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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아와 가정
乳幼兒가 발달초기에 청각적 자극의 수용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들의 지각의 체제화, 인지의 구조화 및 언어기호의 체계화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장애를 발견하고 그 장애의 원인, 정도, 본질을 밝혀두는 것이 청각기능의 발달적 장애를 감소시키고 언어기능의 보상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된다.
1. 행동반응 검목표(check list)
: 가정내의 여러가지 소리를 못 알아듣는다.(전화벨, TV소리), 외치거나 끊어지는 소리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한다. 물건을 얻거나 몸으로 접촉해서 칭찬받는 것을 더 좋아한다...
2. 경악반응 검사
: 갑작스럽게 내주는 순간적인 큰 소리에 신체적 반응을 보고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심장고동이 빨라진다. 호흡 속도가 빨라진다. 진행 중이던 활동을 중지한다. 머리를 음원 쪽으로 돌린다.
- 모로반사(충격반사), 눈꺼풀반사, 각성반사3. 기물음에 의한 검사
: 기물은 어느 정도는 고유한 진동수와 강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진단이 가능하다. 심벌즈는 100Hz, 큰북은 500Hz, 호루라기는 2000Hz, 약 3m의 거리에서 바이올린은 40~90dB, 기타는 35~89dB
4. 변별능력 검사
: 소리나는 완구를 사용하여 어린이의 뒤에서 소리를 낸뒤 그 음원에 해당하는 완구를 어린이가 잡는 놀이 형식의 검사. 처음에는 소리의 대조가 뚜렷한 (큰북-호루라기)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구분이 어려운(피리-호루라기)것을 짝지워서 실시한다.
이상의 관찰과 검사를 통해 청력손실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전문크리닉에서 검사를 받고 여기서 청각장애가 확실하면 조기에 장애에 적합한 보청장치를 해 줌과 동시에 교육기관을 방문해서 교육의 방침을 세워야 한다.
대다수의 청각장애아 부모는 자녀가 청각장애아로 진단되면 절망, 분노, 슬픔, 불안 등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이나 가능한한 빨리 적응을 해야하고 그런 모습을 아이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의 교육대책을 빨리 연구해야 한다.
1. 언어발달
- 청각장애아의 발달 영역에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는 것은 국어의 이해와 표현이다. 그 원인으로 청각장애 유아들은 그들이 음을 발성할 때 자기청취가 부족하고, 성인으로부터 구어적 강화(보상)를 거의 받지 못하고 성인의 언어모델을 적합하게 들을 수 없다.
2. 지적능력
- 청각장애아의 개념화 능력은 사고가 언어에 의존하기 때문에 결함이 있다는 관점과 사고는 언어 없이도 가능하고 다만 언어가 관련된 개념만 어려움이 있다는 것, 두가지로 논쟁이 되고 있다.
- 최근에는 청각장애인에게도 언어인 수화가 있으므로 그들의 개념적인 학습에서 곤란을 가지고 있는 것은 빈약한 언어적 능력 그 자체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고 그들과 정상인 사이에 부적합한 의사소통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3. 사회적응
- 정상아 집단에서 언어는 사람들과의 사이에 감정 전달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반면에 청각장애아는 정상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자주 차단되므로 비교적 소외 속에서 자라게 된다.
- 영아기(출생~18개월)
- 신체적인 적응면에서 청각장애가 신체적응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부모는 과잉보호, 걱정 또는 근심 등의 태도를 나타내게 되며 이는 부모와 영아가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계속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인 신뢰감 형성되는 이 시기는 어머니와 자식간의 상호작용이 큰 관점이다. 청각장애아를 낳은 후 이들 부모의 대다수는 확실한 진단, 치료적 상담을 위해 전문가를 찾지만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또 청각장애의 이해부족으로 너무나 이른 진단의 결과를 수용하거나 또는 진단결과를 믿지 않아서 언어지도의 시기를 상실하는 경향이 많다.
- 유아기의 자아 형성 격동기(18개월~3세)
- “나는 내 의지대로 한다”는 감정을 개발하도록 부모-자식의 상호조절이 이루어져야 하나, 수화의 부정론, 성인의 비난의 공포, 과보호 자극 등이 부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 유아기의 주도 형성기(3세~6세)
- 대개 부모들은 청각장애아를 제한된 안전한 곳에 두고 그들이 밖에 다니는 것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리하여 청각장애유아의 말의 표현과 운동의 풍부, 그 자신의 결함과 부모의 제한된 환경의 제공에 의해서 더욱 제한 받는다.
민주형가족
통제형가족
특징
비교적 허용적이고 부모-자식간에 대화가 많아서 서로 의견 교환, 설명 질의 응답과 같은 상호적인 대화가 많은 가정
아동에게 요구하는 행동의 기준이 분명하지나 훈육상 마찰이 적은 가정
아동의
특성적극적이고 경쟁적이며 독창적이고 외향적인 경향, 호기심이 많고 진취적이며 지도성이 높지만 잘 순종하는 성격이 아니고 동조성이 낮은 경향이 있다.
형제들끼리 싸움을 많이하고 거부성향이 높으며 잘 순종하지 않으며 겁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권위적으로 통제하는 경우의 아이들은 예절바르고 부모나 동료들에게 반항이자 말대답을 하는 공격적인 행동은 하지 않는다.
분위기에 따라 아동의 성격이 달라지는 이유는 상벌체제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동이 새로운 사물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탐색활동을 할때, 민주적인 가정에서는 그러한 행동들을 칭찬하므로써 그 행동을 강화해주는데 권위적 가정에서는 그러한 행동을 못하도록 제지한다.
■ 장애아 부모의 특성
a. 어머니의 태도
- 완전한 것을 요구하는 형, 거부하는 형,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형, 지나치게 관대한 형, 적개심을 갖는 형, 불안해하는 형
b. 아버지의 태도
- 장애아가 있는 가정에서 아버지는 어머니를 사랑하고 자녀의 장애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않음으로써 가정의 화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부부가 자녀의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교육에 참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중요한 역할은 남편의 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남편이 자녀의 문제를 아내에게 전적으로 미루고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아내는 더욱 부담스러워질 것이며 아내 혼자 자녀를 돌보고 결정해야 할 일이 많아질수록 집안 일이나 다른 식구들에게는 자연히 소홀해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또 아버지가 퇴근하여 집에 돌아 오는 저녁시간에는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자녀의 훈련을 맞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1. 형제들과의 문제
- 청각장애아의 형제들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청각장애아를 형제자매로 둔 정상아들의 행동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적응 행동에 큰 문제점은 없다고 하기도 하고 청각장애아의 출현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그들 자신에 대한 지각이나 감정과 크게 관련이 있다고 하는 것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1976년 제시된 한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의 45%의 가정이 장애아로 인해 형제자매들이 피해를 얻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에서 15%는 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는 9%만이 행동장애가 있다고 보았다.
- @ 다음은 청각장애 아동과 정상 형제들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제안이다.
- 청각장애아동의 정상 형제들은 되도록 오래 돌보아주는 기관에 보낸다.
- 모든 자녀들과 개별적인 유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 장애아를 키우는 노고는 부모만의 짐으로 생각하고 형제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생각을 버린다.
- 정상 자녀에게 능력 이상의 힘을 요구하지 않는다.
- 형제의 서열을 지키려고 하지 않는다.
- 다른 아동과 비교하고 걱정하지 않는다.
2. 동료와의 문제
- 청각장애아가 동료와의 사이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점은 동료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과 수줍음, 학업 문제 등이다. 여기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수줍음인데 이것은 청각장애로 인해 생기는 의사소통은 어려움은 청각장애 아동의 수줍음을 더욱 크게 만든다. 청각장애아들이 다른 사람을 부르는 것에 대해 생각한 일이 있는가? 이것은 청각장애아들이 의사소통에 있어서 고립이 낮고 자아확신을 보인다.
- 이런 낮은 자아확신과 자존심 등을 고치기 위해서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와 그 가능성을 믿도록 해 주어야 한다.
3. 청각장애 아동 자신의 문제
- 청각장애 아동은 정상아보다 환경에 대한 통제력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제시되었지만, 이 연구에 사용된 검사들은 정상인들에게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검사들로 실시된 것이므로 그 결과에 대해 많은 회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청각장애인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특별히 수정한 검사도구를 사용하였으며 그 검사도구에 의하면 청각장애아들도 자기만족도 측정에서 정상인과 다르지 않으며 그들도 정상인이 보이는 긍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하였다.
- 청력상실에 대하여 그들은 자부심이 적고 근심을 많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각장애가 언제 발병했는가가 청각장애인 자신의 만족도에 영향을 끼친다.
4. 부모와의 문제
- 청각장애 부모와의 관계
- 청각장애인 부모를 가진 청각장애아는 어릴 때부터 가족이 전부 들리지 않으므로 가족 모두가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언제나 화제가 풍부하고 다양하다. 학교에서의 생활도 특수학교에 다니므로 수화로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공감대가 형성된다. 단지 사회에서 나와 일하는데 정상인과의 대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미 어릴 때부터 부모로 부터 장애를 극족하는 방법을 잘 관찰했기 때문에 필요할 때는 종이와 연필로 의견을 교환하고, 정상인의 도움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 자녀의 청각결함을 정상인보다 빨리 느끼고 빨리 인정했으므로 일찍부터 수화를 사용하였고 이것은 청력상실로 인해 배워야 하는 여러가지 능력이 적절한 시기에 받지 못해서 오는 지연효과를 막았다. 아동의 어색한 손짓을 잘 이해해주는 자세와 아동의 충동을 조절해 주는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다.
- 정상인 부모와의 관계
- 정상인이 청각장애아를 낳았을 때 직면하는 가장 큰 특성은 늦게까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그 부정을 강화시키는 태도를 지킨다는 점이다. 청각장애아동의 언어발달이 늦게까지 되지 않으면 부모는 아동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게 되고 아동에게 주어야 할 여러가지 경험도 제한시킨다. 부모는 자녀와의 의사소통문제에 대하여 방법을 잘 모르고 자녀는 자기들의 요구에 부모들이 반응하지 않는 것에 거부나 박탈당했다는 느낌을 받고 부모로 부터 반응을 이끌어내려는 노력을 그만두게 된다.
- 들리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경험을 받지 못하는 박탈에서 오는 거부와 장애 때문에 환경에서 박탈을 당하는 것이 된다. 또 부모들은 말로 하는 타이름이나 훈련, 설명보다는 육체적인 처벌을 사용하게 되고 아이는 더욱 더 소극적이 되고 내적 고통의 결과로 공포나 걱정이 많고 이러한 근심, 걱정이 신경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1. 유아기 청각장애아와 가족
- Klaus의 자녀가 장애라는 인식에 대한 부모의 반응과 적응의 5단계를 보자
- 충격과 부정의 단계 → 이 병원 저 병원을 순례 → 장애라는 것을 인정하고 장애자녀에 대해 슬픔과 분노, 그리고 격렬한 감정을 겪는다.
→ 장애를 장애로 → 인정자녀의 장애에 대해 재인식하고 아울러 다른 장애아에 대해서도 관심어린 장애아의 부모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충족시켜 줄 관계자가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자기 자녀를 위해서는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에 당황스러워하기도 한다.
2. 학령기 청각장애아와 가족
- 학령기 자녀의 부모는 자신의 아동에 대한 기대수준을 낮추어서 재 적응해야 한다. 자기 자녀가 대학입학이 힘들다거나 학교에서 치료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독립된성인 생활을 할 수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3. 청년기 청각장애아와 가족
- 청각장애인의 부모는 장애 자녀가 자기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장애 자녀의 앞날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한다. 이 시기는 인생에 대한 준비, 즉 직업 선택, 결혼 앞날에 대한 준비 등이 가장 큰 문제이다.
*주의점
가족전체의 상황이나 일상생활을 하는데 당면하는 문제와 같은 광범위한 문제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관련있는 영역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얻고 장애아를 가진 부모들의 사고방식에 대해서도 교육을 해야한다.
전문가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전문 지식은 많이 갖고 있다고 해도 청각장애아 하나 하나의 독특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또 장애아 형제들도 장애아와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다툼과 화해, 경쟁, 시기 등을 갖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청각 장애아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다. 아동이 학교에서 배운 새로운 행동이나 훈련내용 등을 집에서도 일관성있게 지도하면 아동들은 학교에서 또는 치료실에서 배운 내용을 계속한다. 일관성 있는 지도와 연습이 장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다.
*문제점
- 일부 청각장애아 부모들이나 형제들은 그들 자녀나 형제들에게 교사로서 또는 보조훈련자로서 봉사하기를 원치않는 경우, 부모와 교사간의 불신
*장점
- 부모교육은 부모 자신의 정신건강에 관한 내용도 중요하지만 교육에 관한 것도 중요하다. 부모 자신의 확고한 장애아 교육관은 자녀에게 긍정적인 태도를 길러줄 수 있고 건전한 자아개념을 형성시킬 수 있다.
일정한 기간마다 교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에서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부모의 훈련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아동의 발전을 검토해 주는 방법
*제한점
- 가족들의 방해를 받지 않는 한가한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아동의 훈련 진전을 알기 위해 자료를 얻기가 어렵다. 가정에서의 역할, 즉 전문가가 방문하였을 때 본 아동의 행동은 그 아동의 정확한 행동을 나타내지 않을 수도 있다. 치료를 부모가 하는 경우에 치료기관에서 행해진 치료보다 효과가 적은 경향이 있다.
- 가정중심 프로그램 전문가가 할일은 가족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다(가족 전체의 상담가가 되기도)전문가는 부모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료에 능통해야 한다. 집단훈련수업에 대한 배려(부모들)
초기의 연구들은 일정한 장소(실험실)에 부모와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고 부모에게 지시하는 방법→부모들은 자신들이 직접 아동의 행동을 변화시키려고 시도하기 전에 행동 변화의 원칙을 습득
*시범가정 프로그램
- 일반가정과 별도 건물을 지어 가정적인 분위기속에서 교육활동을 시키는 것. 교사들과 아이들의 수업속에서 부모가 배우는 것
- 전문가들은 부모에게 부모의 행동변화를 일반 원리로 가르치는 것보다 특정의 기술로 선택해서 훈련시키는 것이 좋다.
가. 생활지도
1. 생활습관
- 식사지도, 청결지도, 착·탈의 지도, 정리정돈, 건강지도
2. 사회성 지도
- 고집, 불안, 반항, 의존, 친구 사귀기
나. 학습지도
장애아의 현재 상태와 특징을 이해하고 꾸준하게 다양한 놀이를 제공하고 부모가 초조해 하지 말고 끈기와 인내를 갖자.
출처:한국청각장애인정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