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읽을 책 : 권정생 선생님 글, 김용철 선생님 그림 < 길 아저씨 손 아저씨>
독후 활동: 수화 배우기
주제 :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배워요
이번 참에 아이들을 한 번 업어줘야 겠다고 생각하고서는 제가 손 아저씨가 되고 아이들은 길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저는 앞이 안 보이니 등에 업힌 친구가 길을 안내하는대로 앞의 장애물을 헤치고 나아갑니다.
다치지 않고 서로 도우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새콤달콤한 방울토마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차례차례 7명 아이들을 다 업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저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업어 주고 맛있는 토마토도 먹고.....
"선생님 업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창을 합니다
그리고선 저를 업어주겠답니다. 아름다운 아이들입니다.
이번에는 특별무대가 준비되었습니다.
은지가 유치원 때 배운 수화를 여기에서 이렇게 써 먹을 줄 몰랐네요^^
제목은 `웃어요'
모두 다 같이 열심히 따라 배웠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어느새 헤어질 시간은 다가 오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못 배운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마지막 후렴구 "웃어요~ 웃어 봐요~~ 좋은 게 좋은 거죠~~" 는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수업에 진지하게 참여한 친구들, 정성 껏 가르쳐 준 은지 모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