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첫번째 수요아침 책모임에서는 김동식 작가님의 [회색인간]를 낭독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쯤 접한 책이였습니다. 생로병사에 꼰대하나를 넣어 생로꼰병사라는 말이 있는것 처럼 노인과 꼰대는 함께 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만.. 전 덜 꼰대가 되기 위해 노력할려고 합니다. 그런 노력의 방법에서 타인 생각을 온전히 받아들임과 동시에 매사에 유연한 사고가 필요한듯 합니다. 이책은 유연한 사고를 도와줄 작가의 독특한 발상이 돋보이는 책이였습니다. 읽다가 보니 굳어가던 뇌가 말랑말랑해 지는 느낌입니다.
유연한 사고로도 잘 이해되지 않는 요즈음……잘못된 신념을 가진이가 권력을 가지면 얼마나 무서운지를 한번 더 느낍니다.
첫댓글 배우려는 사람은 굳이 학교가 아니라 온 만데서 배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가 가득했습니다~
하하호호 즐거운 독서시간이었습니다
저도 매달 독서 시간을 함께보내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작가의 글쓰기 만큼이나 창의적인 해석입니다. '생로꼰사' 참신한 표현이네요 ㅎㅎ. '회색'이라는 제목 때문에 무거운 책인가? 했던 선입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린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책도 사람도 겉만 보곤 알수가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