는 교보생명문화재단의 지원은 받는 상원초 아이들이 참가했고, 은빛초 풍풀놀이반 아이들 30여 명 정도의 아이들이 북연주를 앞세워 참석하여 이날의 흥을 돋우웠다.

시청앞에 모여 북춤을 앞세우고, 강남스탈일몹을 선보였다. 처음 참가하는 학생들이지만 시청 앞 광장 등에서 사전 연습을 좀 하고 나서 신나게들 몸을 흔들면서 하루를 즐겼고,

저녁시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환경과 미래'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벌어졌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워할 정도로 열기가 넘쳐났고, 박원순 시장님도 환경을 지켜 우리의 미래인 여러분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를 하였고, 그리고 우리의 앞날에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내용의 일들이 있으니 너무 공부공부하면서 진을 뺄 것이 아니라 신나게 놀면서 공부도 하자고 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박시장님과의 토크쇼가 끝나자 시청 광장으로 다시 모인 학생들과 시민들은 저녁 8시 30분에 맞춰 전 세계 7000개 도시에서 진행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가 진행이 되었고, 한 시간 동안 촛불을 들고, 노래도 듣고, 국회의원, 한국의 어스아우어본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9시반까지 행사는 잘 진행이 되었다.

충북 환생교에 있으면서 이번에 초록교육연대 회원으로 들어온 허진숙선생님과 또다른 환생교 샘인 남윤희 선생님도 길거리에서 만나 8넌만의 반가운 해후를 하기도 하였다.

서울의 인헌고에서는 김은형 핵없세 대표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점수 부가 등을 준다는 것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70여명이 참석하는가 하면 신정고,, 한성여중, 전농중, 삼정중, 숭문중, 숭신고 등 여러 학교에서 참가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는데, 알고보니 봉사활동 참가 시간 인정이 결정적 계기였던 것 같았다. 초등은 봉사활동 시간이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참가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긴 하였다.

교보에서 지원해준 덕에 지방 학생들도 버스를 이용하여 서울 한복판에 모여 점심, 저녁도 받아가며 지구촌불끄기 행사에 신나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따분하게 교실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어쩌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이렇게 재충전된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서 공부면 공부, 놀기면 놀기도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서울 은빛초 풍물반의 북치기 연주

북 리듬에 맞추어 신나는 몸짓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참가 고등학생들

북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는 학생들의 옷과 머리가 하늘까지 날고 있다. 신명이 났다. 이런 신명이 인간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

이어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추어 신나는 몸짓으로 춤을 추고 있다.

2000여명 아이들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대동놀이 한 판이다.

이어서 저녁 6시 반부터는 시청 8층 강당에서 박원순 시장님과 학생들의 토크쇼가 벌어졌는데, 진행은 시청방송국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루어졌다. 숭신여고 학생, 숭문고 학생 등이 대표로 나가 시장님께 질문을 더지고, 자유롭게 방청석에서도 질문이 이저지고 그랬다.

학생들은 이 행사에 참가하기 전에 미리 전국 지역에서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에너지절약을 약속하는 서명을 15만 명 받았는데, 서울시장님한테도 이 자리에서 서명을 받은 이벤트를 벌이기도 하였다.

시장님과의 토크쇼 행사가 끝나고 아이들이 많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문상원 초록교육연대 문화국장은 기념으로 한 컷 했다.

시장님과의 토크쇼가 끝난 학생들은 시청 앞 광장으로 모여 불끄기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지구촌불끄기 행사 한국본부에 있는 두 분이 사회로 불끄기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MBC에서는 생방송을 하기 위하여 방송 차량과 아나운서까지 현장에 투입하여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불끄기 행사의 의미를 살려 카메라도 후래쉬를 안 켜고 찍어 보았는데, 더 의미가 있게 다가왔다.

오늘 행사의 총 진행과 기획을 맡은 히어로우 신경준 샘이 숭문중 아이들과 함께 전자칩을 이용하여 만든 광고 조명을 활용하여 'EARTH HOUR'을 밝히고 있다.

가수들 노래 공연도 이루어졌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국회 기후변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곤의원도 참석하여 축사를 해 주었다.

행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시청역 입구에 세워져 있는 '지구촌불끄기' 행사를 알리는 입간판도 정겹게 맞고 있었다. 

[숭문중 신경준]

내용에서 대표는 김강석 공동대표로 수정으로 소식지 나갈것이며 초록교육연대 단순 후원으로도 정정 나갑니다...새 소식을 일찍 뽑으셨기에...근황을 대신합니다...강석샘과...활동 주관의 오해 없으시길요...

[숭신여고 김강석]

ㅋㅋㅋㅋㅋ 그런 오해는 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