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3. 04. 23(일)
2. 산행장소 : 백아산(전남 화순 백아)
3. 산행코스 : 백아산관광농원-하늘다리-마당바위-백아산-백아산자연휴양림(6.9Km)
4. 산행시간 : 4시간 53분(휴식시간 1시간 22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사계절산악회
(백아산)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에 있는 산.
높이는 810m이다.
석회석으로 된 산봉우리가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백아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북쪽으로 무등산(1,187m)이, 남쪽으로 모후산(919m)이 있다.
날카로운 바위가 많고 산세가 험하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순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 중턱에는 화순 아천산 천연동굴이 있다.
석회암 동굴이며,
약 2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아산(두산백과)
6년만에 백아산을 다시 만났다
하늘다리와 마당바위는 아직도 많은 산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더라
올해 꽃들이 10여일 빠르게 피었지만
진달래 만남은 매번 실패였다.
오늘 만큼은
철쭉을 즐겁게 맞이 할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더라.
이번주에 철쭉이 아주 만개할것으로 보였다.
에휴,,,, 이번에도 멀리 찾아 왔건만
다른곳에서 철쭉을 만나야 겠다.
내 마음 처럼 꽃들이 움직여 주지 않더라
들머리
백아산관광농원
근래 갑장산에 이어서
두번째로 함께한 산악회다.
관광농원이라
이쁘게 가꾸어진 모습니다.
저기가 들머리가 되겠다
예전에는 원리마을에서 올랐는데,,,
오늘은 여기서 시작한다.
시작과 동시에 선두팀입니다.
고뢔서 추억만들기합니다, ㅎㅎ
선두라 해봐야 잠시뿐이지요.
우리 멤버는 샤방 샤방 먹방이 최고입니다
오늘도 걷는 것은 3시간 30분
쉬는 것은 1시간 22분이니까요,,
커다란 바위가 있기에
다가서서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이 나무가지를 짜르고 싶더군요,,,
느닥없이 뜬금없이 나타난 우물이다.
깊이는 제법 있겠더라.
잠시 이렇게 편안한 길을 걷지만
하늘다리까지는 거의 빡세게 올라야 한다.
이렇게 빡세게 올라야 한다는 말이다.
엥,,, 이거이 뭐시당가
누군가 머리처럼 따두었더군요,
철쭉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좀 이른듯 하더라
여기까지 힘들게 오르고 또 올랐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쉽다는 것은 아니란 말이다.
백아산은 바위가 참 많다.
많은 바위에 비해
기암이나 웅장한 바위가 별로 없다
아니 걍 없다는 것이 맞은 표현이다.
하늘다리다..
일찍 산행을 시작한 덕분에
다른 산꾼들이 보이지 않는다.
아싸 가오리다, 삐빠빠룰라란 말이다.
이제 일행들 추억만들기 시간이다.
주멤버 추억만들기 하다
한사람 한사람 더 만들어 드린다.
동네형님이 되시겠다.
서로 동네형님이라 부른다,,,
농담이다. 내가 말만 그렇게 부르지,,,
실제 형님이시다.
흐미 오늘 미세먼지가 많고, 흐리다
저기가 무등산인데 흐리멍텅구리다.
저 끝이 가야할 정상이다.
이 사진하고
이 사진은 다른분 사진을 심었다.
해발 756m 마당바위 정상이다.
뒤쪽에 보이는 바위 뒤는 절벽이다
여기서 1시간은 먹방한듯다.
먹는 것이 남는 다는 말이다.
그러니 배만 뿔뚝하다. 배뿔뚝이
철쭉군락지다.
아직은 좀 이르더라,
이번주가 절정이 아닐까 싶다.
갑자기 추워지지만 않는 다면 말이다.
황여사는 붉은 색을 좋아하고,
종숙여사는 흰색계통을 좋아 한다더라.
나는 아무거나 다 좋다 ㅎㅎㅎ
아래서 바라 본 하늘다리,,,,
배도 부른디,,,
힘들게 오르려니, 더 힘들더라.
천불봉이다.
아마 이렇게 큰 정상석은 못 본듯하다.
에휴,,,
정상에서만 추억만들기 하던 내가
오늘은 여기서도 추억만들기 해본다.
이제 정상이다.
다른 산꾼들이 없기에
우리는 자리를 펴고 추억만들기 하였도다.
이 장면은 정상 뒤에서 바라 본 것이다.
백아산 정상석은 보는 방향에 따라
기울어져 있다.
정상근처라 돌멩이들이 제법 있다.
작은 돌틈사이도 빠져나가본다.
나는 겨우 빠져 나갔다,,, 에휴,,,
간간히 나타나는 철쭉,,,,,
그래도 좋다,,,
예전에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하산하였는데,
정말 빡세게 내려가더라, 급경사에 미끄럽고
오늘은 가까운 왼쪽으로 하산을 하는데
직선 계단이 4-500m는 내려가더라,,,,
전망대다,,,
흐리고 미세먼지에 그닥 조망은 좋지 안하다.
내장산, 강천산 방향이 없도다
하늘다리나, 정상에서 보았어야 하는데
무심코 지나쳐 버린것이다.
이런 직선계단을 몇개나 내려왔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