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단폭격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국복음화를 위한 모든 수단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기도제목에서 말씀드린 대로 빡청지역라디오 방송을 통한 복음메세지 방송이 이번 달(6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한 곳의 교회와 세 분의 성도님들이 특별히 후원해주셔서 사역을 시작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방송내용은 태국에도 우리나라의 '오늘의 양식'과 같은 QT교재가 있는데, 이것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방송시간은 아침 10시와 오후 3시 그리고 저녁 7시 30분입니다. 하루 세 차례, 한 번의 방송시간은 10분 정도이며, 저희 교회소개멘트에 이어 '오늘의 양식'방송이 나갑니다. '오늘의 양식'은 말씀묵상과 적용 그리고 찬양 한 곡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오늘의 양식'을 방송자료로 사용하기위해, 방콕의 '오늘의 양식' 책임자의 협조를 얻어 방송하게 되었습니다. 이 방송을 듣기를 원하시면 빡청에 오셔서 FM라디오 101.1에 채널을 맞추시면 됩니다.
태국에는 각 지역마다 지역 방송국이 있는데, 앞으로도 동북부의 각 지방방송국을 활용한 전파선교를 계속해서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한 달에 약 7만원(빡청방송사용료)이면, 각 지역마다 하루 30분씩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들려줄 수 있는 귀한 사역입니다. 다음 단계는 '짱왓(도) 차이아품'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동북부 19개의 짱왓과 322개의 암퍼(시/군/면)의 방송국을 활용하여 '기쁜소식'을 알리길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더 많은 기도와 관심 그리고 또 다른 전파선교사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특별히 빡청방송국이 기독교방송국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요1:23)"
(첨부한 태국어 목소리는 실제 방송에서 저희 교회를 소개하는 멘트입니다. 잘 들어 보시면 크리쓰짝 쁘라뚜쑤이싼 이라는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빡청라디오선교방송.wma
하나님의 은혜로 10주간의 세례성경공부반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딱 한 사람(쿤께)만 한 번 결석을 하였고, 나머지 모든 사람은 한 번의 결석도 없이 매주일 저녁 2시간의 성경공부를 꼬박꼬박 참석하였습니다. 밤새도록(야시장) 일하고, 주일 오전 예배(10시), 오후예배(3시)후 저녁 5시부터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기도회(7시)도 빠짐없이 참석하셨던 분들입니다. 이제 다음 주일(7월 4일) 오전예배를 드리고 세례식을 가질 것입니다. 이 여섯 분의 성도들이 쁘라뚜쑤이싼교회의 기둥들이 되도록 위해서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세례받는 분들의 성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의 왼쪽부터 '혜수(고1)', '께', '싸마이', '왜우', '야이', '펀' 모두 여섯 분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 목요일 저녁 쿤싸마이 가정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우상을 제거하였습니다. '싼라팟풍'이라고 불리는 '귀신집'을 제거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태국 사람들의 집에는 꼭 있는 것인데, 자신의 가정을 지켜주는 일종의 수호신으로서 섬기는 우상들입니다. 집안에 있던 우상 그림이나 부적등은 일전에 다 떼어냈었지만, 이것은 자신들 스스로 정리하기에 부담이 되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선교팀이 쿤싸마이가정을 방문하여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으로 격려하고서, 우상들을 제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식구들이 차례대로 나와서 그 우상을 발로 밟아버리도록 하였습니다. 마치 여호수아장군이 가나안족속 다섯 왕들의 목을,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로 하여금 밟아버리도록 한 것처럼 말입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 여호수아 10장 25절 -
집안의 수호신을 모시는 곳 "싼라팟풍(귀신집)"
원수들의 허상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집안의 가장과 영적 가장이 함께 우상을 제거합니다.
가장: 쿤싸마이
쿤싸마이의 아내 쿤내우
쿤내우의 모친 쿤야이
장녀 혜수(다우)
차녀:오이(땡꽈)
우상을 다 제거한 후의 모습
쁘라뚜쑤이싼교회에서는 6월 18일(금)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열린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저희 교회에 한국어 수업을 받으러 오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찬양도 하고, 한국어 노래도 배우며 간단한 간식을 나누면서 청소년들이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 모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모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주일 예배에 참석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침 저희가 빔프로젝트를 놓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진해동부교회에서 후원해주셔서 프로젝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주까지 두 번의 모임을 가졌는데, 매 모임마다 25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하여서도 주의 택한 백성들이 주님을 발견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워쉽댄스를 준비하여 오프닝을 하였습니다.(김정미선교사, 혜수, 보라)
환영인사와 모임의 성격을 설명하고 있는 석현정선교사
진해동부교회에서 후원한 빔프로젝트를 활용하여 "겸손의 왕" 동영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식을 전하고 싶은 것은 '싸마이'라는 성도님께서 저희 교회에 헌금함을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래서 참 감사했고 이분의 실력을 보고나서 강대상도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싸마이씨의 막내 딸이 저에게 해 준 말입니다. 싸마이씨가 이 헌금함을 만들기 전에 기도를 하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어떻게 서가야 하는 가를 성령님께서 가르치고 계신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싸마이씨의 가정을 통해서 교회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싸마이씨 가정에서 막내(6학년)를 제외하고, 그 외에 4명 식구 모두는 세례를 받습니다. "너와 네 가정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주의 말씀이 이루어진 가정입니다.
그 아내 '내우'는 지난번에 소개한대로 성경을 읽는 중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크게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혜수(고1)는 지금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헌금함을 보고 간 한 선교사님께서 꼭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서 지금 강대상 2개와 헌금함 1개를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계셔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말씀이 한국이나 태국이나 죄인들이 있는 곳 어디에서든지 역사하고 계십니다. 말씀(예수님)과 성령님께서 아버지의 택한 백성들을 지금 구원하고 계십니다.
이 귀한 일에 부름받은 저와 여러분은 큰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더욱 힘써서 이 은혜를 보답할 수 있는 충성스러운 종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