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Sydney '호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동식)'이 주최하는 제3회 청소년 음악 콩쿠르 대회가 2025년 2월 22일(토) 오후 6시,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라트비안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호주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동요와 가곡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서를 계승하고자 마련되었다.
예선을 통과한 총 16팀의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의 얼과 꿈, 그리고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2월 22일 거행하게 된 이유가 일본이 주장하는 일본독도의 날(일명 다케시마의 날)이기에 문화적 대응차원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독도사랑과 함께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의미로 거행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고동식 이사장은 조국사랑독도연합회 회장으로서 호주에서 독도 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바 있다.
또한, 호한문화예술재단은 매년 11월에 시드니 중심지인 달링하버 Tumbalong Park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청소년 음악콩쿨 대회가 호주 내 한인 동포 사회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차세대에게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