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스역을 출발
이쪽은 공사판이 제법 많네요.
아리아케역. 노선에서 유일한 2면 3선짜리 역입니다. 처음 개통 때는 신바시에서 이 역까지만 운행하였고, 토요스역까지는 2006년에 연장되었습니다. 이 역에서 차량기지로 들어가는 선로가 분기되기 때문에, 가운데 선로는 차량기지에 진출입하는 열차가 사용합니다. 물론 아침저녁에 이 역에서 시종착하는 편성도 있음
이 사진을 보면 이해가 가실텐데, 아리아케역 가운데 선로에 정차한 편성은 바로 앞에 보이는 기지 인입선을 건너서 차량기지로 들어갑니다(상행선을 위로 건너서 입체교차). 선로 구조상 신바시 방면 열차는 차량기지로 드나들 때 이 역에서 운행 방향을 바꿉니다. 어차피 무인운전이라 딱히 의미 없기는 하지만...
국제전시장정문역에 내렸습니다. 1일 승차인원은 8,638명. 명실상부 유리카모메를 대표하는 역 중 하나입니다. 이 역 이후 토요스 방면은 이용객이 확 줄어버리는 구조...
이름 그대로 도쿄 국제전시장(일명 도쿄 빅사이트)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도쿄 빅사이트입니다. 모든 오덕들의 Dream이 있는 곳
물론 도쿄를 대표하는 전시,회의장인 만큼 평상시에도 온갖 행사들이 열립니다.
유유히 지나가는 유리카모메
저 고가 밑 통로를 지나면 린카이선 국제전시장역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행사 목록
물론 '그 날'에는 딱 하나만 표시됩니다. 모든 전시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신기하고 괴이한 건물은 바로 회의동입니다.
빅사이트는 동/서 전시동과 회의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행사'때는 10개 전시관을 모두 사용하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빅사이트의 규모 자체는 킨텍스보다 작습니다(...)
이곳은 2층입니다
동관과 서관, 그리고 회의동으로 향하는 천국의 계단에스컬레이터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동관입니다
여기서 한 층 더 내려가면 전시관 입구가 나오는 형태.
문구류와 관련한 전시회인 듯하네요. 참가등록은 각 소속별로(VIP, 문구점, 백화점. 소매상 등등) 받는 듯 합니다
제가 보면서 신기했던 건 바로 이것. 내년 전시회 부스를 미리 신청할 수 있는 코너인데, 대형 판에 전시장 구조를 다 그려놓고 신청 완료된 부스에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위쪽에 있는 부스는 사다리로 올라가서 붙이네요.. ㄷㄷ
은행 ATM
보통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어느 정도 현금을 환전해서 가게 되지만, 해외에서 지름신도 영접하고 덕질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현금이 부족할 수도 있죠. 이때 해외결제가 가능한 현금카드(or 체크카드)가 있다면 바로 인출해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수료는 좀 많이 들겠지만...
대개 해외여행객이 이용하기 편한 곳은 세븐은행(맨 왼쪽), 유쵸은행(맨 오른쪽) 모든 ATM이 글로벌 ATM입니다. 전자는 세븐일레븐, 후자는 우체국에 가면 볼 수 있으니 위치를 찾기도 쉽고... 저도 후에 아키하바라 유쵸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이쪽은 서관입니다. 아랫층에 1,2관 / 윗층에 3,4관
서관 윗층에 올라가시면 이렇게 바깥 풍경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이쪽은 대부분 도쿄항 항만시설...
그리고 밑에 있는 주차장은 '그 날'이 되면 코스프레 광장으로 바뀝니다(!)
저 다리는 '도쿄 게이트 브릿지'라고 하는군요. 특이한 트러스 구조로 만들어졌는데, 레인보우 브릿지와 마찬가지로 선박의 항해가능 높이+공항 인근 고도제한에 맞추기 위해 저런 구조가 탄생했습니다.
국제전시장정문역으로 통하는 통로입니다.
아래에는 도영버스가 주차되어 있는데, 도영지하철+도영버스+도덴 아라카와선 등 무제한 승차가 가능한 '도영 통째로 승차권'으로 이 버스를 이용한다면 오다이바를 싸게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국제전시장정문역 개찰구
주변 특성상 승객이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개찰구도 많고, 역무원도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미처 외부를 찍진 못했지만 신형 차량인 7300계가 왔습니다.
한 눈에 봐도 새 차라는 느낌이 드시죠?
대세인 LCD 안내기도 달았네요. 관광객이 많이 타는 특성 탓인지 4개국어 안내중
바로 다음 역에서 하차
아오미역은 1일 승차인원 3,758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역에서는 강력한 궤도교통의 '경쟁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그 날의 동영상 을 보았지만 정말 미친듯이 뛰더라고요 린카이선 첫차는 오사키역부터 만차입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그래서 그날에 갈 때는 동에서 서로 가는 게 좋습니다. 유라쿠쵸선 첫차(이케부쿠로 5시 정각 출발) 타면 유리카모메 토요스발/린카이선 신키바발 첫차 모두 연계 가능
@E257系azusa 모두다 미친듯 하지만 유리카모메 토요스발/린카이선 신키바발 첫차 모두 연계 에 는 혼잡이 덜 하겠네요 물론 폭팔하지만
@히카리N700계 혼잡도도 있지만 빅사이트에 더 빨리 도달한다는 점도 있습니다 ㅎㅎ
정말 그날의 동영상은 첫차부터 ㅎㄷㄷ 하더군요
그날이 되면 역에 있는 광고들도 다 아키하바라역 MK.2가 됩니다(?)
확실히 일본의 '그날 '은 한국의 '그날 '보다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한국에는 관련기업 참여가 적다는 점이... 세텍이 좁은 점도 있긴 하지만 - 마곡에 새 전시장이 지어진다면 그곳으로 옮길 것 같기도 하고요
죄송하지만, 그날이 무슨 날인가요?^^ 어떤 날이길래 첫차부터 미어터지는 광경이..
<코믹마켓>이 열리는 날입니다. 한정판... 을 구하기 위해서 전날 철야를 하는 사람(德...)까지 있습니다. 8월에 한번, 12월에 한번 국제전시장에는 엄청난 인파들이 옵니다.
@김성수 유튜브 찾아서 봤습니다. 정말 후덜덜덜 하네요..ㅡ.ㅡ;;; 빅사이트에 빨리 가려면 철도지식도 어느정도 있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