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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쎄븐원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서울시장선거 하는 날이네요. 저나 저희 회사 직원들 모두 오전은 투표를 하고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투표도 꼭 하시구요. ^^
어제는 압구정고등학교에 블로그강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압구정고등학교 관계자분께서 학생들을 위해 블로그교육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학교는 예전에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부모님들 대상으로 아이들의 이력관리를 위한 블로그 운영에 대해 초등학생 블로거를 사례로 블로그강의를 한적이 있는데, 대학생 under로 강의는 처음이었던것 같네요. ^^
고등학생 블로거도 유명한 친구들이 꽤 있습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향해 블로그를 운영해 나가는 그런 친구들 말이죠. 물론 역시나 꿈을 향해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금전적인 부분은 자연스레 따라온 것이구요. ^^ 그런 사례를 통해 압구정고등학교 학생들도 블로그에 대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블로그교육을 준비했습니다. :-)
전 남자고등학교를 나와서 그런지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늘 부럽더라구요. ^^ 압구정고등학교에 방문했을때 마침 쉬는시간이었는데 남녀 고등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저는 남중, 남고를 나와서 그런지 처음 대학교에 가서 여자 학우들과 대화하는것이 영~ 어색하더라구요. ^^;
블로그강의 대상자가 고등학생이다보니 사례 위주로 강의안을 준비해 갔습니다. 아무래도 이론적인 내용은 지루해 할 것 같더라구요. 제 고교시절을 생각해보면 말이죠. ^^;
예를들어 유명한 고등학생 블로거로 [병처니's Story]블로그가 있습니다. 원래는 서울출신이지만 부모님을 따라 전북 장수로 귀농을 해서 가족과 함께 하는 귀농생활을 그저 종이 일기장이 아닌 '블로그'라는 온라인 일기장에 기록해 나갔을 뿐입니다.
<고등학생 블로거 산골소년 병처니: http://minna55.blog.me>
이런 이 친구 병처니에게 블로그가 하나 둘 '마법'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고등학생이 귀농 생활에 대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주제 역시 경쟁력이 강하죠. ^^
그렇기 때문에 외부 잡지사나 지역신문, 언론사 등에서 기자들이 포털에서 이 블로그를 접하고 블로그 운영자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나둘 하기 시작한 것이죠. 또 이런 인터뷰 기사들이 외부에 뿌려지면서 최근엔 다국적 사료회사인 카길애그리퓨리나社로부터 장학금 지원을 약속 받기도 했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았다면 그냥 시골 고등학생으로 남았겠지만, 블로그 운영을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보다 훨씬 앞서가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는 자신의 삶을 더욱 열심히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자신의 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나가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병처니 블로거 이외에도 요리나 제과제빵을 주제로 다루는 유명한 고등학생 블로거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례들에 대해 블로그교육을 받았던 친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 (물론 관심없이 떠드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
어제의 블로그강의를 통해 블로그에 관심이 생겨 일단 블로그 운영을 시작이라도 해본다면, 컴퓨터로 게임만 하는 친구들보다 적어도 한걸음 더 앞서 나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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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골소년 병처니`s Story 원문보기 글쓴이: 병처니
첫댓글 한때 저도 머리가 팍팍 돌아갈때는 이리도 해보고 저리도 해보고 했을텐데 ..
블로그를보니 ... 어찌그리 감성이 풍부하고 세상을 그리 잘게 쪼게서 볼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나이를 먹긴 했나 봅니다....
산골소년이 이런 생각을했다는게 참 기특하죠
뚜렷한목표를가지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지겠지요
날씨는춥지만 따스한 마음 나누는 기분좋은 하루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병처니 입니다 글 올려주신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