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라디오 출발!동부권의 새아침 인터뷰내용입니다.

[신감독(SG스타즈)]

<‘순천 전용 야구장 건립 추진’ 관련 인터뷰>

수신: 순천야구장건립추진위원회 신현 위원장님

발신: KBS 순천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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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출발! 동부권의 새아침 (KBS 순천 제1라디오)

*담당 프로듀서: 손광우 PD

*주파수: 1R 95.7MHz

*방송참여시간: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오전 8시 50분 경 전화 인터뷰 (약 6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락처: 010-9430-3053(나현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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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현정 작갑니다.

질문안 내용, 참고해주세요.

답변이 준비되셨을 경우, nhj-kbs@hanmail.net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방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되도록 답변을 보내주셨음 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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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_순천야구장건립추진위원회 신현 위원장]

Q-1. 순천에 전용 야구장 건립이 추진된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 건가요?

Answer_ (현 상황 / 추진 배경)

야구가 도입된지 약100여년이 되었고, 프로야구관중수도 600백여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순천지역도 사회인야구단이 23개팀이 순천리그와 인프라이드리그를 통해 활동하고, 초중고 4개팀이 유소년리그등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규격에 맞는 전용구장이 없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하다보니, 각종부상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심지어 순천을 벗어나 여수나 남해,강진등 야구장이 있는 지역에서 연습이나 경기를 갖고 있습니다. 야구인프라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Q-2. 지난 31일에는 순천야구장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이 있기도 했죠?

Answer_ (발대식 현장 / 추진위원회는 어떤 사람들로 구성됐는지)

그렇습니다. 순천북초등학교에서 순천시의장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과 함께 발대식을 갖었는데요...작년에는 7개팀이 참가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16개팀이 참가를 했습니다. 이런 점은 야구가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 즉 생활스포츠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인거죠!!! 이런 모습을 타방송사와 신문사에서 자발적인 취재를 해주고 있어서 현재의 상황을 문제의식으로 받아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구장 건립추진위원회는 사회인야구단 대표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농협,우체국,병원,학원 등 직장인과 동우회회원으로 모여진 순수한 생활야구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뜻을 함께 하실 외부인사분도 추대할 계획이고 예정되어 있습니다.

Q-3. 순천 지역 야구 동호인을 중심으로 야구장 건립 운동이 본격화

된다고 할 수 있겠군요.

그런데 10년 전에도 팔마체육관 뒷편과 청암대 부근 저류지 등에

야구장 건립이 추진되지 않았나요?

Answer_ 과거에는 사회인이 주축이 아닌 학원야구에서 주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변확대가 안되었던 부분이 있었죠!! 그래서 시민들의 힘이 부족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팔마체육관 뒤편같은 경우는 정구장으로 용도변경되었고, 현재 정원박람회 체육부지로서 남산초등학교 부근 저류장인근에서 약 6천평 규모의 다목적 잔디구장을 계획중인데, 아직 부지매입이 완료되지 않았고 완료된 이후에도 사용용도에 대해서는 파크골프장을 만든다는 등 다소 현실과 동떨어진 구상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현재의 상황은 야구장건립계획은 없다라는 것입니다.

Q-4. 야구장 부지로 확정했다가 시가 다른 경기장으로 전용했다는 건데,

사실 순천 지역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야구 동호인들의 활동이

왕성하지 않나요?

Answer_ (야구동호인 활동 현황 / 타 지역 보다 활동이 왕성한데도

순천시가 10년 동안 야구장 건립을 재추진 하지 않은 이유)

그렇습니다. 아주 무서울 정도입니다. 작년 순천리그가 8개팀이 뛰었는데, 금년에는 12개팀, 순천시 의장기대회는 순천팀만 16개팀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순천리그이외에도 루키팀위주로 인프라이드가 만들어져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식규격 야구장이 없습니다. 참 황당한 일이죠! 지금은 과거의 학교체육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먼저 말씀드렸던 보는 야구에서 20대에서 50대까지 참여하는 생활야구로 바뀌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SG스타즈팀도 평균연령이 40입니다.

Q-5. 상황이 이렇다면 지역 야구인들의 불편이 상당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Answer_ (전용구장이 없어서 겪은 어려움 / 각종 부상과 사고 위험 노출)

야구를 하려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펜스와 그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규모가 적은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하다보니 볼이 담장을 넘어가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고, 운동장에 돌이 많아 공이 갑자기 튀어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다보니 인근 잔디구장이 있는 여수나, 남해, 강진까지 원정을 떠나고 있습니다. 집없는 설움을 겪고 있는거죠!!!

Q-6. 이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야구장 건립 운동에 들어갔지만

그 과정이 쉽지 만은 않겠죠.

우선 부지매입이 가장 중요할텐데, 어떤 곳을 생각하고 있으신가요?

Answer_

먼저 정원박람회 체육부지인 남산초등학교 부근 저류장 부지가 있을거구요..

학구에 있는 서산초등학교 폐교부지, 서면 배들마을 아파트옆 수변공원, 그리고 상사 수자원공사 체육부지가 있을 것입니다. 많은 예정지를 갖고 있어서 순천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Q-7. 또 야구장 예정 부지를 매입하면 건립 비용이 필요할텐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충당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Answer_

도움을 주시겠다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시민이 간절하게 원하는 일을 안할 수는 없는 거죠.. 시유지나 부지매입등을 통해 부지매입이 되면 도비와 국비예산으로 가능할 겁니다.

Q-8. 하지만 야구동호인들과 시민들의 힘으로 야구장을 건립하기엔

여러 어려움이 있을텐데요, 어떻게.. 시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는

건가요?

Answer_ (순천시장 면담 예정 / 현재 순천시의 입장)

문화체육과 담당 실무진과 면담을 했구요 다음주에 각팀대표와 비서실장님과의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현상황을 알리고 시의 적극적인 반영을 요구할 것입니다.

Q-9. 끝으로 순천에 전용 야구장이 들어섬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함께, 이를 위한 야구장건립추진위원회의 향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Answer_

생활체육이 활성화가 되어 시민의 여가활동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고,야구장건립이라는 인프라가 있으면 전국규모행사도 유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태도시와 함께 동계훈련장으로 각광받을거구요...

앞으로의 일정은 현재 범시민 3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고, 순천시의 반응에 따라 1인 릴레이 시위나 집회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야구장건립이라는 간절한 염원을 이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겠습니다.

  질문안-신현_위원장[1].hwp

순천kbs 라디오 다시듣기 싸이트입니다.(출발! 동부권의 새아침! 11월 2일자 방송,kbs회원가입후 청취,14분이후~23분까지 7분)

http://suncheon.kbs.co.kr/radio/radio_morning_aod.html

[슈퍼스타즈감독이른비]

화이팅 입니다!!!!

[박봉규(호크아이)]

신현 위원장님 수고가 많습니다.여러가지 여건상 도움은 못드리고 있지만 마음의 열정과 추진하는일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차게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길 기원합니다.

[신감독(SG스타즈)]

감사합니다...추진위원들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모든 분들의 관심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쁜 자녀들에게 물려주게요...

[TOB 회장]

고생하십니다...힘 닿는데까지 돕겠습니다..

[류문석(TNT)]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서명운동부터 주변 지인들께 적극 홍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