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4년 처음 맞는 청빙준비위원회에서 평소에 예상한 대로 이웅조 부목사를 담임목사 청빙 단독후보로 무리하게 추진하기 때문에 유감을 표명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평소 갈보리교회 후임담임목사님은 그 성품에 있어서 갈보리교회의 부모역활로서 빈부귀천이나 사회적 활동의 성공 여부를 떠나 교인들을 누구나 만나면 측은하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영적으로 풍성한 말씀으로 교인들을 양육하는 성품을 지닌 목회자를 생각해 왔습니다.
이웅조목사님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여 외향적인 학위 등 스펙은 훌륭하게 갖추었으나 스펙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분에게서 10년 동안 직간접으로 겪어보고, 교인들로부터 들려오는 이야기를 종합해 볼때 이웅조목사에게서 후임담임목사로서의 성품과 자질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해 6월 3일 10시경 명가보쌈 근처 카페에서 황보목사님을 만난 이원갑 청빙준비위원장, 김현준 청빙부위원장, 이영근 청빙준비위원회 총무 등 3인이 이웅조목사의 후임담임목사 후보자로 추천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이야기 한 사실을 기억하실것입니다. 그런데 6개월이 지난 이 짧은 시점에서 갑자기 이웅조목사가 변화되었다는 것입니까? 왜 갑자기 후임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입니까?
이게 진정 사람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 일까요?
지난해 6월 23일에는 호칭장로제로 파동이 일었으며 6월 22일 목양회에서 홍기하목사는 청빙신청했지만 이웅조목사가 청빙후보를 안하겠다고 자신이 자진하여 BACK UP(후퇴)했다고 이필재목사님이 강단에서 말씀하셨고, 이를 신청으로 잘못 해석하여 외부에 알렸다는 사유로 이재백목사가 책임지고 사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웅조목사는 6개월 전에는 후임담임청빙신청을 포기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바뀌었다는 이야기 인가요?
또한 이필재목사님은 그날 이웅조목사 자신이 돌아가는 교우들의 여론을 들어보니까? 반대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게 정상입니다. 자신이 벌써 나한테 저는 안하겠습니다. 다 그렇게 약속했어요. 그리고 무엇까지 약속했느냐면 목사님 은퇴하시는 날 제가 사임하겠습니다. 어제 비로소 다른목사도 이력서 낼 라면 내라고 말 하면서 이웅조목사는 백업했으니까, 이웅조목사는 제가 은퇴하는 날 같이 사임합니다. 그런줄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아주 공개하는 것입니다. 우리둘은 이미 그걸 약속하고 있어요. 라고 강단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두분이 약속을 안 하셨는데 이필재목사님이 위와 같이 말씀하셨다면은 이필재목사남이 사실과 다른 말씀, 즉 거짓말을 하신 건가요? 또한 6개월 동안 이 사실을 알고 아무 말이 없었다는 것은 이웅조목사가 두 분의 약속 사실에 대하여 인정하고 묵인한 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단에서 하신 말씀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말을 바꾸며 이웅조목사의 답을 듣지 못했다 하면서 갑자기 갈보리교회의 후임담임목사의 자질이 갖춰졌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이필재목사님과 이웅조목사 두 분이 또다시 교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까?
물론 이웅조목사님도 스펙을 갖춘 훌륭한분이지만 갈보리교회의 담임목사의 자격으로는 절대적으로 미흡하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현 청빙준비위원회에 실망하여 오늘 사임을 하고자 합니다.
2014.1.19. 갈보리교회 청빙준비위원 진 성종 집사
첫댓글 Lee CM님. 숨지말고 당당히 회원가입해 글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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