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사주풀이 예시로 풀어본 봉준호 감독 사주입니다.
추론하는 과정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인공의 결정에 의해서 명의 행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62 | 52 | 42 | 32 | 22 | 12 | 2 |
丙 | 丁 | 戊 | 己 | 庚 | 辛 | 壬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1. 음양 (한난조습)
* 한한 계절로 넘어가고 있다. -> 움직임이 빠르지 않다. 신중하다.
* 월이 조하다. -> 자기 고유성을 유지한다. 정해진 것을 잘 바꾸지 않는다.
조한 것은 계수, 진토에 의해서 조절되고 있다. 조의 환경에서 시작하지만 어느 정도의 융통성이 있다.
2. 오행
* 금의 계절에 태어났다. -> 선별, 정리하려는 속성. 유금이라서 완벽한 것을 추구한다.
잘 완성된 것, 상품성 있는 것들에 감각이 타고났다.
* 수가 많다. -> 상상력, 원리적인 것을 다루려고 한다. 자기 중심에서 흐른다. 모은다.
* 묘목이 수의 통로로 쓰인다. 수가 모아놓은 것이 묘를 통해 표현된다.
묘목은 진토를 목극토한다. 습목, 습토 목이 텐션을 갖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래도 목의 근거가 된다.
* 조토나 화가 올 때 묘목이 살아난다.
* 금->수->목의 흐름이 만들어지면 삼변이 된다.
* 화가 없다. 밖으로 보여지는 것, 외부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는다. 목적을 미리 설정하지 않는다.
3. 십성
* 비겁이 천간으로 다왕한 중에 일간이 진토를 가지고 있다. 진토는 수의 고지. 비겁들을 안정시킨다.
* 수는 하나의 덩어리로 섞이기 쉽다. 비겁들과 공동으로 하는 작업을 할 가능성이 크다.
* 유금이 정인. 정리된 정보를 받아들인다. 임수 내부에서 배운 것을 잘 정리한다.
진유합. 토생금. 내부적으로 섞여 있는 정보들을 유금으로 잘 구획화시키고, 프레임을 만든다.
유금이 진토에 의해 유연해진다. 프레임을 유지하기 어렵다.
* 상관제살. 처세, 대처능력. 정치적 능력 -> 동료들을 잘 아우른다. 상황에 맞게 포지션을 잘 정한다.
* 년간 기토는 계수에게 작용. 계수는 옆에 있는 동료, 사람, 친구들인데 살인상생하고 있는 계수.
일간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잘 수행하는 계수와 비교된다. 임수 또한 관인상생의 영향 아래
있기 때문에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관인상생으로 사회에서 배운 것, 요구하는 것을
묘목 상관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관인상생을 극복하고자 하는 상관.
4. 격/억부
* 격은 월을 중심으로 본다. (격을 보는 것은 일간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에 맞추는 관점)
* 인성격에 정관이 년간에 있다. 기토 정관의 토극수는 양인 계수에게 먼저 일어난다.
임수가 쓸 수 있는 정관은 아니다. 격으로 따질 수 있는 사주는 아니다.
* 억부는 일간을 중심으로 보는 관법. 일간은 살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의 사명감, 책임감이 있다.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월의 정인을 활용한다. 배운다. 받아들인다.
또는 월의 환경이 이미 정인으로 되어 있는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유금 정인이니까 집안 환경이 꽤 엄격하다, 원리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깔끔하다. 단정하다.
피해 주는 것도 싫어하고, 개입하는 것도 싫어한다, 이런 것들을 적용할 수 있다.
5. 이력 (나무위키 참고)
대운/세운 | 이력 | 운에 대한 설명 |
辛未 정인, 정관 | 관인상생의 흐름. 모범생, 공부 잘한다. 어른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노력한다. |
1980- 1989 | 戊辰 (1988) | 대학진학 | 대운은 관인상생의 대운이지만 16살-19살 목화(식상,재성)의 기운이 강해졌다. 관인상생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것이 강해진 시기.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한다. |
庚午 편인, 정재 | 편인은 일간이 원하는 공부, 관심사가 포괄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공부하게 한다. 지지 오화는 정재이지만 지지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교를 다니면서도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지 관계는 공간에서의 관계를 읽어낼 수 있다. 경오 자체로 보면 재극인된 상태라 공부의 목적성이 생긴다. |
1990- 1999 | 甲戌 (1994) | 한국영화아카데미 입학 단편영화 연출 | 갑기합. 식신으로 관에서 요구하는 활동을 한다. 수생목도 일어남. 식신으로 일간이 원하는 것을 표현. 지지로는 오술합. 재생살. 한 일의 결과가 마무리까지 간다. 묘목이 조토에 의해 습이 조절. 상관을 쓸 때 유리하다. 갑목은 지지의 토를 소토하는 역할도 한다. 갑목이 진술충 조절. 식신이 하는 것은 일간의 욕망을 끌어내주고, 관살이 요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역할. |
乙亥 (1995) | 결혼 | 상관으로 결정. 상관견관도 일어나고 을경합도 한다. 지지 해수가 오면서 다른 사람한테 뺏길 것 같다는 조급함도 들었을 것이다. 상관은 이 명의 용신이다. 상관이 지지에 있다가 투간되었을 때 성패(成敗)가 결정된다. 상관이 투간되었을 때 결혼이 공식화되었다. 남자가 재성이 없다고 결혼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명에서 다른 글자로 결정될 수 있다. |
己巳 정관, 편재 | 년간의 기토가 일간에게 직접 작용하는 형태. 기토는 임수에 동류한다. 정관적인 룰을 인지하고 정관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기. 정관은 전체적 시스템이다. 본인이 몸 담고 있는 영화계 시스템 정도가 될 것이다. 사유합. 재극인. 정인을 활용하는 시기. 배웠던 것을 현실에서 활용한다. 정인으로 배운 것이 보여진다. 묘에게 텐션을 부여. 수생목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상관을 쓰기에 좋아졌다. 임수가 정관의 영향력 아래 있고 상관으로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강해지는 시기로도 볼 수 있다. |
2000- 2009
| 庚辰 (2000) | 장편영화 연출 흥행은 실패 | 천간으로는 금생수로 수가 커짐. 진토는 습토. 묘목의 수생목이 살아나기 힘들다. |
癸未 (2003) | 두 번째 영화 흥행 성공 | 겁재. 경쟁 요인. 지지에서는 미토와 묘미로 삼합. |
丙戌 (2006) | 영화 메가 히트 | 병화로 인해 임수가 빛난다. 병화는 쟁재이기도 한데 겁재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높여준다. 병화는 묘의 텐션을 높여주기도 한다. 술토는 묘술합하면서 묘목이 안정된 결과를 낸다. (조습의 조화) |
戊辰 편관, 편관 | 수가 다왕한 중에 본인 일지에 있는 편관이 투간. 무계합. 겁재와 무토가 합을 하면서 임수의 실력이 오롯하게 드러난다. |
2010- 2019
| 癸巳 (2013) | 헐리우드 제작진과 콜라보 영화 산업 글로벌 확장 | 천간에 비겁이 많아도 본인이 진토(수의 고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사화는 년간 유금, 월간 유금과 합. 인성이 사화로 보여진다. 국가적인 것, 글로벌 문화를 잘 활용한다. 본인의 인성도 재로 확인된다. 묘도 조한 사화를 만나 텐션을 갖게 된다. |
己亥 (2019) | 아카데미 상 수상 (4관왕) | 기토 탁임. 해수는 임수의 근. 년간에 있는 기토가 일간에게 영향을 준다. 세계적인 감독으로 공인받는다. 하지만 지지에서는 습해서 개봉과정에서 여러 가지 변경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아카데미는 아직 기해년의 영향) |
丁卯 정재, 상관
| 쟁재가 일어나기는 하지만 정임합. 구체적 목표, 정확한 결과를 내려는 힘으로 작용. 임수의 할 일이 명확해진다. 묘유충. 상관과 정인의 충이 일어난다. 상관을 적극적으로 쓰게 되는데 상관을 쓰는 것에 대한 점검, 검토도 같이 일어난다. |
2020- 2029 | 辛丑 (2021) |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 유축합이 신금으로 투간. 정인으로 보여진다. 자신의 영화활동보다는 위원 자격으로 활동. |
丙寅 편재, 식신 | 식신생재가 적극적으로 일어난다. 후학을 양성하는 사업을 하거나 재단을 만들 수 있다. 병화 편재는 공간에서 자기의 영향력을 드러내는 것. 공간을 활용하려고 하는 것. 식신과 재성이 연결이 잘 된다. 묘 상관으로 하던 것이 아닌 인목 식신을 쓰는 것으로 명이 구조조정 된다. 인목이 병화로 드러나기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것, 이상적인 것, 꿈꿔왔던 것을 실현하게 된다. |
첫댓글 공부거리가 굉장히 많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