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제가 간혹 대만의 증엄 스님 얘기를 하는데요.
그 스님의 선지식은 수녀입니다. 수녀하고 교리문답을 하다가 “그 좋은 교리가지고 세상에 무슨 보탬이 됐습니까?”이러더라는 겁니다.
“세상에 무슨 보탬이 됐습니까?” 불교교리 들어보면 천주교에서는 듣지도 못했던 그런 교리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不殺生” 하면, 저 곤충 미물 파리모기 한 마리도 우리는 죽이지 않는 그런 大慈大悲를 부처님은 가르쳤다. 그리고 교리가 얼마나 심오하고 고준합니까?
그 수녀들이 마지막 일어나면서 “그 좋은 가르침가지고 세상에 한 일이 무엇입니까?” 이러더래요.
그 사람들은 의료사업하고 복지사업하고 그 다음에 교육사업 하고 온갖 사회활동을 많이 벌이는 겁니다. 그야말로 천창으로 가슴을 찌르는 것 같은 그런 아픔을 느낀 겁니다. 그래서 원력을 세워가지고 오늘 날 최고, 이 시대에 제일 救苦救難. 그냥 이 세계에서 제일 큰 구호활동 단체를 만든 것 아닙니까? 우리나라 동국대교 일산병원 같은 종합병원을 6개나 세워놓고, 저~기 인도네시아 거기는 회교국가 거든요. 거기다가 불교 T V를 세워줬어요. 대만에 그 단체에서 하는 불교 T V가 두 개나 있어요. 광고 하나도 안 받아요. 그리고 어느 정도 자비냐?
기독교인을 위해서 교회를 세워준 사람입니다.
어느 나라에 기독교인들이 교회가 없어서 보통 저런 공원에서, 그냥 밖에 모여서 예배를 보는 겁니다. 하도 가슴이 아파서 교회를 세워준 겁니다. 기독교인을 위해서 교회를 세워줄 수 있는 이것이 불교자비입니다. 그래서 그 스님이 그렇게까지 성인이 되어 있는 겁니다.
수녀들에게 그 말 한 마디 듣고는... “그 좋은 교리가지고 사회에 한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그 말 듣고는 창으로 가슴을 찌르는 것 같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60개국에 500만 회원이 있어요. 자제공덕회. 다 알지요? 여러분 다 가 봤지요? 저는 못가 봐도 다 가 봤지요?
저는 인터넷을 통해서 거의 매일 한 번 증엄 스님 법문 듣고 있습니다. 그 스님 딱 10분간 법문하는데, 사람들 모아놓고 법문 안 해요, 혼자하지...
그 스님은 법회가 없어요. 대중 법회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지금은 방송을 통해서 하루에 딱 10분씩 하는데 꼭 혼자 합니다 혼자... 혼자하고 救苦救難하는 활동 보조만 사이사이에 내보내고, 당신은 10분 중에서 한 1~2분이 얼굴 나오고 나머지는 전부 그 회에서 활동하는 것만 보여줍니다. 大愛 T V입니다. 대자대비를 대애라고 하지요.
大愛電視라고 해서 쳐서 들어가면 인터넷으로 다 볼 수 있어요.
사실은 그것이 불교입니다. 불교가 할 일은 그런 일입니다.
그런 것을 사대성문이 여기서 고백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