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17일 (수)
제목 : 교만한 자의 결말
오늘의 말씀 : 다니엘 11:36-45 찬송가 449장(구 377장)
36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실 것임이라
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의 조상들의 신들과 여자들이 흠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어떤 신도 돌아보지 아니하고
38 그 대신에 강한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의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점령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이나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침공하여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42 그가 여러 나라들에 그의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하지 못할 것이니
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차지할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를 번민하게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죽이며 멸망시키고자 할 것이요
45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으리라
● 중심 단어: 왕(그), …할 것이나(그러나)
● 주제별 목록 작성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자(왕)의 결말
36절: 그의 형통함은 하나님의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지속될 것임
40절: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와 힘을 겨룰 것임
41절: 유다 땅을 치고 많은 나라를 패망하게 할 것이나 에돔과 모압과 암몬은 그 손을 벗어날 것임
42절: 애굽 땅도 그 손을 면하지 못할 것임
43절: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될 것임
44절: 동북에서 들려온 소문에 번민함/ 많은 무리를 죽임
45절: 바다와 영화로운 거룩한 산 사이에 장막을 세울 것임/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 자가 없음
▶ 하나님
36: 교만한 왕의 대적을 받으신 분, 하나님의 진노가 끝날 때까지 왕의 형통하심을 허락하신 분
36: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
37-43: 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많은 나라들을 점령하게 하시는 분
44: 왕이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번민하게 하심
45: 종말에 멸망케 하신 분
▶ 교만한자의 형통함을 잠시 허락시되 종말에는 멸망케 하시는 분. 적그리스도와 어둠의 세상주관자들을 종말에는 심판으로 멸망케 하시는 분
● 도움말
1.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크다 하며(36절):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것’은 세상 왕이 취하는 전형적인 행동을 뜻하는 말임과 동시에,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의 행동 방식을 표현하는 말이다.
2. 어떤 신도 돌아보지…신을 공경할 것이요(37-38절): ‘강한 신’은 제우스를 말한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그 열조의 신’이었던 아폴로를 버리고 제우스를 왕가의 신으로 지정했다.
● 말씀묵상
정확한 예언의 성취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데 있어서 특별한 행적을 남긴 인물로, 포악한 세상 왕의 전형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율법을 금하는 등 하나님께 크게 대적하였기 때문에 적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인물로 해석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에피파네스의 최후 공세와 멸망을 예언하는 본문을 통해서 사탄의 최후 발악과 패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는 세 차례에 걸쳐 10-12장에 기록된 예언을 참된 진리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10:1, 21; 11:2). 그러나 상당수의 성경학자들은 다니엘서의 예언이 ‘지나치게’ 정확하다는 이유로 저자와 저작 시기를 의심합니다. 그들은 다니엘서가 주전 530년대에 다니엘에 의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전횡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마카비 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인 주전 160년대 경에 기록한 책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
만일 다니엘서가 장래 일을 기록한 것처럼 가장하여 후대에 기록되었다면 이 책을 ‘참되고 진실된’ 예언서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장래 일을 아시고, 장래의 역사를 조성하시는 하나님의 권위도 신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탄은 다니엘서의 예언적 권위를 떨어뜨림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을 의심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이 다니엘이 직접 기록한 ‘예언서’라는 사실과 하나님이 역사의 조성자이자 주인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권위에 대한 믿음 위에서 다니엘서의 예언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성경의 예언들을 신뢰하고 장래 일을 예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결말에 대해 찾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할 것이나, 그러나”라는 어구는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스스로를 높이는 자의 결말을 어떻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까?(41, 44-45절)
깊은 묵상
1.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계속 거절한다면 그 결과가 어떠하겠습니까?
2. 여러분은 성경의 권위를 세상의 지식보다 우위에 두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적으로 신뢰합니까?
제공:프리셉트
2013년 04월 17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