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피아노학원,피아노학원] 2. 공명법의 가창적용의 예 (흉성)
2. 공명법의 가창적용의 예
공명은 각 부위마다 틀린 공명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알고계시는 부분으로는
흉성과 두성 이 대표적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흉성
흉성을 보통 많은 분들께서 잘못 이해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굵은 목소리는 맞습니다만 탁하거나 거친목소리를 내거나
흉성으로 고음을 올린다는것은 잘못된것입니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누군가가 흉성으로 고음을 올린다고 했고
그리고 흉성으로 목소리를 내서 탁하다는 얘길 했다거나
그로인해서 흉성이 그거였구나!!! 라고 느낌표를 찍고 알아가셨다면
이젠 생각을 바꾸셔야합니다.
흉성은 즉, 체스트보이스(가슴소리) 라고 하는 저음부 발성입니다.
흉성은 오로지 저음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저음부 발성체며
흉강을 공명점으로 지켜나가 가슴에서 굵고 부드러운 음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탁한 음성이나. 아니면 정반대의 미성의 경우에도
흉성은 어느 성법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모두 다 사용가능하며
특정 성법에 알맞는것이 없이 저음구사를 해야하는 창법이나 노래라면
꼭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할 공명연습법입니다.
그럼 탁한 목소리는 무엇이라고 하나? 에 질문을 던지시겠죠.
그것은 흔하게 듣는 '허스키보이스' 입니다.
원래의 허스키보이스 는 재즈 창법에서 비롯되어서 사용됐던
탁한 음성을 보다 부드러운 선율과 함께해서 재즈풍에 어울리는
느낌구사를 해줬던 창법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음악적 특성상 70~80 년대 음악으로 널리
퍼져나갔던 포크음악의 보컬은 대부분 미성보컬 이었지만
80년대 후반 또는 90년대 초반 부터 미성보컬의 통념을 깬
파퓰러 음악에서의 허스키 보이스 를 사용했던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음부를 흉성이 한다는것은 이해 하겠는데
그럼 고음을 쓸때 흉성을 쓴다는 사람들의 말은 무엇인가!?
라고 궁금하실것입니다.
발성법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무엇입니까?
바로 '호흡' 입니다. 그것도 당연히 복식호흡이겠죠.
아래 질문중에 복식과 흉식중..... 이라고 시작하는 호흡법에 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만.
복식호흡을 하셔야만 흉식호흡의 폐활량이 증가 할수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호흡의 단계를 살피자면
0. 갓난아기 시절엔 자동적으로 복식호흡을 하다가 흉부 가 발달하면서
성인이 되서는 흉식호흡으로 전환됨.
1. 그렇게 평소에 흉식호흡 은 원초적인 호흡방식이라 하며,
2. 더 많은 폐활량과 보컬리스트에게 또는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호흡을 충당하기위해
복식호흡으로 인해 횡경막(횡경막호흡/운동)을 내려주고
더 많은량의 호흡과 폐활량을 증가함
3. 그것을 이용한 복부근의 힘과 폐에 있는 큰 압력으로 생기는 호흡으로 노래를함.
간단히 호흡의 설명을 하자면 저런식으로 이루어지는것이죠.
그러니 흉식이 좋다 복식이 좋다는 통념을 버리시고
호흡은 단일체계 라고 생각하셔서 하나를 위해 두가지를 잘 병행 사용한다는것으로
인지해주셨으면 하는것입니다.
그럼 다시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고음으로 흉성을 한다는 사람은 무엇일까!!!??
네. 사실 고음부를 올리는 사람의 대부분을 생각해보시면
분명 가성(반가성을 칭하지만 올바른 명사로 가성이라 하겠습니다.)
으로 올리던 또는 진성으로 고음을 올리던간에 모든 사람이 노래를 부를때
고음부에서는 복부에 누구나 다 힘을 주게됩니다.
* 목에 힘이들어가는 이유는 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복부에 힘을 줄때 가만 보면 명치 와 가슴에 힘을준다는 느낌을 받을수있는데요.
+ 한번 고음을 발성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슴과 명치부에 힘이들어가는것을 느끼실겁니다.
(목에 힘이들어가는것은 잠시 보류하고.. 일단 명치와 흉부 를 먼저....)
누구든 느끼시겠지만 고음부는 다 가슴에 힘이들어갑니다.
허스키보이스 던 아니면 미성이던 모두 들어간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흉성이 될까요? 아니죠.
고음부에서 가슴에 힘이들어가는 이유는 위에 호흡에 대한 설명을 잠시 언급했을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복식호흡을 하던 또는 안하던간에
고음을 올리려고 하면 일단 준비를 하시길 거의 대부분이 그냥 고음을 올리지않죠.
1. 호흡을 깊게 마신다.
2. 그리고 고음을 낸다.
이렇게 하셔서 고음을 올리시겠죠. 그런데 빠진것이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써드릴께요.
1. 호흡을 깊게 마신다.
2. 숨을 정점에서 잠깐 멈춘 후, 복부와 흉부에 압박을 준다
3. 그리고 고음을 낸다.
(위의 복식호흡과 가창의 적용을 함께 생각하셔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고음내시기 바로 직전 상태 를 체크해보시면 이해가 더 잘되실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이것이 노래를 평소에 불렀던 사람이나 노래를 부르지않았던 사람이나
똑같은 방법으로 올리긴 하는데.
공명점을 찾거나 또는 고음을 구사하는 구사력이 얼만큼의 노하우가 있고
연습을 했느냐 에 따라서 고음이 틀린것이죠.
노래나 발성연습을 많이 하신분들께서는 고음이 누구나 부러울 정도로
편안하게 올라갈것이고. 아니라면 그냥 평범 또는 최악 까지도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고음을 흉성으로 쓰거나. 미성으로 고음을 올리는 사람이나 위의 말처럼 똑같지만
허스키보이스 로 내는 사람들의 고음은 탁한 음성에서의
고음으로 올렸을때 음성이 자주 들어왔던 미성과는 차이가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그로인해서 탁한음성으로 호흡부분의 강한 압력으로 고음을 소화했을때
더욱 육중한 음성과 힘있고 벅찬 음성이 나오는것입니다.
따라서 흉성으로 고음을 올리는것이 아니라. 고음에서의
발성/가창 시에 꼭 호흡의 강한압력으로 밀어올려주는
큰 역할을 하는것이기에 느껴지는 차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다시말해서 미성 중 고음으로 승화시키시는 보컬중에 대표적으로
김경호 씨 와 같은경우도 마찬가지로 호흡의 압력으로 고음 가창을 해주시되
미성이라는 차이가있는것이고. 임재범씨 와 같은경우는
허스키보이스 라는것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고음부를 내는것에는 비강을 이용한 공명, 연구개를 향하는 공명,
상악동을 향하는 공명, 인두(상,중,하 인두) 계열의 공명,
등... 여러가지의 두부공명을 만들어서 고음을 내는것입니다.
고음은 그래서 여러공명점의 두성을 필요로 하며
흉성은 절대 고음부를 사용하는 음성이 아닌
저음부를 내주는 발성법이며. 흉강공명을 이용해 소리를 내어주는것이라는것을
먼저 알아주셔야합니다.
가끔씩머리가 아픈것은 두성인가??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에게 집필을 해드렸던 부분인데요.
노래를 하시다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머리가 아픈경우가 있으며
또는 공명으로 인해 생기는 띵한 느낌을 받을수가있는데요.
알아두고 넘어갈점이 가창을 할때의공명상태에서는 머리가 아프거나
띵하지않습니다. 다만, 가창이 끝난후에. 귀쪽이나 머리 안쪽에서
웅~~ 하는 느낌과 함께 순간적으로 잠시 찡~~ 한 느낌이 오곤 합니다.
물론 이것은 공명이 되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라던지의 표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