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에 맴맴 돌던 그~한마디!
핸폰이 울려 받아보니 이웃의 동생 이었다.
청송 읍사무소 에서 정보화 교육이 있다며 가겠냐고 묻길래 컴퓨터 지식이 부족한 나에게
너무나 좋은기회라 생각이 들었다. 오전중엔 특별한 스케즐도 없어 선뜻 대답을 했다.
고마운 동생과 9시40분경 읍사무소에 도착
정보화 사랑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도우미 선생님 께서 너무나 반갑게 환한 미소로 맞아 주신다.
강사님이 도착하시고 10시 부터 강의가 시작 되었는데 강의 내용은 블로그에 글과 사진 올리기
내가 원하는 과목이 아니라 순간 시간이 아까운 생각도 있었다.
그런데 어차피 컴앞에 투자 해야 할 나의시간 이기에 카페 가족들과 오가는정을 나누어야지 하며
도리어 생각을 바꾸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다시금 복습 하는 의미 에서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와야 하는 시간인데 지체가 되게 되었다.
문제는 군청앞 길에 세워놓은 주차였다. 앞뒤에 차들은 바짝 대어있고 동생은 차를 어찌나 야무지게 주차를 했는지
바퀴와 도로벽은 찰떡궁합이 되어버렸다. 난 할수없어 핸폰 메모가 되어있는 뒷차 주인에게 양해를 구했다.
선생님 죄송 하지만 저희가 초보운전 이라 나가기가 힘든데 차를 빼주시면 안되겠냐고 부탁을 드렸다.
선뜻 알겠다 하시며... 그런데 거리가 멀어서 10분정도 기다리셔야 된다고 말씀 하신다
그 ~사이 난 농협에 볼일을 보기 위해 걸어가면서 남편 식사 때문에 10분을 기다릴수 없는
동생을 생각하니 시간이 아까웠다.
그래서 길가에 서계신 중년 남자분께 여차저차 하니 차를 좀 빼주실수 있냐고 부탁을 드리니
거절하지 않고 도와 주시러 차 있는곳으로 가신다.
나는 볼일을 마치고 농협 앞에서 차를 타자마자 먼저 부탁 드렸던 뒷차 주인께 다른분이 차를 빼주셨으니
급하게 안오셔도 된다며 너무 죄송 하다고 말씀 드렸다.
그러니까 아저씨 하시는 말씀 방금 도착해 보니 "출발 하셨네요. 하시며"
어디 사냐고 물으신다. 안덕면에 살고 있다고 말씀 드리니 "또 재차 물으신다."
안덕 어디 사시는 분 이길래 그렇게 친절 하냐고? 그래서 나는 한농 사람 이라고 말씀 드렸다.
그분은 한농을 아시는듯 "그러니까 그렇게 친절 하군요! " 말씀 하신다.
도리어 감사하고 미안한 사람은 내 쪽인데
아마도 그냥 지나쳐 버려도 될일 이겠지만 그분께 다시금 전화 드려서 급하게 안오셔도 된다는 말에
감동이 되셨나 보다 . 나는 제가 감사 하지요. 말씀 드리며 두사람의 대화는 끝이났지만
돌아오는길에 귓속에 "맴맴" 도는 그~한마디....
짧은 시간속에 있었던 대화중에 말 한마디가 상대로 하여금 화를 나게 만들수도 있고
행복을 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니 너무나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생각을 어디다 두느냐 에 따라서 부정을 긍정 으로 바꿀수도 있고
한마디의 말에 소중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귀한 시간들 이었다.
감사합니다
감동이에요 혀를 예쁘게 길들여야 겠어요 매순간 생각 하며 말하기~
다시금 생각하넹ᆢ
생각하면서 말을해야겠네요
좋은이미지 오래간직되도록
저도 말의실수가 많아서
매순간 생각해야 되는데...방문감사합니다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네
단 한번의 말도 중요하군요
그렇지요
아름다운 말로 이웃을 행복하게 해 드립시다.
그래야죠
따뜻하고 친절한 말 한마디에 감동을 받았군요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일을 해야되겠어요~~^♥^
그렇구말구요
감사합니다. ^♡^
무의식중에 우리의 말의 친절함이 감화가 됐네요 따봉!!!
감사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친절한 배려는 상대를 감동시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