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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투습, 방풍 기능을 가진 원단. | |||
고어텍스 gore-tex <영> 구조는 무수히 많은 엷은 다공질 필름을 나일론 같은 소재에 래미네이트한 것으로 이 필름 자체가 높은 발수성(發水性: 수분을 잘 받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필름에는 물방울의 1/2000, 수증기 분자의 약700배 되는 구멍이 나 있는데, 이것이 수분의 침투를 방지하고 동시에 몸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통과시키는 특성을 이루고 있다. 고어텍스 의류의 발수성을 잘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깨끗이 세탁후 회전식 건조기로 건조시키거나 , 낮은 온도에서 스팀 다림질을 해 준다. 그러면 겉감에 처리 되어있던 발수제가 다시 녹아나와 겉감에 퍼짐으로써 발수기능이 다시 강화된다. 그 외에 시중에 나와 있는 발수처리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
글리세이드 (glissade) | 빙설이 덮인 가파른 비탈을 등산화 바닥으로 속도를 조정하면서 내려가..... | ||
글리세이드 glissade <영> 제일 안전하며 활용성이 많은 시팅 글리세이드는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로 제동을 걸어 활강한다 하여 엉덩이 제동 또는 엉덩이 글리세이드라고 한다. 하부의 상태가 불명확하거나 주위에 얼어붙은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탠딩 글리세이드는 스키와 같이 약간 무릎을 굽인 상태에서 선 자세로 활강하는 것이다. 이때, 피켈은 피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한 손으로 피켈 머리 부분을, 다른 한 손으로는 샤프트를 잡고서 가슴 앞 쪽으로 피켈이 오도록 몸의 자세를 갖추며, 만일 넘어지면 곧바로 정지 자세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크라우칭 글리세이드는 무릎을 깊이 구부리고 허리를 쭈그린 자세로 피켈은 허리 곁으로 가지고 가고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활강하는 것이다. 글리세이드에서는 넘어지는 순간 피켈의 피크나 브레이드로 몸에 부상을 입는 사고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
극지법 | 등반 루트 상에 베이스 캠프와 전진기지를 마련하여 점진적으로 등반하..... | ||
극지법 (極地法) 영어로는 포럴 시스템(poral system)또는 포럴 메소드(poral method) 라고 한다. 1922년 영국 제2차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C.G.부루스 대장이 롱스텝 박사의 권장에 따라 처음 등산활동에 도입했으나 본래는 남·북극 탐험에 쓰인 방법이다. 1891년까지만 해도 극지로 알았던 알래스카의 세인트엘라이아스봉(Saint Elias峰:5,498m)을 처음 등정한 이탈리아 L.A.아브루치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이 등산 형식은 베이스 캠프에서 정상, 베이스 캠프로 귀착까지의 캠프 설치, 물자(장비, 식량 등)의 인양, 대원의 교체, 캠프간의 연락이 중요 포인트이다. | |||
고산등반 |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 | ||
에베레스트나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을 등반하는 것들 말한다. | |||
고산병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 |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 산악병 ·산취(山醉)라고도 한다. 높은 산에서는 기압이 내려가는 동시에 공기 속의 산소분압이 감소하므로 불쾌해지거나 피로해질 뿐 아니라 두통 ·동계(動悸) ·치아노제[靑色症] ·식욕부진 ·구토 등이 일어나며, 더 올라가면 졸음 ·현기증 ·정신혼미 또는 정신흥분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어떤 고지에 2~3주간 체재했다가 다시 올라가게 되면, 적혈구와 심박출량(心拍出量)이 증가하여 보통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높은 곳에서도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순화(馴化)라고 한다. 또 초봄의 고산에서 강렬한 자외선의 조사(照射)로 인하여 생기는 급성피부염도 하나의 고산병이다. 고산병의 증세는 개인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4,000m, 6,000m, 8,000m에서 온다고 한다. 가벼운 산소 부족상태에서는 두통 숨이 가빠오는 것. 식욕부진,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적인 착란이 일어나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증상은 무기력, 매스꺼움, 어지럼, 식욕부진, 구토, 복통, 설사, 불면, 호흡곤란, 시력장애, 환각 등이 일어난다. 이와 같은 고산병의 징후가 분명하면 곧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있다. 생리적으로는 휴식을 갖는다 하더라도 오히려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산병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서서히 고도에 적응해 나가는 고소순응(高所順應)인 것이다. | |||
계곡등반 | 계곡의 상, 하류를 오르내리는 등반. | ||
계곡의 하류에서 상류를 향하여 거슬러 오르는, 또는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는 등반을 계곡 등반이라고 말한다. | |||
격시 등반 (interrupted climbing) | 암벽이나 빙벽에서 두 등반자가 교대로 오르는 등반형식. | ||
격시 등반 interrupted climbing <영> 안자일렌한 파티에서 암벽이나 빙벽같이 어려운 장소를 등반할 때 등반하는 사람을 확보하면서 교호(交互)적으로 오르는 등반형식을 말하며 이탈리아어와 영어의 합성어로 스타카토 클라이밍(staccato climbing) 보다 안전성이 높은 등반 방법이나 동시 등반에 비해 속도는 떨어진다. 암벽 등반에서는 격시 등반으로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 사람이 계속 선등자로 오르는 자벌레식과 번갈아 선등을 바꾸는 두레박식이 있다. 격시 등반은 어려운 장소에서 이용되므로 확보 지점과 그 지점(支点)의 선택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장소를 찾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러한 장소를 얻지 못하는 인공 등반의 경우는 레더에 올라선 채로 확보를 하는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선등을 바꿀 때에는 하나의 지점(支点)에 두 사람의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
디렛티시마 (direttissima) | 등반선을 일직선으로 그어 놓고 등반하는 방식. | ||
수직등반. | |||
가이드레스 (guideless climbing) | 가이드 없이 등반을 하는 등산 방식. | ||
19세기 중반, 가이드의 도움없는 등반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산을 오를 때 가이드 없이 등반을 하는 등산 방식이다. 유럽 알프스의 바리에이션 루트 개척 시대에 발생하여 등산을 보다 스포츠적으로 생각하려는 메머리즘과 함께 발전했다. 등산 스타일론(論)의 선구를 이루는 발상의 하나로 히말라야의 셰르파레스 등산과 같이 형식을 바꾸어 현대 등산가 사이에서도 계승되고 있다. 가이드레스 어센트(guideless ascent), 가이드레스 마운티니어링(guideless mountaineering), 상기드(sansguide), 휘러로스(fuhrerlos), 오네휘러(Ohnefuhrer) 등으로도 표현되고 있다. | |||
데포 (depot) | 등산 루트에 일시적으로 장비나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 | ||
데포 depot <영> 등산 루트에 일시적으로 장비나 식량을 보관하기 위해 설치한 장소를 말한다. 데포는 특히 장비나 식량이 많은 겨울 등산에 한다. 선등자는 입산시 스피드 있는 행동을 하기 위해 겨울 산의 정찰 시에 루트상의 겨울용 산막이나 눈에 매몰되지 않는 장소 등에 연료나 식량, 장비의 일부를 데포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비, 식량의 경량화로 이러한 데포는 별로 하지 않는다. 후등자는 등산 시작 후의 행동에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장비들을 데포하는 것으로 어프로치에 사용했던 스키나 설피 등을 데포한다. | |||
등반 |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손을 사용하여 기어오르는 행위. | ||
클라이밍과 같은 개념으로 발로만 걷는 것이 아니고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손을 사용하여 기어오르는 행위를 등반이라 한다. | |||
단독등반 | 암벽이나 빙벽, 설벽 등을 단독으로 등반하는 것. | ||
단독등반 (單獨登攀) 암벽이나 빙벽, 설벽 등을 단독으로 등반하는 것을 단독 등반 또는 솔로 클라이밍이라고 한다. | |||
닥터링 (doctoring) | 기구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홀드나 확보물을 만드는 것. | ||
닥터링 doctoring <영> 오르기 힘든, 잡을 곳이 거의 없는 암벽에 햄머나 기타 수단을 써서 인공적으로 바위를 쪼아 잡을 곳이나 디딜 곳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 |||
레비테이션 (levitation) | 오버행에서 팔과 다리를 크랙에 끼고 전진하는 기술. | ||
오버행이나 루프에서 나 있는 크랙에 두 팔과 두 다리 중 각각 하나 이상씩 크랙에 끼워 몸을 지탱, 전진하는 동작으로 미국의 자유등반가인 랜디 리빗(Randy Leavitt)과 토니 야니로(Toni Yaniro)가 피사노 오버행을 등반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이다. | |||
마스터 스타일 (master style) | 몇 번의 사전 연습을 한 다음에 추락과 로프 텐션없이 오르는 방식. | ||
마스터 스타일 master style <영> 암벽 등반에 있어서, 특히 하드 프리에서 자주 쓰이는 말인데, 몇 번의 사전 연습을 한 다음에 추락과 로프 텐션없이 오르는 방식이다. | |||
리딩 (leading) | 선등. | ||
리딩 leading <영> 선등자가 몸에 로프를 묶고 스스로 추락방호물을 설치하며 오르는 것을 말한다. | |||
링 잼 (ring jam) | 엄지와 검지를 반지처럼 동그랗게 모아 쥐고 크랙 속에 끼우는 기술. | ||
링 잼 ring jam <영> 손가락 끼우기의 일종으로 엄지와 검지를 반지처럼 동그랗게 모아 쥐고 크랙 속에 끼우는 기술을 말한다. | |||
리에종 오피셔 (liaison officer) | 등반대나 정부 당국이 지방 주민과의 절충 및 연락 업무를 위하여 파견..... | ||
리에종 오피셔 liaison officer <영><프> 히말라야 등산, 특히 네팔 등지의 고봉에 대규모의 원정대를 동원하는 경우 등반대나 정부 당국이 그 지방 주민과의 절충 및 연락 업무를 전담하기 위하여 파견되는 정부 직원을 말한다. 당초 리에종 오피셔에는 군의 장교가 임명되는 경우가 많아 연락 장교라는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으나, 경찰관이나 관광서의 직원이 임명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장교만은 아니다. 리에종 오피셔는 국경 지대 침입의 우려로 파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티베트와 국경을 접하는 산의 경우는 거의 파견시킨다고 보면 된다. 약칭하여 리에종이라 하기도 한다. | |||
루트 마킹 (route marking) | 루트 표시. | ||
루트 마킹 route marking <영> 루트 표시. 넓은 빙하지역에서 안전하게 귀환하기 위하여 루트를 표시하며 전진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흔히 버드나무나 대나무에 빨간 기를 달아 사용한다. | |||
록 짐내스트 (rock gymanast) | 기계 체조의 테크닉과 동작을 구사하여 바위를 오르는 동작. | ||
록 짐내스트 rock gymanast <영> 하드 프리가 일부 클라이머 사이에서 성행함에 따라 나온 말인데, 기계 체조의 미묘한 테크닉과 어려운 동작을 주로 구사하여 바위를 오르는 클라이머 또는 동작을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동작은 고도의 기술과 유연성을 필요로 하며 특별한 훈련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다. | |||
레이션 (ration) | 산행에 필요한 총 식량을 하루분씩 나눈 것. | ||
레이션 ration <영> 산행에 필요한 총 식량을 하루분씩 나눈 것을 말한다. | |||
레이어 시스템 (layer system) | 옷을 겹겹이 포개어 입는 것. | ||
레이어 시스템 layer system <영> 옷을 겹겹이 포개어 입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포개 입음으로써 보온효과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산에서는 밤과 낮, 행동 중과 정지 중, 바람을 맞을 때와 맞지 않을 때, 젖어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등 각종 상황에 따라서 한난의 차이가 있다. 3 LAYERING SYSTEM 등산 시 접할 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서 단계별로 인체를 보호해줄 수 있는 착용방법으로 흡습 속건을 통한 쾌적성/ 보온성과 활동성/ 방풍, 방수, 투습성의 3단계로 나눈다. 1st Layer (Base Layer) 2nd Layer (Insulating Mid Layer) 3rd Layer (Protective Outer Layer) | |||
레스팅 (resting) | 휴식. | ||
레스팅 resting <영> 등반 중에 휴식하는 행위를 말하여 숨을 쉬기 위한 휴식보다는 근육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쉰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신체에서도 제일 먼저 피로가 오는 것이 팔뚝이다. 두 손을 뗄 수 없는 곳에서의 레스팅은 한 손을 번갈아 떼면서 긴장을 풀도록 한다. 이때 바위를 잡고 있는 한쪽 손은 팔을 굽힌 상태보다 편 상태로 유지하면서 여분의 힘을 가급적 쓰지 않도록 한다. 레스팅의 포인트는 암벽 등반에 들어가지 전에 쉴 만한 곳, 예컨대 바위의 굴곡을 찾아내는 것이다. | |||
레드 크로스 (red cross) | 미리 설치된 로프를 이용한 자유등반. | ||
레드 크로스 red cross <영> 하드 프리에서 쓰이는 말로, 암벽의 루트나 피치를 오를 때 미리 설치해 놓은 로프의 확보에 의해서 자유 등반을 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 |||
레드 포인트 (red point) | 한 번의 추락도 없이 자유 등반으로 리드하는 것. | ||
레드 포인트 red point <영> 레드 포인트는 한 번의 추락도 없이 자유 등반으로 리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관찰했거나, 하강하며 볼트를 박았거나, 톱 로핑, 행도깅, 요요 등으로 사전에 연습을 했어도 무방하며, 일단 등반을 시작하여 앞서가며 추락 없이 단번에 등반을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드 프리에서 쓰이는 말로, 70년대 중반 서독의 클라이머 "쿠르트 알버트"가 프랑켄유라의 암장에서 바닥에서 목적한 지점까지의 루트에 붉은 점을 찍어놓고 모든 확보 물을 스스로 설치하면서 올라간 데서 유래한다. 마스터 스타일과 같은 의미이며, 이 범주에 들어가는 용어로는 레드 도트, 레드 크로스, 핑크 포인트 등이 있다. | |||
리더 (leader) | 대장. | ||
리더 leader <영> 지휘자. 대장을 말하며 그룹에서 권한과 책임을 가장 많이 맡고 있는 사람. 경험이 많고 팀 구성원들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 맞게 대처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해외원정대의 경우는 보통 대원들의 경험에 맞춰 직무가 정해지며 원정대의 총 대장은 원정대장이며, 실질적인 등반에 대한 조율은 등반대장이 맡는다. | |||
루트 파인딩 (route finding) | 등산로 찾기. | ||
루트 파인딩 route finding <영> 등산 기술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술의 하나로 등산가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을 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도 표가 완비된 등산코스에서도 길을 잃었거나, 날씨의 급변으로 코스를 바꾸거나, 몸의 컨디션이 여의치 않아 계획을 변경할 때 루트 파인딩이 필요하게 된다. | |||
루트 (route) | 등반 경로. | ||
루트 route <영> 출발 지점과 목적지를 잇는 경로를 말한다. | |||
로워 다운 (lower down) | 로프에 매달려서 내려가는 것. | ||
로워 다운 lower down <영> 로프에 매달려서 내려가는 것을 말하며, 선등 할 때나 톱 로프 클라이밍을 할 때 구사한다. | |||
레귤레이션 (regulation) | 히말라야 지역의 각국이 규정한 등산 규칙. | ||
레귤레이션 regulation <영> 등산계에서 레귤레이션이라 함은 네팔,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주로 히말라야 지역의 각국이 규정한 등산 규칙을 이르는 말이다. | |||
레이백 (lay back) | 크랙이나 플레어형 암장에서 손으로 끌어당기고 발로는 벽을 차며 등반..... | ||
크랙이나 플레어형 암장에서 바위모서리는 손으로 끌어당기고 발로는 벽을 차며 등반하는 자세. 날개처럼 갈라져 있는 바위를 잡고 오를 때나 손발 끼우기가 잘 안 되는 틈새에서 행한다. | |||
링반데룽 (ring wanderung) | 시야가 상실된 상황에서 동일한 장소를 방황하는 것. | ||
어둡거나 가스 또는 눈으로 시야가 상실되어 동일한 장소에서 원을 그리며 방황하는 것으로 일명 환상방황이라고도 한다. | |||
러쎌 (russel) | 쌓인 눈을 헤치고 전진하는 것. | ||
제설차를 고안한 미국인 이름으로 등산에서는 쌓인 눈을 헤치고 전진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예전 산간지방에는 설피를 만들어 신고 다녔으며 요즘에는 스키가 그 역할을 한다. 알프스에서는 등반대상지의 어프로치에 스키를 타고 가 등반을 마치고 하강 시에도 스키를 신는 곳이 많다. | |||
무브 (move) | 한 풋 홀드에서 다음 풋 홀드까지 옮겨가는 동작. | ||
무브 move <영> 무브는 클라이밍 동작의 기본 단위를 뜻하는데, 대개의 경우 한 풋 홀드에서 다음 풋 홀드까지 옮겨가는 동작을 무브의 한 단위로 하고 있다. | |||
머메리즘 (mummerism) | 어려운 등반 과정에 의미를 두는 등반정신. | ||
등정이라는 결과보다는 얼마나 어려운 등반 과정을 거치며 등반했느냐에 참 뜻이 있다고 보는 등반 정신으로 영국의 등반가 머메리(Albert Frederick Mummery)가 1880년 주창한 것으로, 등로주의(登路主義)라고도 한다. 가이드를 앞세워 가장 쉬운 코스를 선택해 정상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는 전통적인 등정주의(登頂主義)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절벽 등 어려운 루트를 직접 개척해 가며 역경을 극복해 나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등반계에 머메리의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1931년 마터호른산의 북벽이 정복되고, 1960년대 히말라야산맥의 8,000m급 봉우리 14개가 모두 등정되면서 현대의 등반 사조로 정착되었다. 오늘날 행해지는 알파인 스타일이나 무산소 등반 역시 머머리즘에 입각한 등산의 형태로, 험준한 암릉(巖陵)이나 암벽 등의 난코스를 선택하는 정신을 일컫는다. | |||
머쉬룸 (mushroom) | 눈이나 얼음을 버섯 모양으로 깎아서 확보지점을 만드는 것. | ||
머쉬룸 mushroom <영> 등산에 있어서 설벽이나 빙벽을 올라 확보 자세를 취할 때 적당한 확보 지점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 눈이나 얼음을 버섯 모양으로 깎아서 로프나 슬링을 감아 확보 지점으로 하는 것을 말하며, 그 지점으로 된 눈이나 얼음을 버섯이라고 한다. | |||
맨틀링 (mantling) | 바위턱같은 곳을 턱걸이 하는 요령으로 오르는 기술. | ||
맨틀링 mantling <영> 맨틀링은 원래 벽난로의 선반을 뜻하는 맨틀(mantel)에서 온 말이다. 등산에서는 머리 위에 있는 홀드를 잡고 턱걸이 하는 요령으로 몸을 끌어올리고 손바닥으로 홀드를 내리누르면서 몸을 완전히 올려 채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오버 행의 출구와 같은 풋 홀드가 없는 곳이나 상부가 바위턱과 같은 곳을 오르는 경우에 특히 유효하다. | |||
매듭 | 자일 묶기. | ||
매듭이란 줄 또는 로우프에 있는 연결점이며, 그 줄에 있거나, 두 줄 사이에 있거나 또는 줄에 어떤 것을 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줄의 끝부분을 동그란 고리에 통과시켜 세게 잡아 당기거나 또는 서로 다른 줄을 묶어서 만들어 진다. 매듭의 형태와 용도별 분류 매듭 KNOTS : Rope의 끝, 혹은 필요부위를 묶어서 구멍에서 빠지지 않게 이용하는 묶는 방법 | |||
믹스 클라이밍 (mixed climbing) | 혼합등반. | ||
믹스 클라이밍 mixed climbing <영> 눈과 바위 얼음 등이 뒤섞인 지대를 오르는 혼합등반. 바위, 얼음, 눈 그리고 드물긴 하지만 진흙이나 풀, 덤불 등으로 그 대상이 다양하며, 오르는 방법 역시 자유등반과 인공등반의 엄격한 구분 없이 융통성이 필요하다. | |||
무산소 등산 | |||
무산소 등산 (無酸素登山) 고소 등산의 경우 산소가 희박하여 운동 능력이 저하된다. 그래서 봄베를 사용하여 중급 산악과 비슷한 조건의 산소의 농도로 등정하려는 생각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초등정 계획에 도입되었다. 그 후 영국의 헌트 대장이 이끈 등산대가 산소를 사용하여 초등정에 성공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고소 등산에서 산소를 사용하는 등산대가 증가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산소를 사용한 이래, 고소 등산에서의 사용이 상식화되었다. 그러나 8,000m봉이 모두 등정되어버린(초등정) 그 순간부터 어떤 조건부의 세계 최고를 겨누지 않으면 안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무산소 등산이 하나의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 |||
빅 월 클라이밍 (big wall climbing) | 대암벽등반 | ||
빅 월 클라이밍 big wall climbing <영> 대암벽 등반 (Big Wall Climbing) 이란 말 그대로 큰 암벽을 오르는 행위를 말한다. 암벽용어로써 대암벽의 일반적인 의미도 스포츠가 발전함에 따라 약간씩 변해왔다. 대암벽 등반이 미국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전반기 사이의 요세미테) 에서 처음 시작되었을 때 대암벽이란 등반시 거의 인공등반기술을 요구하며 등반을 완료하는데 2일 이상을 소요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지난 15년 이상 동안 몇몇의 대암벽 루트는 자유등반이 되어왔다. 그리고 몇몇의 인기 있는 루트는 하루에 등반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대암벽 등반은 2일 이상의 등반시간, 거의 인공에 의해 등반이 이루어지는 것을 오늘날에도 의미하고 있다. 대암벽(Big Wall)의 종류 | |||
뿌완느 (poigne) | 등강기구 | ||
뿌완느 poigne <프> 크레바스에서 탈출할 때나 오버 행에서 자력으로 몸을 끌어 올릴 때 과거에는 프루직 매듭 법을 이용해왔는데, 최근들어 유마르(Jumar)나 슈타익클렘메(Steigklemme)를 사용하여 쉽게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등반 용구를 뿌완느 또는 에센더라고 한다. 뿌완느를 사용할 때는 로프 하나, 아니면 두 가닥을 고정시켜 놓고 에트리에(etrier)나 슬링을 부착시킨 뿌완느를 로프에 걸어 좌우로 번갈아 위로 올라간다. 쁘완느의 원뜻은 완력이다. | |||
빌게리 (bilgeri) | 추락한 사람을 끌어 올리는 기술. | ||
빌게리 bilgeri <영> 추락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빠져나올 때 쓰는 방법이다. 위에서 두 개의 로프를 내려 보내면 추락자는 각 로프에 프루직 매듭을 하여 손잡이를 만들고 로프 끝에는 고리를 만들어 발을 끼운 다음 위에서 잡아당기는 사람에게 첫발을 떼는 쪽을 소리쳐 알린다. 위에서 당기는 사람은 이 신호에 따라 일치하는 방향의 로프를 잡아 당긴다. 이런 식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궁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빌게리라고 하는데 독일의 빌게리가 처음 이용하였다하여 빌게리라고 호칭하고 있다. 빌게리의 요점은 확보자가 조난자나 등반자의 몸무게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며 느슨해진 로프를 번갈아 끌어 올리는 데 있다. 또 로프는 마찰과 마모를 줄이기 위해 각진 모서리 부위에 피켈과 같이 매끄러운 물체를 대야한다. 빌게리는 프루직보다 빠르고 힘이 덜 들기 때문에 독일, 미국에서 많이 쓰이고 있으며, 흔히 크레바스에 추락하였을 때 사용하지만 암벽이나 빙벽 등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
브로켄 Brocken | 산정이나 능선위에서 발생하는 광회절 현상. | ||
브로켄 Brocken <독> 원래 브로켄은 크로켄산의 요괴(妖怪) 또는 환영(幻影)을 뜻하는 것으로, 산정이나 능선 위에서 태양을 등에 질 때 자기의 그림자가 전방의 안개나 구름에 비치는 현상으로 때로는 광(光)의 회절에 의해서 그림자 주위에 무지개빛의 둥근 테가 생기기도 한다. 브로켄 현상을 처음으로 관측한 곳은 독일 하르츠(Harz) 지방에 있는 1,142미터의, 마녀가 모인다는 브로켄산이다. 여기에서 브로켄의 요괴라는 이름이 나왔다. 유럽에서는 이 브로켄 현상을 불길한 일이 일어날 전조라고 한다. 영국의 산악인 에드워드 윔퍼가 1865년 마터호른을 등정했을 때 브로켄의 요괴를 보았다고 했는데, 하산 도중에 일행 7명 중 4명이 굴러 떨어져 사망했다. 하지만 브로켄은 산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이 만드는 신비한 이 현상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 |||
베르그하일 (Bergheil) | 정상 정복을 기뻐하는 외침. | ||
베르그하일 Bergheil <독> 산 만세! 라는 뜻이며 산정을 정복한 다음에 지르는 기쁨의 소리이다. 꼭 정상 등정이 아니더라도 산행에서 어떤 고비를 넘기면 베르그하일을 외친다. | |||
밸런스 클라이밍 (balance climbing) | 균형을 유지한 등반. | ||
밸런스 클라이밍 balance climbing <영> 암벽 등반에 있어서의 온몸의 균형은 클라이밍의 기본 기술이며 그 밸런스의 좋고 나쁨은 클라이밍 기술 향상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이 밸런스 클라이밍인가 라고 묻게 되면 그 정의는 어려워지는데, 한 팔로 몸을 끌어올리며 오버행을 넘는 방법과 같은 일반적으로 완력 등반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등반법도 이 방법 외에 달리 오를 수가 없는 경우에는 그 바위를 오르는 데 가장 합리적인 밸런스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공 등반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며, 암벽 등반은 모두 밸런스 클라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 |||
백컨트리 (back country) | 자연회귀 | ||
백컨트리 back country <영> 백패커, 백패킹을 포함한 모든 자연 애호가가 문명을 떠나 진정한 의미의 생활이란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무대. 자연에 접하면서 감성의 여행을 하는 무대. 이것이 바로 백컨트리이다. 겉보기만의 번영이나 물질적인 풍부함이 아니고 인간의 소박한 생활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원점에 돌아가기 위하여 방랑하고 여행을 하는 무대를 백컨트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인은 그곳에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이 말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 |||
반다나 (bandana) | 면직물 스카프. | ||
반다나 bandana <영> 사전적 의미로는 홀치기 염색의 대형 손수건. | |||
바리에이션 (Variation) | 일반적인 코스가 아닌 어렵고, 다양한 코스. | ||
바리에이션 Variation <영> 등산계에서 일반적인 코스에 비해 곤란한 코스를 지칭하는 말로, 바리에이션 루트로의 등정을 중시한 머메리즘의 영향하에 이 말이 소개되어 알피니즘의 새로운 명제로 뜨거운 기대와 주목을 모으는 가운데 등산가 사이에 전파되고 정착되어 왔다. | |||
보울라인 | 매듭방법의 일종 | ||
보울라인은 가장 잘 알려지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매듭중의 하나로, 줄의 끝부분에 고정된 고리를 만들거나 물건을 로프에 달기 위해서 사용된다. 보울라인은 간단히 매어지며, 튼튼하고 안정적이다. 이것은 고리를 만들어서 줄의 끝부분을 고리의 눈으로 통과시킨 다음 줄 뒤로 감아서 다시 고리의 눈 아래로 통과시키면 만들어 진다. 이 매듭을 확실히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토퍼매듭이나 하프히치로 마무리를 해서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보울라인의 최대 장점은 매듭이 풀리거나 헐거워지거나 엉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줄이 하중을 받고 있을 때에도 고리부분을 앞으로 밀면 신속하고 간단하게 풀 수 있다. 한편, 최대의 단점은 딱딱한 줄을 사용하면 헐거워지는 경향이 있으며 심한 추락에는 풀어질 염려가 있다. | |||
비상식 | 비상 식량. | ||
비상식 (非常食) | |||
베이스 캠프 (base camp) | 등반대를 총괄 지휘하는 캠프. | ||
베이스 캠프 base camp <영> 극지법 등산이나 방사형 등산시에 등산의 기점이 되는 캠프나 캠프 사이트. 통상 등반대를 총괄 지휘하는 캠프를 지칭하며 등반에 지친 대원들의 편안항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베이스라는 단어가 기슭, 기지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연유하여 일반적으로 등산기지를 이렇게 지칭한다. 베이스 캠프로 선정되는 장소는 평탄하고 샘이 가까우며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등산로 입구나 등반출발점에서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이 조건은 비단 베이스 캠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어떤 캠프지에나 적용되는 조건이기도 하다. 히말라야 등지의 고봉에서 극지법 등산을 하는 경우에는 특히 베이스 캠프의 높이가 문제된다. 네팔 히말라야의 경우 4,500∼5,000미터에 치지만 낭가파르밧의 경우에는 3,600∼3,800미터에 치기도 한다. 베이스캠프지는 또 고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고된 등반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휴양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베이스 캠프는 약칭 베이스라고도 하며 BC로 기록하기도 한다. | |||
볼라드 (bollard) | 설벽이나 빙벽에서 눈이난 얼음을 파서 만드는 확보지점. | ||
볼라드 bollard <영> | |||
비박 (bivouac) | 예정하지 않았던 노숙. | ||
비박 bivouac <영> <프> 본래는 군인들이 텐트나 기타의 덮을 것 없이 하는 야영을 말한다. 산야에서는 불의의 사태로 예정하지 않았던 노숙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불시노영(不時露營 forced bivouac)이라고 하며 약칭으로 비박이라고 한다. 등산에서 말하는 비박은 계획하지 않은 불의의 장소(바위나 설사면의 밴드나 레지 등)에서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밤을 지새우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지금은 좁은 레지 등에서 노숙할 수 있는 간이 텐트나 젤트, 포탈레지(potaledge)가 보급되어 암장 등에서의 비박이 계획적으로 행해지기도 한다. 젤트는 비박용구라는 관념이 등산자 사이에 정착되어 왔고 또한 장비 자체도 경량화되어 가고 있으며 등산자가 준비하는 마음가짐도 적극성을 띠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소 등산에 있어서의 불의의 비박은 여전히 긴급성과 비장감이 감돌 것이기 때문에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독일어로는 비박(Biwak), 비박지점을 비박 플라츠(Biwak Platz)라고 한다. | |||
볼더링 (Bouldering) | 추락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적거나 없는 작은 바위에서 하는 등반. | ||
기존의 루트보다 추락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적거나 없는 작은 바위에서 하는 등반을 말한다. 보울더는 원래 빙하의 퇴석이나 하천이 범람한 후에 남아있는 암괴(巖塊)를 가리키는 말인데 보울더링에서는 뛰어내려도 다치지 않을 정도의 크기의 바위를 말한다. 19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내에도 80년 초반 무렵부터 성행하기 시작했다. | |||
스미어링 (smearing) | 마찰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등산화 바닥을 바위에 문질러 딛는..... | ||
스미어링 smearing <영> 마찰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등산화 바닥을 바위에 문질러 딛는 기술을 말한다. 바닥이 평탄한 등반화를 쓰게 되고 보통 등산화하고는 다른 풋 홀드의 사용법을 구사 하면서 인식화된 것으로 스미어링에서 중요한 것은 발바닥의 감각과 밸런스이다. 클라이밍 슈즈에도 좌우되므로 구입할 때 잘 골라 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손바닥이나 몸의 일부를 문지르는 것도 스미어링의 하나라고 하겠다. 흔히 말하는 스미어링이란 슬랩등반에 있어 암벽화의 앞 끝을 좌우로 살며시 비틀어 문질러 주면 바위 면과 암벽화의 마찰력이 증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바위돌기 사이로 탄력이 있는 암벽화의 밑창이 파고들어 최대의 마찰력이 발휘된다. 스미어링을 잘 익혀두면 슬랩 뿐만 아니라 레이백이 필요한 코스에서나 크랙에서도 팔의 힘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미세한 발의 디딤돌을 찾아 내는 능력이 향상된다. | |||
시산제 | 매년 산행을 시작하는 때에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 ||
우리나라의 단위산악회와 각 연맹 단체들이 매년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때에 간단한 제수를 마련하여 자주 가는 산이나 외지의 산을 찾아 산신에게 회원들과 넓게는 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무사안전 산행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풍습이다. | |||
스테밍 (stemming) | 손발로 벽을 밀어 몸을 지지하는 암벽등반에서의 오포지션 기술의 하나..... | ||
스테밍 stemming <영> 손발로 벽을 밀어 몸을 지지하는 암벽등반에서의 오포지션 기술의 하나. 넓은 침니나 코너의 측벽에 손발을 뻗는 자세로 브리징(bridging)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침니, 디에드르, 오픈 북, 코너 등에 쓰이는 기술이지만 훼이스 클라이밍에서도 수직 하중으로 버틸 수 있는 홀드가 드문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수도 있다. 특히 바위 결이 세로로 나 있는 암면에 이용하는 클라이밍 등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밀어붙이기 위하여 손발을 부자연스럽게, 너무 높이까지 올리는 일도 있어, 어깨나 허리, 관절을 중심으로 한 유연성이 요구된다. | |||
스탠스 (stance) | 암벽등반에서 두 손을 바위에서 떼고 설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발디딤자..... | ||
스탠스 stance <영> 암벽등반에서 두 손을 바위에서 떼고 설 수 있을 만한 크기의 발디딤자리를 말한다. 이와 혼동해서 쓰고 있는 말에 풋홀드가 있는데, 스탠스는 안정하게 설 수 있는 발디딤자리를 뜻하며 풋홀드는 발끝 또는 발의 반 정도를 디딜 수 있는 자리를 말한다. 스탠스는 등반 중에 중간지점으로 잡는다던가 확보작업을 할 때에 이용할 수 있는 자리이다. 이보다 더 넓고 여러 사람이 쉴 수 있는 곳은 테라스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인수봉의 귀바위밑의 테라스가 있다. | |||
셰르파 (sherpa) | 히말라야 등반에 있어서 산안내인. | ||
셰르파 sherpa <영> 셀파 히말라야 등반에 있어서 산안내인을 셰르파라고 부르고 있는데, 본래는 네팔의 솔로쿰부 일대에 사는 고산족의 성(姓)이다. | |||
설동 | 비박용 눈굴. | ||
설동 (雪洞) 비박용으로 눈을 파서 만든 눈 구멍 또는 눈 굴을 이르는 말이다. 설산에서 불시의 노영용(비박)으로 옛날부터 이용되어 왔다. 현재는 장거리 종주나 동기 적설 등반에서 설동과 젤트(zelt)의 겸용으로 짐의 경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설동에는 가로로 파는 것과 세로로 파 들어가는 것이 있다. 세로 파는 식은 입구가 눈으로 메워지기 때문에 특별한 비상시 외는 별로 활용하지 않는다. 설동의 특징은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에 있으며 강풍이 불어 닥치는 능선에서도 유효한 노영법이다. 대개의 경우 비탈을 이용하여 수평으로 굴을 파 들어가면서 만든다. 아무리 강한 풍설이라도 설동속에 들어가면 조용하며 체온만으로도 따스해진다. 악천후가 계속될 때는 텐트보다도 체온을 보호할 수 있다. 단 설동 안은 습도가 높으므로 온도를 높이면 좋지 않다. 또 외부와 차단되어 있으므로 환기에 주의하지 않으면, 산소 부족 상태를 초래하게 된다. 영어는 스노 홀(snow hole) 또는 스노 캐이브(snow cave) 독일어는 슈네홀(Schneehohl) 프랑스어는 아브리 드네쥬(abri deneige)라고 한다. | |||
서포트 (support) | 등반대를 위하여 짐을 인양하는 등, 지원하는 것. | ||
서포트 support <영> 등반대를 위하여 짐을 인양하는 등,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규모가 큰 등산의 경우가 되면 등반대나 종주 등산대 등을 지원하고 물자의 보급이나 하강 루트의 확보 등 본대가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알파인 스타일이나 속공 등반과 같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등산이 이루어지게 되어 서포트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 |||
삼점지지 | 암장에서 홀드를 찾을 때 손과 발의 4개 지점 중 하나만을 움직이면서 ..... | ||
삼점지지 (三点支持) 모든 등반에 있어 가장 안전하고 기초적인 원칙으로, 암장에서 홀드를 찾을 때 손과 발의 4개 지점 중 하나만을 움직이면서 홀드를 찾으며 다른 세 점은 고정하고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 |||
사이트 (site) | 야영지. | ||
야영지 또는 노영지를 말한다. 캠프 사이트, 비박 사이트 등 | |||
스노우볼 (snowball) | 설사면에서 자연히 굴러 떨어진 둥근 눈 덩어리. | ||
설사면에서 자연히 굴러 떨어진 둥근 눈 덩어리를 이르는 말이다. 자연물 또는 인위적으로 떨어진 낙설이 설사면을 굴러서 둥근 덩어리로 된 것도 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때는 유럽 알프스의 경우 눈사태의 징후라고 한다. 일본의 경우는 반대로 눈 상태가 안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설질의 차이에서 온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느 쪽인지 불확실하다. 아무튼 스노볼을 보게 되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급사면이 아닌 평탄한 설면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이 경우는 눈의 표면이 습해지고 그 바로 아래층이 건조해 있을 때에 바람이 일으키는 소용돌이에 의하여 설면의 입자가 굴러가면서 일어난다. 또한 빙ㆍ설벽 등반 시 크램폰의 발톱 사이에 눈덩이가 뭉쳐지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 |||
사다 (sirdar) | 셀파의 우두머리. | ||
사다 sirdar <영> 히말라야 등산에 있어서 셀파의 우두머리. 셰르파 사이에서는 경험과 실적이 많은 사람을 사다로 삼는다. | |||
스텝커팅 (step cutting) | 빙벽이나 설사면을 오르고 내릴 때 피켈 등으로 눈이나 얼음을 깎아 발..... | ||
빙벽이나 설사면을 오르고 내릴 때 피켈 등으로 눈이나 얼음을 깎아 발 디딤을 만드는 것. 프론트 포인팅만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이젠이 벗겨지거나 위급상황시에 대처하기 어렵다. | |||
알펜그루헨 (Alpengluhen) | 알프스 산정의 저녁놀, 아침놀. | ||
알펜그루헨 Alpengluhen <독> 알프스 산정의 저녁놀, 아침놀, 또는 알프스의 영광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알파인 글로우(alpine glow)라고 한다. | |||
요요 스타일 (yoyo style) | 다시 오르기. | ||
요요 스타일 yoyo style <영> 다시 오르기. 온사이트나 레드포인트 방식으로 오르다가 추락한 경우, 출발점으로 내려왔다가 쉰 다음 다시 오르는 등반형태. | |||
이퀄라이징 (Equalizing) | 개 이상의 확보지점에 동일한 하중을 받도록 해 확보물이 이탈해서 발..... | ||
2개 이상의 확보지점에 슬링과 카라비너를 이용해 셀프빌레이를 할 경우 각각의 확보지점에 동일한 하중을 받도록 해 확보물이 이탈해서 발생되는 추락을 막는 기술.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확보 물에 웨빙을 뫼비우스 띠 모양으로 뒤집어 상호연결하고 Water Knot를 한 뒤, 그 교차되는 X형 지점에 캐러비너, 링을 연결하면 된다. | |||
요세미테 등급체계 | 암벽 등반 루트의 난이도 표시 체계. | ||
요세미테 등급체계 (Yosemite Decimal System : YDS) 1급 : 손발이 필요 없을 정도의 하이킹루트 | |||
올 프리 (all free) | 암벽 등반 자체를 모두 자유등반하는 것. | ||
올 프리 all free <영> 하드 프리 클라이밍 등반 도중 휴식만을 위해서 인공 보조물 또는 확보물을 사용하고, 등반 자체는 모두 자유 등반을 하는 것을 말한다. | |||
오포지션 (opposition) | 손이나 발의 힘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가하여 그 상태에서 몸의 자세를..... | ||
오포지션 opposition <영> 홀드를 사용하는 방법의 하나인데, 손이나 발의 힘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가하여 그 상태에서 몸의 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을 말한다. 그 대표적 예로서 핀치 그립(pinch grip : 손가락을 끼어 잡는 것), 레이백, 언더 클링 등이 있다. | |||
언더 클링 under cling | 손바닥을 위로 하여 홀드나 바위턱의 밑부분을 당기는 기술. | ||
언더 클링 under cling <영> 손바닥을 위로 하여 홀드나 바위턱의 밑부분을 당기는 기술로서 자유로운 손이 위쪽 에 있는 홀드를 잡을 때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 |||
알파인 클라이밍 (alpine climbing) | 바위와 눈 또는 얼음이 뒤섞인 암벽을 오르는 것. | ||
알파인 클라이밍 alpine climbing <영> 클라이밍 형식의 하나로, 바위와 눈 또는 얼음이 뒤섞인 암벽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 |||
알파인 스타일 (alpine style) |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셀파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짊어지고 정상에 오..... | ||
알파인 스타일 alpine style <영> 7,000m에서 8,000m 급의 히말라야와 같은 산군에서 기상조건도 냉혹하고 긴 등고 거리를 갖는 산을 향하여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모두 짊어지고 정상으로 오르는 등반 형태. | |||
인공등반 (direct climbing) | 암벽 등반 중에 여러 가지 장비를 써서 장비를 밟거나 매달리면서 오르..... | ||
인공등반 (人工登攀) 인공등반(aid climbing)이란 바위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손잡이나 발 디딤을 쓰면서 오르는 자유등반과는 달리 등반 중에 여러 가지 장비를 써서 장비를 밟거나 매달리면서 오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볼트나 피톤을 손잡이와 발 디딤으로 쓰는 것처럼 간단한 경우도 있고 특수한 장비들을 걸어 몸 전체를 매달리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 바윗길을 인공등반하는 것처럼 복잡한 경우도 있다. 인공등반은 평소에 자유등반을 하면서 미리 헤아리지 못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고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거나 사고 따위의 위험한 일을 만났을 때 안전하게 오르거나 내려오는 방법으로 쓸 수 있다. 대개 인공등반에는 많은 장비를 쓰는데 피톤이나 볼트를 박는 대신에 초크나 캐밍 기구를 걸어 바위에 상처를 주지 않는 깨끗한 등반을 할 수 있다. 자주 오르는 바윗길에 계속 피톤을 박으면 아주 좁은 틈새들이 손가락 틈새나 손 틈새들로 넓어져서 될 수 있는 대로 피톤 이나 볼트를 박는 일을 줄여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박았다면 다음 등반자들이 쓸 수 있도록 그냥 남겨두어야 바위가 더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
원정등산 (Expedition) | 원격지로의 산행. | ||
원정등산 (Expedition) 원정등반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히말라야, 알래스카, 안데스, 극권 등 멀리 떨어진 산으로 등산대를 조직하여 나서는 것을 원정 등산이라 한다. | |||
온 사이트 (on sight) | 루트를 한번 훑어 보고 한번에 자유등반으로 리딩하며 오르는 것. | ||
온 사이트 on sight <영> 암벽 등반시 루트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나 지식도 없이 한번 훑어보고 단번에 확보물을 설치하며 떨어지지 않고 프리 클라이밍으로 리드하며 오르는 것을 말하며, 가장 완벽한 등반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눈 오름이라고도 한다. 온사이트 등반력은 사람에 따라 틀리나 보통 세계적인 등반가들은 암벽 그레이트 5.12에서 5.13을 넘나든다. | |||
에델바이스 (edelweiss) | 알프스에서 또는 고산에서 자생하는 고산 식물. | ||
에델바이스 Edelweiss <독> edelweiss <프><영> 알프스에서 또는 고산에서 나는 고산 식물로 비교적 길이가 작은 식물이다. 길이가 보통 10~20cm 정도의 에델바이스는 온 줄기에 흰 털을 담뿍 쓰고 줄기 끝에 잎이 모여 붙어 훈장 모양을 하고, 그 잎들의 가운데 노랑색깔로 된 두상화가 여러 개 붙어 수수하게 생긴 국화 과의 식물이다. 학명으로는 레온토포듐(Leontopodium alpinum)이라고 하는데, 사자의 발이란 뜻이다. 줄기 끝에 잎과 꽃이 피어 있는 모양이 깊은 산중의 사자 발을 연상시키는 데서 온 말인 것 같다. 이와 유사한 식물은 시베리아, 히말라야, 아시아 각처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나는 것으로서 이 에델바이스에 가까운 종류는 솜다리, 산솜다리, 왜솜다리 등이 있다. 솜털이 나있는 다리라는 뜻에서 불인 이름인 것 같다. 또한 에델바이스는 고산, 등산, 산악, 산악회 등의 상징으로 여러 등산가나 등산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꽃이다. 우리나라에는 80년 초반까지만 해도 설악산 등지의 릿지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이제는 거의 볼 수가 없다. | |||
연속등반 | 등반을 신속히 하기 위하여, 전원이 확보 없이 동시에 안자일렌에만 의..... | ||
연속등반 (連續登攀) 컨티뉴어스 클라이밍(Continuous climbing)을 말함. 암벽 등반에 있어서 등반을 신속히 하기 위하여, 전원이 확보를 하거나, 받는 일 없이 동시에 안자일렌에만 의지하고 등반하는 것을 말한다. | |||
아웃도어 (outdoor) | 바깥. | ||
아웃도어 outdoor <영> 바깥. 아웃도어는 문자 그대로 집 밖의, 옥외라는 뜻이며 집에서 밖으로 나가는 행위를 아웃팅(outing)이라고 한다. 아웃팅은 외출, 산책, 소풍, 여행, 등산, 스키, 요트, 낚시, 달리기 등 아웃도어까지를 포함하는 말이다. | |||
어택 캠프 (attack camp) | 정상 등반을 위한 최종 전진 캠프. | ||
어택 캠프 attack camp <영> 극지법 등산에서는 정상을 공격할 때 몇 개의 전진용 캠프를 치는데 최종 캠프를 어택 캠프라고 부르고 있다. | |||
이중 로프 | 두 개의 로프를 사용하거나 한 개의 로프를 이중으로 겹쳐 사용하는 경..... | ||
두 개의 로프를 사용하거나 한 개의 로프를 이중으로 겹쳐 사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 |||
이글루 (igloo) | 눈이나 얼음의 덩어리를 쌓아 올려서 만든 돔형의 집. | ||
이글루 igloo <영> 30cm가량의 네모난 눈이나 얼음의 덩어리를 쌓아 올려서 만든 돔형의 집. 만드는 방법은 블록들을 쌓아 올리면서 상부를 차츰 좁혀서 천정을 만든 다음, 출입구를 낸다. 단단히 만들면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나, 구축하는데 시간을 요하고 큰 것은 기술적으로도 퍽 어려우므로 산에서는 설동에 비해서 별로 쓰이고 있지 않다. | |||
오리엔테어링 (orienteering) | 지도와 나침반 만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 ||
오리엔테어링 orienteering <영> OL 지도와 나침반 만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지도상에 어떤 지점을 정하고 그 지점을 지도나 나침반을 사용하면서 목적지를 찾아 도달하는 내용이다. | |||
엑시트 무브 (exit move) | 직벽이나 오버행의 끝을 넘어설때 적용되는 기술. | ||
엑시트 무브 exit move <영> 엑시트 무브란 급경사의 사면이 갑자기 평평한 사면으로 바뀌는 직벽이나 오버행의 끝을 넘어설때 적용되는 기술로서, 맨틀링보다 훨씬 쉬우나 초보자의 경우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느껴 잘 되지 않는다. | |||
어프로치 (approach) | 등반 출발점까지 접근하는 것. | ||
등반 출발점까지 접근하는 것. 등산에서는 교통 수단이 없어진 지점에서 그 산의 등산로가 되는 초입, 또는 등로를 개척할 등반 출발점까지를 어프로치라고 부르고 있다. 바위 오르기의 경우는 등반하는 암벽의 출발 지점까지의 사이를 말한다. | |||
압자일렌 (Abseilen) | 현수하강. | ||
압자일렌 Abseilen <독> | |||
안자일렌 (Anseilen) | 로프를 서로 묶어 매는 것을 안자일렌이라고 한다. | ||
안자일렌 Anseilen <독> 로프를 서로 묶어 매는 것을 안자일렌이라고 한다. 특히 암벽등반은 암석, 바위의 박리에 의한 추락의 위험, 혹은 가혹한 등반을 강요 받는 경우 언제나 추락의 염려가 뒤따른다. 또한 빙하가 벌어진 크래바스 지역을 지날 때에는 안자일렌은 필요하다. 안자일렌 방법은 로프를 보울라인 매듭(bowline knot)으로 허리에 직접 묶어 매는 방법과 안전 벨트에 연결하는 방법이 있다. | |||
자유 등반 (free climbing) | 인공적인 확보 장비들을 쓰지 않고 암벽의 홀드만을 이용한 등반을 말..... | ||
자유 등반 (自由登攀) 인공적인 확보 장비들을 쓰지 않고 암벽의 홀드만을 이용한 등반을 말한다. 프리 클라이밍의 기술은 훼이스 등반과 크랙 등반이 있으며 기본은 3점지지를 유지하며 완력은 보조 수단으로 하고 발로 밸런스를 잡으며 오른다. | |||
자일 워크 (Rope walk) | 로프와 기타 등반 용구를 조작하여 등반을 하는 기술. | ||
로프와 기타 등반 용구를 조작하여 등반을 하는 기술. | |||
제동확보 | 로프를 잡아주면서 제동을 거는 것. | ||
제동확보(制動確保) 로프로 연결된 등반자 중 한사람이 추락하였을 때, 풀려나가는 로프를 잡아주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다. 영어로는 다이나믹 빌레이(dynamic belay)라고 한다. | |||
잼잉 (jamming) |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에 몸의 일부를 끼워 넣어서 홀드하는 기술. | ||
잼잉 jamming <영> 바위의 갈라진 틈 사이에 몸의 일부를 끼워 넣어서 홀드로 하는 것을 잼(jam)이라고 하며 홀드를 지지할 때의 동작을 잼잉이라고 한다. 잼잉은 쓰이는 부위에 따라 핸드 잼(hand jam), 풋 잼(foot jam), 헤드 잼(head jam)등으로 나누는데 핸드잼은 다시 피스트 잼(fist jam)과 핑거 잼(fing jam)등으로 나누고 있다. | |||
셀프 빌레이 (self belay) | 확보물에 카라비너와 로프걸고 자기 안전을 확보하는 것. | ||
셀프 빌레이 self belay <영> 등반중 추락이나 미끄러짐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위해 확보물에 카라비너와 로프걸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외에 로프로 연결된 선등자와 후등자가 각각의 확보를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 | |||
추락계수 산정법 | 추락시 발생하는 충격의 크기를 산정하는 법. | ||
인체의 자유낙하효과는 매우 크며 70㎏인 사람이 10M를 자유낙하 하면 약 6,900㎏의 힘이 발생한다. 이런 충격의 대부분은 Rope가 늘어나면서 흡수하고 확보물과 확보방법에서 흡수한다. 이러한 이론적인 수치보다는 등반 시 적당한 거리와 위치에 확보 물과 확보지점을 활용하여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
차파티 (Chapatty) | 효모를 넣지 않고 구은 엷은 밀가루 떡. | ||
차파티 Chapatty <힌> 북인도 지방의 주식이며 밀가루를 반죽하여 둥글고 얇게 만들어 구운 음식이다. 남인도나 벵골 지방에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데 비해 북인도의 주식이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것은 인도의 서북쪽에서는 밀을 많이 생산하고 남해안 연안에서는 쌀을 생산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동이나 유럽의 식문화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힌두어에서 온 말인데, 히말라야 지역의 식품으로 효모를 넣지 않고 구은 엷은 밀가루 떡이다. 추파티(chupatty)라고도 한다. | |||
최종 캠프 (final camp) | 최종 전진 캠프. | ||
최종 캠프 final camp <영> 히말라야 등지의 고소등산시 극지법이 자주 쓰인다. 이 방법은 베이스 캠프에서 산정을 향해 루트 상에 전진 캠프를 몇 군데 설치하고 이 캠프를 거점으로 등산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 전진 캠프의 마지막 캠프를 최종 캠프(F.C)라고 한다. | |||
클로우브히치 | 하프히치 2개를 서로 포개어서 기둥위쪽에서 끼워넣어 만드는 매듭법. | ||
이 매듭은 하프히치 2개를 서로 포개어서 기둥위쪽에서 끼워넣어 만든다. 이것은 항해시 보우트를 기둥에 묶을 때 많이 사용된다. 또한 야영시 로우프를 팽팽하게 할 때 사용된다. | |||
키친보이 (kitchen boy) | 취사 담당. | ||
키친보이 kitchen boy <영> 해외 등산, 그 중에서도 주로 히말라야의 거봉을 지향하는 대규모 등산대에서 대원의 식사 담당으로 고용된 사람을 말한다. | |||
클라이밍다운 (climbing down) | 암벽, 빙벽, 설벽 등을 로프 등의 보조 용구를 쓰지 않고 내려 오는 것..... | ||
클라이밍다운 climbing down <영> 암벽, 빙벽, 설벽 등을 로프 등의 보조 용구를 쓰지 않고 내려 오는 것. 등반 중에 앞이 막히거나 종주 중에 어지간한 암장 등을 하강할 때 필요로 되는 중요 한 기술. | |||
킥스텝 (kick step) | 오를 때는 발끝, 내려갈 때는 발꿈치를 이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걷..... | ||
킥스텝 kick step <영> 설사면을 등, 하강하는 기술의 하나. 오를 때는 발끝, 내려갈 때는 발꿈치를 이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걷는 기술이다. | |||
클링홀드 (cling hold) |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거나, 매달려야 하는 경우의 홀드. | ||
클링홀드 cling hold <영>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거나, 매달려야 하는 경우의 홀드를 말한다. 옆으로 잡아당겨야 하는 경우는 사이드 클링(side cling)홀드, 밑에서 위로 잡아당겨 야 하는 경우는 언더 클링(under cling) 홀드라고 한다. | |||
클린클라이밍 (clean climbing) | 암장을 파괴하지 않는 등반. | ||
클린클라이밍 clean climbing <영> '암장을 파괴하지 않고 등반한다.'는 말이다. 이 말은 '등반 윤리'면에서 제창된 것이며 그 중심이 되었던 사람이 1960년대의 미국 클라이밍계를 주도한 로얄 로빈스라고 한다. 본래 등산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쓰인 용구가 바위의 형상을 변화시키고 파괴시켜 클라이밍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되자 이를 막기위해 촉, 너트, 프렌드 등의 용구를 사용하여 암벽을 파괴하지 않고 등반하는 것을 말한다. | |||
카라반 (caravan) | 베이스 캠프까지 등산용 물자를 운반하는 것. | ||
카라반 caravan <영> 히말라야 등지에서 베이스 캠프까지 등산용 물자를 운반하는 것을 말한다. 도보로 물자를 운반해야 하고 여정 또한 길기 때문에 그 지방의 포터(local porter)를 고용하여 카라반을 하게 된다. | |||
티롤리안브리지 (tyrolean bridge) | 등반로가 끊어졌을 때 양쪽을 연결한 로프를 이용해 건너가는 기술. | ||
티롤리안브리지 tyrolean bridge <영> 등반중 협곡, 격류, 크레바스 등으로 등반로가 끊어졌을 때 양쪽을 연결한 로프를 이용해 건너가는 기술. 손과 발로 매달려 건너가는 방법과 로프 위에 몸을 엎드린 채 몸 전체를 싣고 발을 휘감아 걸어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양손으로 번갈아 로프를 잡아 당기며 몸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추락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로프에 카라비너로 반드시 자기확보를 해야한다. 유럽 쪽에서는 티롤리안 트래버스(tyrolean traverse)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 |||
트래킹 (trekking) | 등산로를 따라 이산 저 산으로 오르내리는 등산 형태. | ||
트래킹 trekking <영> 산록 일대의 등산로를 따라 이산 저 산으로 여행한다는 말이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없어도 여행할 수 있는 정도의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중에는 6000m급의 고산을 등정하는(트래킹피크)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주로 히말라야의 산록을 오르내리는 여행을 트레킹이라고 하는데, 나라에 따라서 그 개념이나 범위가 다소 다른 것 같다. | |||
텐션 (tension) | 암벽 등반 중, 확보지점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등반하는 것이다. | ||
텐션 tension <영> 암벽 등반 중, 확보지점에 연결된 로프를 잡고 등반하는 것이다. 텐션을 걸고 오르는 것을 텐션 클라이밍(tension climbing)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전에 펜듀럼 드래버스 또는 자일 트래버스라고 말하던 것을 텐션 트래버스라고 말하기도 한다. | |||
트래버스 (traverse) | 횡단. | ||
트래버스 traverse <영> 가로 지른다, 횡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등산에서는 종주로와 교차하는 횡단 또는 산정을 통과하지 않고 산허리를 감아 도는 경우, 너덜의 비탈길을 가로 지르는 경우에 트래버스라는 용어를 쓴다. 암벽이나 빙벽 등반에서는 등반 중 상부에서 루트나 홀드를 구할 수 없을 때, 좌로 이동하여 루트나 홀드를 찾는 트래버스, 볼트나 하켄의 지점에 로프를 걸고 시계의 펜듀럼처럼 몸을 움직이는 펜듀럼 트래버스 등이 있다. 외국의 경우는(특히 유럽)산정에서 산정을 잇는 종주에 트래버스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예를 들면 히말라야의 거봉에서 거봉을 잇는 다울라기리 트래버스가 있다. | |||
표식기 | 등산로를 표시하는 천이나 종이. | ||
여름이나 겨울철, 특히 고산에서의 표식기는 그 용도는 같지만 형태는 다르다. 국내에서는 보통 나일론천이나 비닐 등을 많이 사용한다. 표식기는 잘못 든 길을 되 짚어 오기 때문에 오지의 산행시에는 유용하게 쓰인다. 그러나 표식기가 이곳 저곳 무분별하게 달아져 있는 경우가 많아 공해는 물론이고(비닐이나 나일론 천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잘 썩지 않음),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며 미관상 좋지 않아 표식기 사용을 자제하자는 캠페인이 생겨나고 있다. 단체 산행시 꼭 필요해서 사용한 경우에는 반드시 후미에서 회수하고 잘 썩는 개량한지 등의 종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
팔자연결매듭 | 자일과 자일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매듭법의 일종. | ||
자일과 자일를 연결할 때 사용한다. 사용시 매듭이 풀리지 않으며 힘을 받아 조여진 후에도 쉽게 풀 수 있다. | |||
프루지크매듭 | 로프에 슬링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데 매듭법. | ||
이 매듭은 카를 프루지크박사가 1931년에 고안한 것이다. 이 매듭은 로프에 슬링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데 매듭이 느슨해지면 쉽게 미끄러지지만 옆으로 하중을 받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하강시(높은 지점에 설치된 더 굵은 고정로우프를 사용하여 가파른 암벽을 내려올 때) 안전장치로 사용된다. 일단 하중이 걸리면, 그 하중을 제거하거나 로우프의 감겨있는 부분을 자유롭게 해 주어야만 잘 움직일 수 있다. 겨울철에 로프와 코드슬링이 얼어붙거나 물에 젖으면 마찰을 일으키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
피아츠기술 (Piaz technik) | 양손을 크랙 사이에 걸고 역압을 이용하기 위하여 양다리로 버텨가면..... | ||
피아츠기술 Piaz technik <독> 들어가고 나온 부분이 없는 크랙이나 크랙과 비슷한 디에드로를 오를 때 사용하는 기술로 양손을 크랙의 틈 사이에 걸고 역압을 이용하기 위하여 양다리를 암벽에 받쳐 대고 버텨가면서 오르는 등반법이다. 돌로미테 가이드 출신 피아츠가 처음으로 이 기술을 구사하였다 하여 피아츠 기술이라고 명명하였다. 영ㆍ미의 레이백과 동종 기술이다. | |||
펌핑아웃 (pumping out) |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 | ||
펌핑아웃 pumping out <영> 등반시 팔의 힘을 모두 사용하여 힘을 쓸 수 없거나 체력을 모두 소진한 상태를 표현하는 용어. 힘의 완급을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초보자 일수록 무리한 힘을 낭비해 펌핑아웃이 빨리 온다. | |||
프론트포인팅 (front pointing) | '크램폰의 앞쪽의 4개 포인트로 몸의 체중을 지지하며 빙벽을 오르는 ..... | ||
프론트포인팅 front pointing <영> 1930년대 초 로랑 그리벨(Laurent Grivel)가 개발한 프론트 포인트가 있는 12발짜리 크램폰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프론트포인팅 기술은 크램폰의 프론트포인트 2개와 아랫쪽으로 향해 있는 포인트의 첫번째 2개, 모두 4개의 포인트가 서로 보완적으로 지지하며 몸의 체중을 받쳐 준다. 발의 움직임은 암벽등반의 슬랩등반기술과도 같다. 발이동과 함께 무게중심과 자세도 함께 움직이듯이 킥킹을 하는 발쪽으로 몸의 무게중심과 자세를 이동시켜 체중을 실어주어 가벼운 킥킹을 한다. 체중이 실리지 않은 상태에서 발만 움직이면 얼음을 파괴하면서 튀기만 하고 포인트가 잘 박히지 않는다. 상체를 얼음으로부터 띄워야 한다. 무릅관절을 펴고 뒤로 버티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꼭 맞지 않는 신발은 뒷꿈치가 들리게 되어 발바닥과 장딴지가 펌핑된다. 더블 액스와의 콤비네이션으로 급한 빙벽의 등반에 활용되는 기술 인데, 어설픈 경사의 빙벽에서는 오히려 오르기 힘들다. 이것은 한정된 장소에서 최고의 효력을 발휘하는 기술이므로 아이젠의 이빨 전체를 사면에 대고 오르내리는 플래트 푸팅 기술과 함께 습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표고 | 산의 높이. | ||
표고 標高) 산의 높이, 토지의 높이를 표시하는 척도이며 수준 원점으로부터의 높이를 말한다. 이 수준 원점은 세계 각국 공통이라고는 할 수 없고 각 지역에 따라 정하고 있다. 기준 해면을 정하여 그 평균 해면을 수준 원점으로 삼으며 이 지점에서 측정지점의 수직 거리가 표고가 된다. 한 지점과 다른 지점과의 표고의 차를 표고차 또는 비고(比高)라고 한다. 해발이라는 표기도 표고와 같은 것으로 사용한다. 등산 중에 손쉽게 표고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서는 기압 고도계를 사용하는 것이다. 단 기압은 언제나 일정한 것이 아니므로 약간의 정확도는 떨어진다. | |||
포터 (porter) | 짐을 운반하는 사람. | ||
포터 porter <영>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통이 불편한 히말라야 등지에서는 등반할 산기슭까지 포터에 의하여 등산대의 짐을 실어 나른다. 보통 포터라고 불리 우는 경우는 베이스 캠프지까지의 카라반에서 짐을 운반하는 사람을 말하며, 로컬 포터(local porter)라고도 부른다. | |||
펜듀럼트래버스 (pendulum traverse) | 로프에 매달려서 시계추처럼 좌우로 몸을 흔들어 옆으로 이동하는 기술..... | ||
펜듀럼트래버스 pendulum traverse <영> 로프에 매달려서 시계추처럼 좌우로 몸을 흔들어 옆으로 이동하는 기술이다. 펜듀럼 트래버스는 싱글 로프로 하지 않고 후등자를 생각해서 더블 로프로 한다. 트래버스가 끝나면 가능한 한 높은 위치에 확보 지점을 설치 한다. 후등자가 펜듀럼 지점을 떠났을 때에 흔들리는 각도를 적게 하기 위해서이다. 세컨드의 확보는 지점을 통과하지 않는 한쪽 로프로 한다. 상부쪽에 설치한 확보물에 전 체중이 걸리게 되므로 충분한 강도와 확보물 점검이 필요하다. | |||
패스 (pass) | 고개. | ||
패스 pass <영> 등산에서는 고개를 뜻한다. | |||
프로텍션 (protection) | 러닝 빌레이의 중간 지점 및 셀프 빌레이 확보. | ||
프로텍션 protection <영> 일반적으로 암벽 등반에서 추락했을 때 등반자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하여 마련하는 러닝 빌레이의 중간 지점 및 셀프 빌레이 확보를 가리키는 말이다. 프로텍션의 좋고 나쁨은 런닝 빌레이 또는 셀프 빌레이로 마련한 지점의 확실성과 그 수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프로텍션에는 보호 방위, 방어라는 의미가 있는 점에서 테이핑, 서포트 등도 하나의 프로텍션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헬멧도 그 대표적인 것이다. | |||
프릭션 (friction) | 몸과 바위 사이에 일어나는 마찰력. | ||
프릭션 friction <영> 암벽 등반에서 등반 중에 몸과 바위 사이에 일어나는 마찰력을 말한다. 이 프릭션을 효율적으로 잘 이용하여 브레이크를 걸면서 오르는 것을 프릭션 클라이밍이라고 하며, 그 동작을 "프릭션이 잘 듣는다, 잘 듣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프릭션 클라이밍은 확실한 홀드를 얻을 수 없을 때에 프릭션을 잘 살려서 미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활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슬랩이나 훼이스에서의 스미어링, 침니나 폭이 조금 넓은 크랙에서의 스테밍, 잼밍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프릭션이 잘 듣는지 잘 안 듣는지는 신고 있는 등산화나 입고 있는 옷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등산화는 바닥 창이 편편한 클라이밍 슈즈가 좋으며 의류도 면과 같이 마찰계수가 높은 것이 좋다. 또한 슬립 방지용의 초크는 상당히 마찰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지만, 암장을 더럽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테이핑 테이프는 손을 보호해주는 것 외에도 프릭션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 |||
플랫푸팅 (flat footing) | 아이젠의 이빨 전체를 사면에 대고 오르내리는 기술. | ||
플랫푸팅 flat footing <영> 아이젠의 이빨 전체를 사면에 대고 오르내리는 기술. 알프스, 특히 프랑스에서 발전한 기술이며 아이젠 보행 기술의 기본 기술이다. 1960년대까지는 빙설벽을 오를 때 거의 이 기술을 구사하여 등반하였기 때문에 특별히 이러한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그저 "아이젠을 프랫으로 해서 오른다" 등으로 표현했는데 60년대 말경부터 70년대에 들어 프론트 포인팅 기술이 보급됨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플랫 푸팅은 보통 피켈과 콤비네이션을 이루며 행하는 기술이며 피켈의 지점을 이동할 때는 손으로 밸런스를 잡는 것 외는 주로 두 발로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경사가 급한 경우는 밸런스 감각이 요구된다. 단 프론트 포인팅에 적합한 경질등산화를 신고 있을 때는 발목 부분이 잘 굽혀지지 않아서 이 기술의 대응 범위가 좁아진다. | |||
플래싱 (flashing) | 사전 연습 후, 루트를 한 번에 오르기. | ||
플래싱 flashing <영> | |||
피올레트락시옹 (piolet traction) | 아이스바일 두개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 | ||
피올레트락시옹 piolet traction <프> 더블 액스 double axe | |||
피치 (pitch) | 암벽 등반시 한 구간을 뜻하는 용어. | ||
피치 pitch <영> 암벽 등반에서는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테라스에서 테라스, 또는 레지까지를 1피치로 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 피치내의 난이도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지만 대개 로프의 길이를 기준으로 하여 40~50m이다. 인공암벽등반에서는 자연확보물 대신 볼트나 하켄에 매달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도 불안정한 때가 있다. 때문에 로프의 길이를 다 된 곳이 피치를 끝내는 지점으로 되었다. | |||
피크헌팅 (peak hunting) | 산정에 올라서는 것을 목적으로 한 등산. | ||
피크헌팅 peak hunting <영> 산정에 올라서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하는 등산, 즉 아주 일반적인 등산을 피크 헌팅이라고 한다. 바리에이션 루트를 지향하는 요즘은 단순한 8,000미터 14좌에 목적을 두고 노멀루트를 오르는것도 피크 헌팅중의 하나이다. 예전에 히말라야의 개막시대에도 서구의 각국 열강들이 경쟁처럼 먼저 정상에 자국의 깃발을 꽂기 위해 수많은 원정대를 파견하여 등정을 목적으로 하여 등반하던 시대도 있었다. | |||
픽스로프 (fixed rope) | 고정 로프. | ||
픽스로프 fixed rope <영> 고정되어 있는 로프를 말한다. 오랫동안 등반을 해야 하는 곳, 짐을 올리기 위해, 위험한 지대 등에 고정으로 설치해놓은 로프를 통칭한다. 장소를 되풀이 등강하는 경우,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히말라야 등지에서 쓰이며 로프의 길이는 수천 미터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위험한 장소에는 나름대로 고정 로프가 역시 필요하다. 하지만 로프를 고정하는 경우는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재질의 부식이나 고정하는 지점의 확보에 주의 해야한다. | |||
퍼미션 (permission) | 등산 허가. | ||
퍼미션 permission <영> 어떤 특정한 산역의 산을 오르기 위한 신청에 대해서 그 나라의 정부, 또는 관할단체에 의해서 허가되는 등산 허가를 말한다. 퍼미션에는 입산 기간이나 여러 규정이 제시되고 첨부되므로 등산을 할 때는 그 내용을 준수하여야 한다. | |||
확보지점 만들기 | 확보자가 몸을 고정하여 추락시 충격과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확보..... | ||
확보지점은 등반자 또는 확보자가 몸을 고정하여 추락시 충격과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곳이다. UIAA에서 정한 확보지점(Anchor Point)의 최소 강도는 25KN(약 2,550kg)이다. 확보 지점은 나무, 암각, 촉스톤(Chockstone) 등과 같이 자연적인 확보물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볼트, 피톤, 쵸크 등 인공 확보물을 크랙같은 압벽표면에 설치하여 만든다. 기존 암벽루트에 설치된 슬링이나 하켄등의 인공확보물은 자외선 노출이나 파손등의 원인으로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강도를 갖지 못한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한다. | |||
힐훅 (heel hook) | 한쪽 발 뒤꿈치를 들어올려 바위에 걸어 홀드하는 기술. | ||
힐훅 heel hook <영> 후킹의 한 종류이다. 암벽 등반중 두손으로 홀드를 잡고 한쪽 발 뒤꿈치를 들어올려 바위에 걸어 홀드하는 기술. | |||
휴테 (Hutte) | 대피소. | ||
휴테 Hutte <독> 원래 휴테는 오두막, 원두막, 산중에 있는 대피소, 또는 통나무 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등산에서는 등산객의 숙박, 휴식을 위한 산장이다. 산장이 보통 여관과 다른 점은 긴급 피난장소로써의 역할을 갖는다는 점이다. 프랑스어는 샤레(chalet), 까반(cabane), 영어는 허트(hut). | |||
후킹 (hooking) | 팔이 미치지 않는 거리의 홀드 또는 크고 작은 바위턱에 발을 거는 동..... | ||
후킹 hooking <영> 보울더 무브 또는 하드 프리의 무브 가운데 어깨높이 이상, 그리고 팔이 미치지 않는 거리의 홀드 또는 크고 작은 바위턱에 발을 거는 동작을 말한다. 또한 뒤꿈치, 앞꿈치 등을 보조 동작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 |||
글리세이딩 (glissading) | 설사면에서 미끄러져 내릴 경우 피켈이나 등산화를 이용해 제동하는 기..... | ||
활락정지(滑落停止)라고도 한다. 설상 사면으로 등반중 미끄러져 내릴 경우 피켈이나 등산화를 이용해 제동하는 기술, 또는 제동하면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기술을 말한다. 보통 활락정지의 연습 시에는 피켈의 피크를 찍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 이용되는데, 이외에도 연설의 경우에는 브레이드(blade : 피켈 피크의 반 대쪽 날)나 샤프트의 포인트를 찍어서 양 발을 벌리고 가랑이 사이에 눈이 쌓이도록 제동을 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 |||
확보 (belay) | 등반자의 추락을 대비해 추락거리를 최소화 하는 확보자의 로프 조작 ..... | ||
로프로 연결된 한 쪽 등반자의 추락을 대비해 추락거리를 최소화 하는 확보자의 로프 조작 기술. 확보는 그 형태에 따라서 자기확보와 선등자, 후등자에 대한 확보로 나눈다 제동 확보는 흘러 내려가는 로프를 손에 힘을 서서히 주며 잡으면서 제동을 거는 방법이다. 탄성 확보는 추락이 일어났을 때 로프의 흐름을 일시에 막고 로프의 신축으로 충격을 흡수시키는 것이다. 제동 확보, 탄성 확보 모두 확보 자세에 따라 보디 빌레이(body belay)와 그립 빌레이(grip belay)로 나눈다. 보디 빌레이는 발을 딛고 서있는 자리가 확실하고 안전해야 하는 것이 조건이며 로프를 허리, 어깨, 무릎, 가랑이 사이로 돌려서 추락 시 몸의 마찰에 의해서 그 충격을 흡수하는 방법이다. 그립 빌레이는 카라비너, 에이트 링 등의 기구를 이용하여 상대쪽으로 로프와 흘러 보내는 쪽의 로프를 동시에 붙잡으며 로프끼리의 마찰에 의해서 충격을 흡수하는 방법이다. 겨울산서도 확보 방법은 아주 동일한 것이지만, 설질에 따라 확보 지점을 마련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확보를 영어로는 빌레이(belay), 독일어는 직헤룽(sichern / Sicherung), 프랑스어는 아쉬레(assurer)라고 한다. 그리고 확보 지점을 빌레이 포인트(belay point), 확보용 스탠스를 빌레이 스탠스(belay stance), 확보용 바위 선반을 빌레이 레지(belay ledge)라고 한다. | |||
현수하강 | 고정시킨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는 기술. | ||
현수하강 (縣垂下降) 고정시킨 로프를 이용해 하강하는 기술. 일반적으로 로프를 두 가닥으로 만들어 하강하는데, 하강 후에는 로프의 한쪽 끝을 잡아당겨서 회수한다. 8자 하강기, 브레이커바, 카라비너 등을 함께 사용해 안전한 하강을 한다. | |||
행동식 | 등반중에 먹는 식량. | ||
행동식 (行動食) 등반중에 먹는 식량. 행동식은 고칼로리로 소화가 잘 되는 것이어야 한다. 등반중에는 과식을 피하며 적정한 칼로리와 염분, 수분공급에 신경써야 한다. | |||
하이포서미아 (hypothermia) | 저체온증. | ||
하이포서미아 hypothermia <영> 저체온증 (低體溫症), 춥고 습하고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장기간 노출된 경우 일어난다. 하이포서미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심장·뇌·폐 또는 기타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고, 27℃ 이하가 되면 부정맥이 유발되며, 25℃ 이하가 되면 심장이 정지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사망한 것처럼 보인다. 응급처치 요령은 계속적인 저체온화를 막기위해 환자를 슬리핑 백에 넣고 뜨거운 음료를 마시게 하며 다른 동료들이 환자를 에워 쌓아서 체열의 저하를 방지한다. 이때 불가에서 체온 회복을 하게 하는 경우에는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공기가 급격하게 유입되면 차가운 피가 심장과 뇌로 급격히 가게 되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후, 필요한 경우 인공호흡을 해야 하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 |||
홀드 (hold) |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나, 발로 디딜 수 있는 돌기나 패인 곳. | ||
암벽 등반에 있어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나, 발로 디딜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손잡이의 경우는 핸드 홀드(hand hold), 발 디딤의 경우는 풋 홀드(foot hold)라고 한다. | |||
화이트아웃 (white out) | 안개나 눈보라로 인해 시계(視界)가 온통 하얀색으로 보여 원근감이 없..... | ||
화이트아웃 white out <영> 주로 동절기의 악천후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안개나 눈보라로 인해 시계(視界)가 온통 하얀색으로 보여져 원근감이 없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화이트 아웃의 상태가 되면 설면과 공간과의 경계를 판별하기 어렵게 되고 행동의 장애를 받게 된다. 루트를 잃어버리거나 눈처마를 잘못 밟아 불행한 사고를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파트너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므로 안자일렌 등의 안전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 그리고 시계가 제한을 받으므로 무리한 등반을 피하고 보온에 주의하며 시계가 열릴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명 '시야상실' 또는 '백시'라고도 한다. | |||
하드프리 (hard free) | 특히 난이도가 높은 것을 루트를 오르는 것. | ||
하드프리 hard free <영> 프리 클라이밍(free climbing) 중에서 특히 난이도가 높은 것을 하드 프리 클라이밍, 줄여서 하드 프리라고 부르고 있다. 요세미티 등급체계 비교표를 보면, UIAA 6급 이상에 해당하는 5.10a 이상의 등급이 5.14d까지 수십등급으로 나뉘어져 있을 만큼 다양한 난이도 등급이 있다. 하지만 4급이라도 개인에 따라 겨우 오를 수 있는 한계라면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하드프리라고 할 수 있으며 반대로 7급이라도 그것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드 프리가 되지 못한다. | |||
행도깅 (Hangdogging) | 등반 도중 로프나 확보물에 매달려 쉬고 다시 오르는 형태. | ||
행도깅 Hangdogging <영> 매달려 쉰다는 의미를 가진 용어로 온사이트(on-sight) 오름의 반대되는 의미로 해석하면 된다. 또는 등반을 리드하는 도중 휴식을 위해 로프나 확보물에 매달려 쉰후 다시 오르는 것을 말한다. | |||
보디빌레이 (body belay) | 확보물 대신 몸에 자일을 걸어 확보하는 방법. | ||
확보자의 몸 가운데 어느 한 부분에 자일을 걸어 마찰시킴으로써 충격을 흡수하여 등반자를 확보하는 방법. | |||
빌레이 (belay) | 추락으로 인한 부상을 막기 위한 확보 행위. | ||
빌레이 belay <영> | |||
종주 | 능선을 따라 걷는 산행. | ||
종주 (縱走) 능선을 따라 걷는 산행을 말한다. 예) 백두대간 종주, 지리산 종주 등. ∼하다 [능선을 따라 걷다] walk along the (mountain) ridges. | |||
사점 | 산소 부족 상태. | ||
몸에서 요구하는 산소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산소 부족 상태에 이르는 것. 운동량이 자신의 심폐능력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지고 심장은 마치 터질 것 같아진다. 사점에 이르면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