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네이버 밴드에 아메리카조선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들의 글을 읽어보면 대조선의 사료나 유적.유물에 대한 고증과 해석이 전무하고 단편적인 사진이나 인디언 노래를 확대해석하고 모든 아시아 조선사의 증거들을 억지로 아메리카 대륙에 꿰어맞춰 엉터리 주장을 하는것이 확연하게 보인다.
우리 중앙아시아 카페에는 20년 전에 최초로 중앙아시아 조선을 주장했던 중앙아시아 대조선의 선각자였던 고 박용숙 선생의 글을 인용한 글들이 있다. 그런데 뒤늦게 나타난 삼한역사 밴드에서도 박용숙님의 글을 인용하면서도 동시에 아메리카 조선론도 같이 주장하고 있는데 교차검증으로 두개의 주장이 양립할 수 없는 오류임을 그들은 모르면서 서로 다른 주장을 병행하면서 아래와 같은 엉터리 주장을 하고있다.
영어 비문을 해석해보면,
This buddha was built for the shonfa temple located northwest peking, by the order of emperor hui-tsung
it's builder was chon ha chin most noted of ancient buddha makers.
The temple was looted by a rebel general who took the statue as part of his root and sent it to New York to be sold
The statue came to the notice of two friends of E.A Mcilhenny who purchased it and sent it to him as gift in 1936.
(번역)
이 부처는 북경 북서쪽에 위치한 숀파 사원을 위해 희종 황제(송나라 황제)의 명령에 의해 세워졌다. 그 부처상을 만든 사람은 고대 부처 제작자 중 가장 유명한 촌하친이었다
사원은 반군에 의해 약탈되었으며 부처상 일부를 가져와 판매하기 위해 뉴욕으로 보냈다. 1936년 E.A Mcilhenny의 두 친구가 동상에 주목하고 구입하여 선물로 보냈다.
비문에 의하면 불상이 베이징에서 중국(중조) 희종황제때 숀파 사원에 만들어진 불상인데 반군에 의해 약탈되었고 반군이 일부를 팔기위해서 뉴욕으로 보내지고 여차여차해서 루이지애나까지 갔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아메리카대조선을 주장하는 자가 영어비문 해석을 못하고 루이지애나에서 불상이 발견됐다고 아메리카에 불교가 번성했고 미국에 대조선이 있었다고 확대해석을 하면서 수인할 수 없는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
조선 사료 해석은 물론 기초적인 영어해석도 못하는 지능이 떨어지는 자들이 저런 사진에 낚여서 아메리카 조선을 맹목적으로 떠들어대면서 참된 중앙아시아 조선사를 가리고 있는 것이다. 대조선사 왜곡의 위험성은 반도조선사에 국한되어 있지않고 아메리카조선론처럼 늘 존재한다.
아메리카 조선론자들이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공산당 정부의 지원하에 왜곡된 조선론을 퍼트리고 있다는 일각의 말에 공감이 간다. 아메리카 조선론자들은 중공정부로부터 생계비를 지원 받으면서 저런 어리석은 사이비 주장을 퍼트리는 무지성 한량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