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이 더 꼼꼼하게 지적하네요.
EPS도 라진성연구원보다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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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 운용수익과 운용보수 절감효과(분기당 10억원)로 2분기 순이익은 15%YoY 기록
● 11개 도로자산의 통행수입은 전년대비 6% 증가하며 호조, 향후 배당수익 증가 예상
WHAT’S THE STORY
예상에 부합, 운용비용 절감 효과: 2분기 운용수익은 전년대비 8%, 순이익은
15% 증가했다. 기타수익에 ‘비엔씨티’(부산신항만 시행자)의 자금 재조달 거래의
조기 상환 수수료 수익 22억원이 일회성 요인으로 반영됐다. 지난 4월, 비엔씨티가
맥쿼리인프라에 일부 차입금의 조기상환을 한데 따른 조기상환 수수료다. 운용비용이
전년대비 12% 감소하며 순이익의 증가폭이 컸다.
비엔씨티의 성과는 예상 수준: 부산항을 운영하는 비엔씨티의 2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 증가했고 EBITDA는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연휴 영향으로 올 상반기
수익은 전년과 유사하지만 2019년 목표 EBITDA인 537억원 달성에 무리는 없는
흐름이다. 계획 내 성과가 지속됨에 따라 맥쿼리인프라가 부산항에 투자한 후순위
차입금 1,930억원의 회수 안정성은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 비용 절감효과 지속될 것: 3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유입되는 ‘신공항 하이웨이’의
중간배당을 제외하면 하반기 운용수익은 전년대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대신 다음
두가지 비용 절감요인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다. 1) 운용보수 인하(기존 125bp→85bp)
효과가 올해 4월 1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2분기 운용수수료는 전년대비 10억원 감소,
하반기에도 2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2) 전년 4분기,
‘플랫폼파트너스’와의 분쟁으로 관련 비용이 크게 늘었는데 이 요소가 사라질 것이다.
도로자산은 고르게 통행수입 증가, 향후 분배금 상승의 근거: 11개 도로자산의 평균
통행수입은 5.8% 증가했다. ‘광주 제2순환도로’는 나주 혁신도시 신규 입주자
유입으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는 공항 이용객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7~9%의 통행수입 증가율을 보였다. 도로자산의 운영 호조는 2020년 1분기
배당수익의 증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며, 최근 5개 자산의 세무소송 승소로
운용자산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주주 분배금은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019F 배당수익률은 6.0%로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졌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