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는 신분이다
바울 서신에서는 의롭다하심이란 뜻을 가진 과거형 동사와 완료된 사실을 알려주는 분사가 최소한 39회 이상 나온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미래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현재 이미 내 마음 가운데 성취되어야 한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하시는 은혜를 입고 나는 "의인이다!"라고 선포할 수 있는 단계까지 믿어져야 한다. 천국에는 의인만이 들어갈 수 있다(마 25:46).
잘한 행위에 근거하여 의인이 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전혀 의롭다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만한 신앙생활을 하지도 않았는데(롬 4:2)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분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칭의의 은총을 얻은 신자는 하나님은 나같은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분이군요 너무도 감사합니다! 내가 가진 의로운 행동은 지금 주님을 섬기고 있는 것뿐입니다(롬 4:5).
죄가 없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지은 죄는 죄로 인정치 않는 것뿐이다(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할 사람은 복이 있도다 롬 4:8). 선한 행동을 많이 하여서 의인이란 칭호를 얻었다면 자기 공로가 있겠지만 선한 일을 지금까지 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자기 자랑거리는 하나도 없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을 갖게 되는 것은 성령께서 인정해 주시는 사람이다. 그래서 시편 1편에서는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는 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의롭다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고 말하였다.
천국에는 죄인이 없다. 그래서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마 13:43)고 하였다. 누구든지 천국에 들어가려면 의인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의인이란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가 없는 사람들이다. 의인이란 의로운 자라는 신분을 얻은 자이다. 의인이란 죄 값을 다 치르고 완전히 다 청산된 사람들이다(마 5:26). 그러므로 성경은 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사람을 의인이라고 칭한다.
다시 말하지만 속죄함을 받은 사람은 의인이 된 사람이요, 의인이 된 사람은 거듭난 사람이요,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이요, 생명을 가진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다. 영생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다(행 3:19, 고전 6:11, 딛 3:5).
결론으로 말해서 원죄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기가 원죄와 사탄의 지배아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성경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하였다(렘 2:35). 죄를 범하고 있다면 죄를 범하게 하는 영적실체가 있다. 죄를 범하는 것이 자범죄라면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은 원죄의 세력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현재 죄를 범하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도 나는 마귀의 지배아래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 아버지는 마귀라고 인정하라"고 하니까 그들은 "그럴 수 없다"라고 하였다(요 8:38-44). "우리가 판단하건대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죄를 조금씩 범하고는 있지마는 마귀와는 관계가 없다!"라고 말하자 주님께서는 반복하여 설명해도 끝까지 승복을 안하므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영적 세계에 눈먼 자이면서 본다고 하니 영원히 죄의 인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요 9:41)고 하셨다.
우리는 지금 "죄인입니다!"라고 자백해야 한다. "내가 죄를 범하고 있는 동안 기뻐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주님 나를 이 사망의 운명에서 건져 주소서!"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이 자백이 진심이라면 주님의 속죄의 피의 효력이 당신에게도 전달된 것이다. 그런 사람에겐 주님께서 "너는 의인이다!"라고 선언해 주시는 날이 조만간에 다가올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자칭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전혀 도움이 안된다. 왜냐하면 나는 죄인임을 시인하는 사람에게 구원을 주러 왔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던 것이다. 주님이 아직 우리의 중심을 열납하지도 않으셨는데 일방적으로 "용서해 주신 줄 믿습니다!"라고 하는 선언은 자기 스스로 확정한 사죄 확신이기 때문에 주님의 날에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그래서 장로교 신앙의 체계를 세운 존 칼빈은 "제한적 속죄"라는 교리가 성경에 있다고 설명했는데 그 뜻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은 원죄와 자범죄를 모두 지고 가실 만큼 큰 공로였지만 이것을 믿어진 사람이라야 그 속죄의 효력이 적용된다고 역설하였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살후 3:2)
첫댓글 아주 흥미로운 사실은,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 같은 장에서 "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죄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하고
동시에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경고한다.
이런 관점은 현대 기독교 설교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의롭다 함을 받으면 천국에 간다고 가르치는 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죄사함. 거룩하게 된 것. 의롭다 함을 입은 것은 딱 현세에서 주 하나님을 섬기고 교제를 시작 할 수 있을 만큼만 치료된 것이다
다시말하면 죄사함. 거룩한 모습으로 됨. 의롭다 함이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을 읽으면 이 사실이 재확인 된다
나도 신학을 마치고 목회를 시작 할 때 까지만 해도 몰랐다.
계속해서 씻어지고..거룩해지고..더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렘 2장 35절,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함을 인하여 심판을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