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폴리싱 .... 가장 주의해야 할 시공입니다.
우리나라 거실의 특성상 바닥에 보일러 난방이 되므로 열기가 오르락 내리락 하므로
그냥 압착시공하면 거의 하자입니다.
그기다 폴리싱 이라면 더더욱 ....
폴리싱은 재료상 포슬린 재질에 표면을 폴리쉬드(연마하다...) 가공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당연히 물을 거의 빨지 않으므로 (0.5% 내외) 일반 압착은 거의 하자 날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현장 사정상 예산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부자재가 있음에도 그냥 싼 압착으로
시공할 뿐이지요.
역시나 정석은
1. 난방전용 드라이픽스
2. 아덱스(x-26/24/70)
3. 마페이(케라플렉스)
계열의 포슬린 전용 접착제 사용 등이 답입니다.
만일 예산도 안되고 하는 수 없이 압착으로 시공해야 한다면
1. 시멘트계열 프라이머 ( 접착강화제 ) 몰다인 등을 롤러로 바닥에 발라주고
2. 압착도 평소보다 조금 묽게 반죽하시고
3. 반죽에도 몰다인을 조금 섞어 주기도 하고
4. 폴리싱 타일 뒷면에도 압착반죽을 전체적으로 발라주어 ( 계량압착)
충분히 두들겨 가면서 시공하시면 그나마 약간의 보완은 될 수 있겠지요.
메지도
당연히 그냥 백시멘 만으로는 포슬린계열 타일과는 잘 흡착이 안되므로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올 가능성이 크므로
아덱스,마페이 계열의 탄성줄눈제 /에폭시계열 줄눈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돈 값을 하지요.
그나마 또 예산이 안되면 백시멘 작업시
1. 몰다인을 섞는다든지
2. 메도칠(mc몰,ac몰,지당..) 을 적당히 (백시멘 한포에 메도 1봉 내외 )
혼합하여 시공하시면 메지가 훨씬 부더러워지고 윤기가 나면서 작업성이 좋아집니다.
약간의 방수기능과 곰팡이 방지기능도 있다고 하지요.
하여간 거실 폴리싱 시공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_^
p.s
몰다인은 프라이머입니다.
다른 종류의 시공현장에서도 프라이머는 사용합니다.
프라이머(처음,첫시작 이라는 의미 ..) 는 말 그대로 본작업의 기능이나 강도를 보완해주고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하도록 밑 작업시 발라주는 보완제입니다.
도배 할 때도 도배 전용 프라이머가 있고
인테리어 필름 작업에도 반드시 프라이머를 먼저 작업하지요
페인트도 마찬가지고
하물며 타일이라고 다르겠습니까?
다만 각 용도마다 프라이머의 종류와 성분이 다르긴 하지만 기능은 모두가 본작업의 성능과 기능을
최대화 하도록 도와주는 성분이지요
그 제품이 타일에서는 몰다인,몰다린.... 등 이름은 여러 가지 지만
기능은 다 타일이 잘 붙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입니다.
다만 몰다인 등은 주로 시멘트 계열의 바탕에 발라주어 그 성능을 최대화 시키는 기능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