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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동 2012 주님의 수난성지주일
2012년 3월 31일 특전미사
<예절 확인사항>
1. 이 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실을 기념한다.
2. 사제는 제의(카파 아님)를입고 봉사자들과 함께 성당 뒤편에 준비 한다.
3. 입당 중에 성가대는 따름노래를 입당성가 대신 부른다.
4. 대영광송은 없고, 신경과 보편지향기도는 있음.
5. 미리 성당 입구에서 성지를 분배한다. 분배 봉사자 미리 확인.
6. 독경대에서 예루살렘 입성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도가 끝나면 바로 주례자는 성수를 들고 신자들이 들고 있는 성지에 축성한다(이때 따름노래2를 부른다). 입성기념식 복음 낭독 후 ‘그리스도 임금께 드리는 성시’를 부른다.(복음 낭독 후 간단한 강론이 있을 수 있음)
7. 수난 복음은 전체 복음을 봉독한다. 복음 봉독 봉사자 2명을 선정하여 연습하며, 미사 전 해설자는 신자들에게 복음 봉독 때의 군중 부분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매일 미사책 참조)를 연습시킨다. 또한 복음 봉독 후, “주님의 말씀입니다.”라고 말하고 복음서에 대한 존경의 표시는 하지 않는다.
8. 주례 사제는 제대 마이크 사용
9. 수난 복음 봉독 시 복사들은 독경대로 가지 않는다. 복음 봉독시 향, 복음초, 인사, 복음서에 하던 십자표도 없이 수난복음을 봉독한다.
<준비사항>
1. 대성당 뒷편
붉은색(홍색) 제의, 장식한 행렬용 십자가, 행렬용 촛대 2,
예식서, 복사 장갑 2개, 주례 사제용 빨마 가지.
2. 주수상 : 성수, 평상시 주일 미사와 같음
3. 제대 : 복음서나 매일 미사책 준비, 나머지는 평상시 주일미사와 같음
4. 독경대 : 매일 미사 혹은 별도의 수난 복음서 준비, 해설부분 낭독자는 독경대 마이크,
군중 낭독자는 무선 마이크 사용
5. 복사 : 총 4명☞ 십자가, 시종복사 2 (장갑 끼고서 초 들고 행렬/ 앞 제의방에서 벗음)
제1부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
※미사 시작 전에 성지가지를 미리 나누어 준다. 사제가 예식을 거행할 자리로 가는 동안 "호산나 다윗의 자손"을 노래한다.
◈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건한 미사진행을 위하여 핸드폰은 미사 전에 꺼주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오늘은 사순 돼지저금통 회수와 성내동 불우이웃돕기 2차헌금이 있습니다.
예절전 해설 : ◈ 형제 자매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주님의 수난성지주일입니다.
오늘 예절은 주 그리스도 예수께서 당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심을 기념합니다. 세상의 구원을 위해 오신 메시아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십니다. 그분은 가난하고 학대받는 인간들을 구하시기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실 것입니다. 제자들은 “호산나” 라고 만세를 불렀지만 다른 유대인들은 기대가 어긋나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입성이 끝나자마자 곧 수난의 막이 오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손에 빨마 가지를 들고 십자가상의 봉헌과 부활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모시고 이 거룩한 예식을 시작합시다. 모두 일어서시어 입당성가 10번을 부르시겠습니다. ☞ 해설자의 멘트가 끝나면 성가대의 따름노래(호산나 다윗의 후손…)를 노래한다.
< 시 작 예 식 >
개회식 및 권고의 말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 멘.
† 사랑을 베푸시는 하느님 아버지와 은총을 내리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사순 시기 처음부터 속죄 행위와 사랑의 실천으로 마음을 준비하였고, 오늘은 교회와 함께 주님의 수난과 부활을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여기 모였습니다. 주 그리스도께서는 이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다하고 열성을 다하여 주님의 입성을 기념하고, 은총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며, 주님의 부활과 그 생명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권고가 끝난 후 사제는 손을 모으고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성지 축복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나뭇가지에 강복하시고 + 거룩하게 하시어, 그리스도를 임금으로 받들어 모시고 환호하는 저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예루살렘에 들어가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 복음
복 음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마르코 11,1-10>◎ 주님, 영광 받으소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예루살렘 곧 올리브 산 근처 벳파게와 베타니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제자 둘을 보내며 말씀하셨다. “너희 맞은쪽 동네로 가거라. 그곳에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탄 적이 없는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는 것을 곧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을 풀어 끌고 오너라. 누가 너희에게 ‘왜 그러는 거요?’ 하거든, ‘주님께서 필요하셔서 그러는데 곧 이리로 돌려보내신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그들이 가서 보니, 과연 어린 나귀 한 마리가 바깥 길 쪽으로 난 문 곁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그것을 푸는데, 거기에 서 있던 이들 가운데 몇 사람이, “왜 그 어린 나귀를 푸는 거요?” 하고 물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말하였더니 그들이 막지 않았다. 제자들은 그 어린 나귀를 예수님께 끌고 와서 그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어 놓았다. 예수님께서 그 위에 올라앉으시자, 많은 이가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깔았다. 또 어떤 이들은 들에서 잎이 많은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깔았다. 그리고 앞서 가는 이들과 뒤따라가는 이들이 외쳤다.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다가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는 복되어라. 지극히 높은 곳에 호산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기도가 끝나면) 모두 성지를 들어주십시오. 신부님께서 성지에 성수로써 축성하시겠습니다.
(기도가 끝나면 복사는 성수 그릇을 들고 주례자 앞으로 간다. 사제는 아무 말 없이 나뭇가지에 성수를 뿌린다. (신자들을 향해 성수를 뿌림)).(사제가 성수를 뿌릴 때, 따름노래를 부른다).☞주례자는 가운데 성당 통로를 지나가면서 성당을 한 바퀴 돌며 성수로 성지를 축복한다. 성지의 성수 축복이 끝나면 곧바로 성당 중앙 통로를 이용해 성대한 입당식을 갖는다. 성가대에서 "주님께서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에?를 계속하여 노래한다. (행렬 없이 간단한 강론 후 사제는 바로 본기도부터 미사를 봉헌한다)
< 말 씀 전 례 >
본 기 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구세주께서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으니. 저희도 주님의 인내를 본받아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자리에 앉으십시오.
◈ 오늘의 제1독서는 이사야서 50장 4절부터 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제1독서 <나는 욕설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 않는다.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고 있다.(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 주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제자의 혀를 주시어 지친 이를 말로 격려할 줄 알게 하신다. 그분께서는 아침마다 일깨워 주신다. 내 귀를 일깨워 주시어 내가 제자들처럼 듣게 하신다. 주 하느님께서 내 귀를 열어 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않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다.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내 얼굴을 차돌처럼 만든다. 나는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22(21),8-9.17-18ㄱ.19-20.23-24(◎ 2ㄱ)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
○ 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대나이다. “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주님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
○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나이다. 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나이다. ◎
○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나이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신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
○ 나는 주님 이름을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주님을 찬양하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드려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 ☞ 제 2독서자는 화답송이 1개 남으면 일어나 같은 방법으로 독서준비를 한다.
◈ 이어지는 제2독서는 사도바오로의 필리피서 2장 6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제2독서 <그리스도는 당신 자신을 낮추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드높이 올리셨다.>
▥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제 2독서자는 그대로 제단 위에서 기다린다.
복음 환호송 필립 2,8-9 ◈ 일어서 주십시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도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도다.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환호송이 시작되면, 복음 봉독자 2명이 앞으로 나와 제대에 인사하고, 독경대와 보면대로 간다. 수난 복음은 촛불도, 향도, 복음서에 하던 십자표도 없이 읽는다. 사제는 제대로 향한다. 복사들은 독경대로 나오지 않고 의자 앞에 서 있는다)
복 음 † 마르코가 전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입니다. 14,1-15,47
† 예수님 ○ 해설자 ● 다른 한 사람 ⊙ 다른 몇몇 사람 ◎ 군중
○ 파스카와 무교절 이틀전이었다.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은 어떻게 하면 속임수를 써서 예수님을 붙잡아 죽일까 궁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백성이 소동을 일으킬지 모르니 축제기간에는 안 된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베타니아 에 있는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의 일이다. 마침 식탁에 앉아 계시는데, 어떤 여자가 값비싼 순 나르드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그 분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몇 사람이 불쾌해하며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 여자를 나무랐다.
● "왜 저렇게 향유를 허투루 쓰는가?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그 돈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도 있을 터인데."
○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 "이 여자를 가만두어라. 왜 괴롭히느냐? 이 여자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으니, 너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그들에게 잘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 여자는 자 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내 장례를 위하여 미리 내 몸에 향유를 바른 것이 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온 세상 어디든지 복음이 선포되는 곳마다, 이 여자가 한 일도 전해져서 이 여자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 이스카리옷이 예수님을 수석 사제들에게 팔아넘기려고 그들을 찾아갔다. 그들은 그의 말을 듣고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님을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무교절 첫날 곧 파스카 양을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 "스승님께서 잡수실 파스카 음식을 어디에 가서 차리면 좋겠습니까?"
○ 예수님께서 제자 두 사람을 보내며 이르셨다.
† "도성 안으로 가거라. 그러면 물동이를 메고 가는 남자를 만날 터이니 그를 따라가거라.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집의 주인에게, '스승님께서 '내가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음식을 먹을 내 방이 어디 있느냐?'하고 물으십니다.' 하여라. 그러면 그 사람이 이미 자리를 깔아 준비된 큰 이층 방을 보여 줄 것이다. 거기에다 차려라."
○ 제자들이 떠나 도성 안으로 가서 보니,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곳으로 가셨다. 그들이 식탁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 나와 함께 음식을 먹고 있는 자가 나를 팔아넘길 것이다."
○ 그러자 제자들은 근심하며 차례로 묻기 시작하였다.
● "저는 아니겠지요?"
○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 "그는 열둘 가운데 하나로서 나와 함께 같은 대접에 빵을 적시는 사람이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에게 더 좋았을 것이다."
○ 제자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 "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
○ 또 잔을 들어 감사를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니, 모두 그것을 마셨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 "이는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가 하느님 나라에서 새 포도주를 마실 그날까지,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결코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 제자들은 찬미가를 부르고 나서 올리브 산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는 모두 떨어져 나갈 것이다. 성경에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되살아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갈 것이다."
○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 "모두 떨어져 나갈지라도 저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모른다고 할 것이다."
○ 베드로가 더욱 힘주어 장담하였다.
● "스승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결코 스승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 다른 제자들도 모두 그렇게 말하였다. 그들은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내가 기도하는 동안 너희는 여기에 앉아 있어라."
○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깨어 있어라."
○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조금 나아가 땅에 엎드리시어, 하실 수만 있으면 그 시간이 당신을 비켜 가게 해 주십사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
○ 예수님께서 돌아와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 마음은 간절하나 몸이 따르지 못한다."
○ 예수님께서 다시 가셔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제자들은 여전히 눈이 무겁게 내리감겨 자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랐다. 예수님께서는 세 번째 오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되었다. 시간이 되어 사람의 아들은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 가자. 보라, 나를 팔아넘길 자가 가까이 왔다."
○ 그러자 곧,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열두 제자 가운데하나인 유다가 다가왔다. 그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이 보낸 무리도 칼과 몽둥이를 들고 왔다. 그분을 팔아넘길 자는, "내가 입 맞추는 이가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아 잘 끌고 가시오." 하고 그들에게 미리 신호를 일러두었다. 그가 와서는 곧바로 예수님께 다가가 말하였다.
● "스승님!"
○ 그러고 나서 입을 맞추었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손을 대어 그분을 붙잡았다. 그때 곁에 서 있던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사제의 종을 내리 쳐 그의 귀를 잘라 버렸다. 예수님께서 나서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 "너희는 강도라도 잡을 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나왔단 말이냐?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지만 너희는 나를 붙잡지 않았다.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리된 것이다."
○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났다. 어떤 젊은이가 알몸에 아마포만 두른 채 그분을 따라갔다. 사람들이 그를 붙잡자, 그는 아마포를 버리고 알몸으로 달아났다. 그들은 예수님을 대사제에게 끌고 갔다. 그러자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이 모두 모여 왔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님을 뒤 따라 대사제의 저택 안뜰까지 들어가, 시종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고 있었다.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는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에 대한 증언을 찾았으나 찾아내지 못하였다. 사실 많은 사람이 그분께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였지 만, 그 증언들이 서로 들어맞지 않았던 것이다. 더러는 나서서 이렇게 거짓 증언을 하기도 하였다.
● "우리는 저자가, '나는 사람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허물고, 손으로 짓지 않는 다른 성전을 사흘 안에 세우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 그들의 증언도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 그러자 대사제가 한가운데로 나서서 예수님께 물었다.
● "당신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소? 이자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어찌 된 일이오?"
○ 예수님께서는 입을 다무신 채 아무 대답도하지 않으셨다. 대사제는 다시 물었다.
● "당신이 찬양받으실 분의 아들 메시아요?"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 "그렇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 대사제가 자기 옷을 찢고 이렇게 말하였다.
●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합니까? 여러분도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그들은 모두 예수님께서 사형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단죄하였다. 어떤 자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고 그분의 얼굴을 가린 다음, 주먹으로 치면서 놀려 대기 시작하였다.
● "알아맞혀 보아라."
○ 시종들도 예수님의 뺨을 때렸다. 베드로가 안뜰 아래쪽에 있는데 대사제의 하녀 하나가 와서,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를 보고 그를 찬찬히 살피면서 말하였다.
● "당신도 저 나자렛 사람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이지요?"
○ 베드로는 부인하였다.
●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겠소."
○ 베드로가 바깥뜰로 나가자 닭이 울었다. 그 하녀가 베드로를 보면서 곁에 서 있는 이들에게 다시 말하기 시작하였다.
● "이 사람은 그들과 한패예요."
○ 베드로는 또 부인하였다. 그런데 조금 뒤에 곁에 서 있던 이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 "당신은 갈릴래아 사람이니 그들과 한패임에 틀림없소."
○ 베드로는 거짓이면 천벌을 받겠다고 맹세하기 시작하며 말하였다.
●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
○ 곧 닭이 두 번째 울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울기 시작하였다. 아침이 되자 수석 사제들은 곧바로 원로들과 율법 학자들, 곧 온 최고 의회와 의논한 끝에, 예수님을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겼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물었다.
●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 "네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 그러자 수석 사제들이 여러 가지로 예수님을 고소하였다. 빌라도가 다시 예수님께 물었다.
● "당신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소? 보시오, 저들이 당신을 갖가지로 고소하고 있지 않소?"
○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않으셨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다. 빌라도는 축제 때마다 사람들이 요구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주곤 하였다. 마침 바라빠라고 하는 사람이, 반란 때에 살인을 저지른 반란군들과 함께 감옥에 있었다. 그래서 군중은 올라가 자기들에게 해 오던 대로 해 달라고 요청하기 시작하였다.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다.
● "유다인들의 임금을 풀어 주기를 바라는 것이오?"
○ 빌라도는 수석 사제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자기에게 넘겼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수석 사제들은 군중을 부추겨 그분이 아니라 바라빠를 풀어 달라 고 청하게 하였다.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 "그러면 여러분이 유다인들의 임금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 것이오?"
○ 그러자 유다인들은 거듭 소리 질렀다.
◎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다.
● "도대체 그가 무슨 나쁜 짓을 하였다는 말이오?"
○ 유다인들은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
◎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 그리하여 빌라도는 군중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빠를 풀어 주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한 다음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넘겨주었다. 군사들은 예수님을 뜰 안으로 끌고 갔다. 그곳은 총독 관저였다. 그들은 온 부대를 집합시킨 다음, 그분께 자주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서는, 이렇게 말하며 인사하기 시작하였다.
⊙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
○ 또 갈대로 그분의 머리를 때리고 침을 뱉고서는, 무릎을 꿇고 엎드려 예수님께 절하였다. 그렇게 예수님을 조롱하고 나서 자주색 옷을 벗기고 그분의 겉옷을 입혔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러 끌고 나갔다. 그들은 지나가는 어 떤 사람에게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그는 키레네 사람 시몬으로서 알렉산드로스와 루포스의 아버지였는데, 시골에서 올라오는 길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골고타라는 곳으로 데리고 갔다. 이는 번역하면 '해골 터'라는 뜻이다. 그들이 몰약을 탄 포도주를 예수님께 건넸지만 그분께서는 받지 않으셨다. 그들 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러고 나서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는데, 누가 무엇을 차지할지 제비를 뽑아 결정하였다.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때는 아침 아홉 시였다. 그분의 죄명 패에는 '유다인들의 임금'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강도 둘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못 박았다. 지나가는 자들이 머리를 흔들며 그분을 이렇게 모독하였다.
● "저런!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짓겠다더니. 십자가에서 내려와 너 자신이나 구해 보아라."
○ 수석 사제들도 이런 식으로 율법 학자들과 함께 조롱하며 서로 말하였다.
● "다른 이들은 구원하였으면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 우리가 보고 믿게, 이스라엘의 임금 메시아는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그분께 비아냥거렸다. 낮 열두 시가 되자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오후 세 시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셨다.
†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 이는 번역하면,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라는 뜻이다. 곁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몇이 이 말씀을 듣고 말하였다.
⊙ "저것 봐! 엘리야를 부르네."
○ 그러자 어떤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 포도주에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예수님께 마시라고 갖다 대며 말하였다.
● "자,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봅시다."
○ 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무릎을 꿇고 잠시 묵상> ○ 무릎을 꿇어 주십시오 ○ 일어서 주십시오
○ 그때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39 그리고 예수님을 마주 보고 서 있던 백인대장이 그분께서 그렇게 숨을 거두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 "참으로 이 사람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
○ 여자들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에는 마리아 막달레나,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 계실 때에 그분을 따르며 시중들던 여자들이었다. 그 밖에도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다른 여자들도 많이 있었다. 이미 저녁때가 되어 있었 다. 그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었으므로, 아리마태아 출신 요셉이 빌라도 에게 당당히 들어가,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였다. 그는 명망 있는 의회 의원으로서 하느님의 나라를 열심히 기다리던 사람이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서 벌써 돌아가셨을까 의아하게 생각하여, 백인대장을 불러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지 오래되었느냐고 물었다. 빌라도는 백인대장에게 알아보고 나서 요셉에게 시신을 내주었다. 요셉은 아마포를 사 가지고 와서, 그분의 시신을 내려 아마포로 싼 다음 바위를 깎아 만든 무덤에 모시고, 무덤 입구에 돌을 굴려 막아 놓았다. 마리아 막달레나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는 그분을 어디에 모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신 앙 고 백 <신부님께서 "일어서 주십시요"하신다.> † 전능하신 천주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 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 멘.
보편지향기도
< 성 찬 전 례 >
◈ 자리에 앉으십시오.
◈ 오늘은 사순 돼지저금통 회수 와 성내동 불우이웃돕기 2차헌금이 있습니다.
◈ 봉헌성가 ♬216번을 부르시겠습니다.
◈ 이어지는 성가 ♬217번을 부르시겠습니다.
예물준비, 제대와 예물준비, 예물준비기도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신자들은 일어서며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예 물 기 도
† 주님, 독생 성자의 수난으로 저희를 용서하소서. 저희 공로로는 주님의 용서를 받을 길이 없사오니, 성자의 희생을 보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 주……. ◎ 아 멘.
감 사 기 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감 사 송
† 거룩하신 아버지. ............축제의 기쁨을 소리 높여 노래하나이다.
◎ (성가 ♬327번) 거룩하시도다 ! 거룩하시도다 ! 거룩하시도다 ! 온 누리의 주 하느님 !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성령청원 : 축성기원(에피클레시스)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 피가 되게 하소서.
성찬제정과 축성문
†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인사♪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릴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인사♪
† 신앙의 신비여(성가 ♬373번)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기념과 봉헌
† 아버지, 저희는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하나이다.
성령청원 : 일치기원
†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성령으로 모두 한 몸을 이루게 하소서.
전 구
† 주님, 온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교회를 생각하시어..... 찬양하게 하소서.
마침 영광송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 아 멘(성가 ♬378번)
< 영 성 체 예 식 >
주님의 기도(성가 ♬387번)
† 하느님의 자녀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주님, 저희를 모든 악에서 구하시고 한평생 평화롭게......기다리게 하소서. ◎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성가 ♬389번)
평화예식
†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일찌기..... 다스리시나이다.◎ 아 멘
† 주님의 평화가 항상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평화를 빕니다.
☞평화예식이 끝나고 신부님께서 빵을 쪼개는 동작을 하시면(성가 ♬328번)
◎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
영 성 체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 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님,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사제께서 성체를 영하실 때 ♪
< 영 성 체 송 >마태 26.42
아버지, 제가 이 잔을 마셔야만 한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 자리에 앉으십시오. ◈ 성체성가 ♬168번을 부르시겠습니다.
◈ 이어지는 성가 ♬167번을 부르시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 주님, 거룩한 양식을 가득히 받고 엎드려 비오니, 성자의 죽음과 부활로 저희 믿음에 희망이 넘치게 하시고, 영원한 목적지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 아 멘
< 마 침 예 식 >
강 복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파 견
†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파견성가
◈ 파견 성가 ♬119번을 부르시겠습니다.
< 성가 끝난 후.>
◈ 오늘의 미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