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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M TUNNING I : 드럼 튜닝 하는법
타악기 주자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각 탐탐마다 일정 음을 주어 튜닝 하는 경우도 있는데.. 말하자면 자신의 목소리로 음정을 잡습니다. 스몰탐의 경우 파 라든가 하는 식으로.... 실제로 피아노에 그 대역을 정해놓고 비슷한 음역에서 튜닝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음으로 특정 음역에 구애됨 없이 튜닝하시면 되겠습니다. 레코드 등을 잘 들어보면, 스네어나 탐탐들의 음색이 잘 나오므로 그것들을 참고 하셔서 튜닝 하십시오. 드럼 튜닝의 기본은 인클로져(드럼통 혹은 쉘)가 가장 잘 공명하는 점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리의 울림이 제일 큰 점이죠..각각 탐탐마다 이점을 찾아 줍니다. 튜닝순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경우 스네어→탐→플로어 탐→베이스드럼 순으로 튜닝 해갑니다. 피치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흐르는 것이지요. 실주에도 가장 자주 사용되는 흐름이고, 특히 튜닝에 익숙치 못한 분들의 경우 이 순서가 가장 음을 맞추기 쉽고 무난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쉬운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운드에 있어서도 자신에게 맞는 드럼셋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드럼을 연주해 보고, 셋트도 여러 회사 것을 접해보면 자신의 소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튜닝은 자신에 맞게 드러머 자신의 특성에 따라서 맞추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장르에 따라서 혹은 자신이 속해있는 밴드의 특성에 맞추어서 튜닝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튜닝은 프로들도 아주 고심하고 고심하는 작업입니다. 튜닝의 경우 심벌의 소리는 고정이기 때문에.. 자신의 셋트에 맞는 심벌을 잘 골라야 합니다. 참고로 사비앙에서 나온 샘플CD 라는게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 사비앙의 전 모델의 소리를 들어 볼 수가 있고, 자신의 셋에 맞는 소리를 고를 수 있겠지요. 물론 이 CD 에 담긴 소리는 사비앙이란 회사에서 나온 심벌만 수록된 것입니다. 기본 이론을 설명하자면, 순서는 우선 손으로 볼트를 조일 수 있을 때까지 조인 다음 튜닝 키로 좋아하는 피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대각선상에 동일하게 조여 주거나 풀어주면 되는 것 입니다. 조이거나 풀 때에는 반 바퀴씩만 우선 돌리십시오. 왜냐하면 한꺼번에 많이 돌려버리면 헤드에 무리가 가고, 뿐만 아니라 림이 휘어버리는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헤드에 체중을 실어서 꾹꾹 눌러주십시오. 그런 다음에 다시 한번 볼트를 조이거나 풀면서 다시 맞춰 주십시오. 그래야지 새로운 헤드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틱으로 볼트 주위를 두드려 주십시오. 10개의 볼트 주위에 동일한 소리가 난다면 제대로 튜닝 작업을 하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으로 두드려 주었을 때 자신이 원하는 음색이 나왔으면 성공한 것이고, 음이 높다고 판단되면 볼트를 좀더 풀고, 음이 낮으면 볼트를 좀더 조여 주십시오. 바텀(bottom) 헤드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아래는 탑과 바텀 헤드의 밸런스에 따른 사운드 변화를 예로 든 표입니다.
나머지 내용이 아래 더보기에 이어집니다. 튜닝시 북 종류별 주의 점
스네어 드럼은 가장 사용빈도가 높다. 사운드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 중요하다. 따라서 튜닝의 중요성도 높다. 밑에 있는 스내피(울림선)가 붙어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충분히 살리는 튜닝이 필요하겠다. 새 헤드의 경우 헤드 끝에 붙어 있는 접착제를 손으로 떼어내야 한다. 이렇게 해놓지 않을 경우 헤드를 제대로 고정한 후 벗겨져 튜닝한 피치가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다음엔 앞 에서 처럼 손가락으로 볼트를 조일 수 있는 데까지 조여 준다. 튜닝키로 볼트에서 2~3cm의 곳에 스틱을 가볍게 두드려가며 피치를 잘 들으면서 대각선상에 2개씩 조여 나간다. 이 때,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만들기 위한 핵심은 피치와 서스테인이다. 자신이 원하는 핏치와 서스테인을 잘 떠올리며 실제로 제일 가까운 사운드가 나도록 튜닝 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내피의 밸런스를 본다. 롤 사운드를 살리려면 스내피의 반응이 좋아야 하므로, 바텀 헤드의 스내피 주위에 4개의 볼트를 약간 조인다. 이것으로 스내피의 반응이 달라질 수가 있다. 반대로 이 4개를 풀면 스내피가 헤드에 밀착되어 스내피의 서스테인이 짧아지게 된다. 탐의 튜닝은 기본적으론 스네어와 같지만, 보다 음악적인 구성을 위해 피치를 의식하며 튜닝 한다. 이 탐의 피치는 당신이 같이 합주하고 있는 이들의 음악장르, 자주 쓰는 키와도 관계가 깊다. 탐류의 경우는 플로어탐을 (도)로 하고 3도 차이를 두는 경우 / 플로어탐을 (레)로 하고 4도 차이를 두는 경우 이렇게 2가지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1) 플로어탐 부분을 도라고 생각하고 탐탐들은 미와 솔로 맞추는 경우. 이는 가장 흔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쓰는 드럼 또한 도미솔로 튜닝 되어 있다. 이 튜닝 법은 가장 맞추기가 쉬우면서도 또 적절한 콤비네이션을 만들어 내기에 적합하다. (2) 플로어탐을 레라고 맞추고 탐탐들을 솔과 도로 맞추는 경우. 이는 탐끼리의 4도차이로 좀더 큰 폭의 음정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위에 언급된 튜닝 방법보다 좀더 화려한 느낌을 받게 된다. 베이스 드럼의 경우, 너무 저음을 의식하여 피치를 내려버리는 경우, '배치'라는 어택음 밖에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오히려 저음이 컷트되어 버린다. 베이스 드럼도 어느 정도 피치를 올리지 않으면 드럼 본래의 울림을 내지 않는다. 베이스 드럼은 구경이 크므로 헤드 중앙을 손으로 누르고 헤드의 휨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조인다. 제일 아래 부분의 볼트는 조이기 어려우므로 헤드를 고르게 펴기 위해선 손을 떼지 않고 이 2개의 볼트를 정확하게 돌려야 한다. 의외로 빠뜨리기 쉬운 것이 프론트 헤드이다. 이 것은 치는 면의 헤드보다 약간 강하게 펴면 음 수축이 잘 된다. 또 베이스 드럼은 뮤트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다시 베이스 드럼의 튜닝을 정리하자면 ① 헤드를 얹으면 먼저 손잡이 부분이 아니고 볼트 나온 곳을 손가락으로 조여 간다. ② 헤드 중앙을 누르고 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잡으면서 대각선상 의 2개씩을 튜닝 키로 조여 간다. ③ 볼트 주위를 스틱으로 두들겨 피치를 체크한다. 옆의 볼트와의 높낮이 차를 적게 조정한다. ④ 프론트 헤드는 음이 죽는 것에 큰 영향을 주니, 피치를 탐과 같이 여러 가지로 바꾸면서 음색을 찾는다. ⑤ 두개 탐을 동시에 두드려 보고 울림이 거부감이 없는가를 확인한다. 전체의 밸런스 ㉮탐탐⇒플로어 탐으로의 피치 흐름 실주에서와 같이 탐에서 플로어로 순서대로 두드려 봅니다. 또 높은 쪽에서 2개의 탐을 동시에 두드려서 귀로 들을 때 거부감이 없으면 OK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탐의 음정 차는 3도~4도 정도 격차로 튜닝하면 좋습니다. ㉯베이스 드럼과 스네어 드럼의 밸런스 베이직한 리듬을 쳐보고 베이스 드럼과 스네어 울림을 봅니다. 또 베이시스트와 맞추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때 베이스와 베이스 드럼이 조화를 이루고 있나를 체크합니다. ㉰탐과 스네어 스내피의 울림 저도 상당히 애 먹었던 부분입니다. 다 조정을 해놓았는데.. 탐을 치면 스네어의 스내피가 막 울릴 때가 있지요..그럼 튜닝이 잘못된 것입니다. 탐을 칠 때, 스내피가 '?╋'하고 울리는 경우, 그렇게 울리는 원인이 되는 탐의 피치를 조금 바꿉니다. ㉱전체 밸런스 각각 제대로 튜닝이 되어 있어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 맞을 수가 있지요. 연주를 해보며 최종적인 밸런스를 맞춥니다. 이 때 특히 서스테인의 콘트롤에 신경을 씁니다. 튜닝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을 해소합시다. i> 헤드를 갈고 금방 피치가 안정될 수 있나요? 스네어의 경우 피치의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꼭 헤드의 끝에 붙어 있는 접착제를 눌러서 떼어 냅시다. 약간의 늘어짐은 5~10분정도 연주해본 후, 한 번 더 체크합니다. 또, 악기점에서 드럼 헤드를 구입할 때, 손가락으로 헤드 중앙을 쳐보고 '팽'하는 음이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ⅱ> 볼트 전부를 고르게 조이지 않으면 좋은 음은 나지 않나는 겁니까? 좋은 음'이란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지요. 실제 일반적인 밸런스를 무너뜨려서 자신만의 사운드를 얻는 드러머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고르게 핀 헤드 쪽이 쉽게 진동하고, 울림도 좋다고 봐야겠죠. 고르게 펴지 않는다는 건 헤드 치는 곳에 따라 서로 다른 사운드가 난다는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스네어의 센터를 치는 경우, 강약이 있는 다이나믹한 연주시, 이때 볼륨뿐만 아니라, 음색까지도 변합니다. ⅲ> 고르게 조인 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볼트에서 2~3cm의 포인트를 가볍게 두드려서 각각의 피치를 귀로 들어 구분하여 판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Tension Watch라는 TAMA의 제품은 각 볼트 근처의 헤드에 올려서 그 텐션을 수치로 알 수 있는 기능이 있지요. 사용법은 아주 편리한데요. 우선 자신의 귀로 느낄 수 있는 음을 만들고, 그것을 보조하는 데이타로써 숫자를 이용해 훈련을 거듭하는 겁니다. Tension Watch는 튜닝의 보조나 연습 기구로 사용하시길.... ⅳ> 헤드의 교환시기는? 드럼이 유지비가 제일 많이 들어간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 시피 헤드도 적당한 시기에 갈아주어야 겠죠.. 프로 드러머의 예를 든다면 한 스테이지마다 교환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아마추어에겐 경제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에 밑의 상황이라면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①평상시보다 하이 피치로 튜닝해도 전혀 울리지 않을 때 ②헤드를 단념하고 풀어서 중앙의 움푹 패인 상태가 상당히 흐늘 흐늘해지고, 접착 테이프 작전도 듣지 않을 때? ⅴ> 움푹 패인 헤드를 복구하는 방법? 리허설 TM 스튜디오에 가면, 자주 헤드가 움푹 패인 것을 접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응급처치를 소개하면 접착 테이프를 가늘게 (폭1cm정도)잘라 센터에 십자형으로 붙입니다. 그렇게 움푹 패인 상태로도 어느 정도 튜닝이 가능합니다. ⅵ> 튜닝을 빨리 하는 방법? 볼트를 한 개만 조정해서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 이예요. 시간이 없을 때 신속하게 피치, 서스테인을 만드는 방법이지요. 리허설 스튜디오에서도 단시간에 자신에 취향에 근접할 수 있지요. 방법은 탑 헤드 볼트 한 개와 바텀 헤드의 볼트 한 개를 돌려서 서스테인의 길이를 컨트롤합니다. 탑쪽으 볼트를 조인 경우 바텀쪽의 볼트도 조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도 같이 풀어 주는 게 음을 맞추기기 쉽습니다. 요령은 탑의 볼트 중 어느 한 개를 택해서 그 대각선상에 있는 볼트와 수직을 이루는 바텀의 볼트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ⅶ> 한번 하이 피치에 습관된 헤드는 로우 피치에 적응할 수 없나요? 헤드를 많이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로우 피치가 되어 버리죠. 반대로 처음의 새 헤드는 로우 피치도 충분히 나므로, 첨엔 로우피치로 셋팅하고 사용해 감에 따라 점차 하이 피치로 하는 방법 이 헤드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입니다. ⅷ> 헤드, 쉘(드럼 통재질), 림의 종류에 의한 차이는? 그것들은 드럼 사운드의 3대 요소로 중요합니다. 특히 쉘과 헤드의 궁합은 그대로 사운드 케릭터가 됩니다. 같은 쉘로 같은 튜닝을 한다고 해도 헤드의 교체 시 사운드도 같이 변한다는 거죠. 여러 가지의 매치를 경험으로 연구해보는 길밖엔 없을 듯. 울림의 형상과 재질에 의해서(스네어의 경우,스내피의 형상과 재질도)사운드는 변하므로 자기가 확실하게 음의 이미지를 만들고 거기에 가까운 방향의 부품을 선택해야겠지요. 의문점 : 1, 스네어 드럼 같은 경우 통(쉘)자체의 음정을 찾아서 고유의 음색을 찾으라 하는데 이를 탐탐에도 적용을 해야 하는지 2, 드럼 종류 혹은 하는 음악에 따른 심벌의 선택 여지 3, 드럼 튜닝에 있어서 단 3도니, 장3도니 하는 음정차가 유효 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