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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 ♤ 스크랩 공덕면 황산리 친환경 농민신문-1-
유 춘열 추천 0 조회 12 09.12.16 02: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한 유리파편 제조업체에서 병원성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 마을주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마을 공장서 폐수배출 등 환경오염

 
“마을 인근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무단방출한 폐수와 분진 때문에 친환경농업으로 쌀을 생산하고 있는 대다수 주민들의 생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북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 외황마을 인근에 위치한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최근 조업 중에 발생한 폐수를 인근 도랑으로 무단방출, 하천을 크게 오염시킨 것으로 드러나 친환경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마을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김제시는 최근 이곳 주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질이 폐수 배출 허용기준치의 10배가 넘어 해당업체에 조업정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폐기물 재활용업체 바로 옆에서 유리가공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리파편을 생산하는 업체도 주변 환경오염을 부추긴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리파편 제조시 유리분진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되는 물이 주변 도랑으로 여과없이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유리파편 제조업체 관계자는 “재활용할 유리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색깔별로 재선별한 뒤 분쇄해 대기업에 납품을 할 뿐 세척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하천 오염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마을주민 이상진씨(56)는 “뜯겨진 공장 지붕 및 벽면 틈으로 날린 쓰레기 분진과 유리파편 때문에 주변 환경이 크게 오염됐다”고 주장하며 “유리파편 제조업체에서 링거병 등 병원성 폐기물도 원료로 사용해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친환경농법에 사용되는 우렁이가 집단폐사한 사례가 여러건 발생, 친환경농업으로 각종 농산물을 생산하는 마을주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류춘열씨(45)는 “농촌에 무분별하게 입주한 공장 때문에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지키기 위해 흘린 수많은 땀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지경”이라며 “지난해 우렁이가 집단폐사하면서 큰 피해를 입는 등 삶의 터전이 붕괴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보상을 어디에서 받아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

마을주민들은 이들 공장이 다시 조업을 할 수 없도록 정부나 지자체에서 보다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업정지기간이 종료되면 이들 공장이 조업을 재개해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썬 없기 때문이다.

유인무씨(51)는 “마을 옆에, 그것도 친환경농업단지 바로 옆에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들어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농가들의 생계가 걸려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정부나 지자체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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