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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다크의 맛집 이야기 스크랩 (적극추천) (청계산/두꺼비산장) 땀 흘린후 체력충전..
^*다크써클*^ 추천 0 조회 245 10.06.09 17:4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무더운 날씨에 청계산 등정을 마치고..

하산주가 없으면 서운하지요...

오리는 ?아 다니면서 먹어야 한다기에...메뉴를 맛난 오리로 결정합니다.

 

사실 오리는 닭고기보다 질기고 살짝 비린 맛이 나는 편입니다.

닭보다 뼈와 기름이 많아서 싫어 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비타민이 풍부한 오리는

성장기 어린이에겐 집중력을~~

성인병에 노출이 되어있는 성인에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최고에 영양식입니다...

닭.돼지고기....보다 더 많이 드셔야 합니다..ㅋㅋ

서론이 너무 길군요..

오리 먹으러 갑시다.

 

 

 

오리를 미리예약 않했으니...

40-5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멍 때릴수 있나요?

해물파전을 주문합니다.

 

 

 

 

 

산 주변에서 빠지면 서운한..

도토리묵도 주문~

 

 

 

 

 

 

도토리묵과 해물파전이 등장하면

 

당연히...

막걸리가 등장해야 어울리죠~

요즘 막걸리 인기는 소녀시대랑 비슷한듯합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막걸리 관련주식은 모두  2배이상 상승 했더군요..

매일 먹지만 말고 관심좀 가져 볼걸 그랬습니다.

 

 

 

 

 

맛깔스러운 오징어 젖갈이 등장

 

 

 

 

 

즉석에서 무쳐주시던 부추무침..

몇번이나 리필 했습니다.

고소한 들기름 향기가 무척이나 좋더군요.

 

 

 

 

 

한번먹고...눈물을 흐렸던...고추와 야채.

사장님 고추 너무 매워요~

 

 

 

 

김치맛...

사장님 내외분은 전라도분이 맞는듯...

감칠맛나는 김치도 좋습니다.

 

 

 

 

 

 

해물파전과..먹어보고~

 

 

 

 

도토리묵도 먹어보고~

직접만드신 도토리맛..강추~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구수한 향을 풍기며 한방오리 백숙이 등장합니다.

 

 

 

 

 

오리 작업에 들어가는 사모님...

화련한 칼솜씨에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

 

 

 

 

 

보고...있어도 힘이 충전 되는듯~~

 

 

 

 

육수에 비쥬얼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통통한 강원감자도 보이고~

한개가 들어있어서 조금은 아쉬움~~

하지만, 맛은 아주 좋습니다.

 

 

 

 

 

아이들은 죽을 무척이나 좋아 하는군요~

 

 

 

 

자 그럼 먹어 보겠습니다.

 

 

 

 

 

담백한 육수에 살짝 소금을 첨가해서...후루룩~~

한약재가 들어가서 비린맛도 전혀없고..

 

 

 

 

땀흘리고 먹는 요리라...

뭐..

약이 아닐까 생각하며 열심히 먹어 봅니다.

 

 

 

 

 

 

신선한 부추와 함께

육수를 보시면 아시죠..

얼마나 좋은 오리를  쓰고 있는지~~~

 

 

 

 

 

참...먹는 속도 빠릅니다.

오리에 단점은 닭에비해...뼈가 많다는 것이죠...

그 만큼 활동양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다크야...

오늘 너무 먹는다...

 

술도 술술....오리도 술술...참 잘먹죠~

 

 

 

 

 

마무리는 김치국물에...

다크는 한국사람 맞습니다

 

설렁탕을 먹어도 마무리는 김치국물..

세상에 김치 국물보다 훌륭한 반찬은 없습니다.

 

 

 

 

 

짜잔...

남기면 다크가 아니죠...

 

잔반처리는 깔끔하게~

 

 

 

 

 

좋은 사람들과 산에 오르고..

정상에서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고..

 

오르며 살아가는 이야기...

내려가며 미래를 이야기했던 산길...

 

마무리는 맛난 요리.

더 이상은 욕심이죠~

 

 

 

 

 

청계산초입에서 가까운 곳...두꺼비산장...

다음에도 또 찾고 싶은 곳입니다.

 

혹시 이 글을 사모님이 보신다면~

사모님 한가지 부탁 드릴께요.

 

산에서 먹은 음식이 소화도 되지 않았지만,

그냥 헤어짐이 아쉬워 자리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성인6명..아이들..2명

한방오리백숙.해물파전.도토리묵을 주문하면

양이 적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이 적다고 하시면서 눈치 주시는건 사실 좀 그렇더군요.,

맛난음식에 주인은 손님이 아닐까요..?

 

다음엔 조금더 편안하게 손님을 맞이해 주신다면

분명 대박칠...맛 입니다.

 

두꺼비산장

576-4270 (요리는 1시간전 예약하세요)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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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09 19:54

    첫댓글 흠. 입맛에 안맞을까바 걱정 했는데..
    다행이네요..

  • 작성자 10.06.10 07:52

    한울타리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맛난 뒤풀이~로 한주를 마감했습니다...쵝오

  • 10.06.10 08:28

    또, 또, 가고싶고 먹고잡네.. 담에도 좋은계획 만들어봐요~~

  • 작성자 10.06.19 14:15

    캉캉님...계획은 매주 있지요..ㅋㅋ

  • 10.06.10 10:27

    그니까요~~~ 이날 컨디션이 안조아서 술도 안먹히고.. 담에 가서 다 먹어치울테다~~~ㅎㅎㅎ

  • 작성자 10.06.19 14:15

    블루님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한마리로 끝났죠..ㅋㅋ
    다음엔 두마리 정도는 잡아야 할듯...

  • 10.06.21 09:36

    아우~~ 그리 꼭 찝어 얘기 안해도 되는뎅 ㅎㅎㅎ

  • 10.06.18 09:32

    맛있었겟따.. 담엔 나도 가서 다 먹어줄테다..ㅋㅋ

  • 작성자 10.06.19 14:16

    러브님 다음엔 꼭 참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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