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후후후후후후훗
안녕하세요.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니입니다.
저번에 쓴 어나더월드가 점점 이상한쪽으로 흘러가서 어쩔까 고민하고있었는데.. 정리가 되서 그냥 얼버무릴수 있게됬네요.
하하하하하하하!!
하여튼.. 다시 잘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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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후니인거다.
아니 이름이 아니고 닉네임. 즉 별명이랄까?
하여튼 내 이름은 소설속에 나오지도 않을테니 그냥 후니이다.
난 폐인이다.
음.. 폐인? 폐인.. 폐인 폐인.. 폐암..(?) 하여튼 집에서 놀고먹는 완벽한 직업을 가지고있다.
물론 요즘은 돈이 부족하다.
이제 가진거라곤..
"5만원"
OTL..
음.. 이젠 단칸방에서도 쫒겨나게 생겼다.
알바를 하려고해도 웬 거지새끼냐~ 하며 쫒아버린다.
어쩔수있나..
복권이나 긁어봐야지.
"아줌마 복권 10장만 주세요"
"아줌마라니 ㅅㅂㄴㅁ"
"예?"
"암것도 아니유. 자 복권하는법은 알지유?"
"예."
"그럼 알아서 꼴랑꼴랑 하시고 후루루루러러루루루루루룰루루루루룰 사라지쇼"
"예."
난 복권을 받아들고 아무렇게나 막 찍어댔다.
물론 10장 모두 똑같다.
만약 만원이라도 당첨되면 십만원이라도 받아야지..
"여기요. 얼마에요?"
"2만원."
"헉."
나에게 남은돈은 5만원.
그중 2만원이란다.
젠장.. 5분의2를 쓰다니..
"여..여기요"
"자 여기 영수증이요. 다꽝이나맞아라~~"
"....."
난 집으로 갔다.
단칸방이라 이불깔려있고 티비하나 있고 옷장하나 달랑있다.
(아 물론 냉장고랑 기타등등 거실에있음.)
"음.. 8시네 20분후에 시작하겠군"
난 그동안 채널을 돌렸다.
20분후.
"자! 오늘의 행운의 번호(?)는 *!#(*!(#&!*^$!& 입니다!"
"엥? *!#(*!(#&!*^$!& 라고!?"
난 급히 내 영수증(?)을 확인했다.
"어..엇! 또..똑같다!"
난 혹시 잘못본게아닌가 눈을 미친듯이 비빈후 다시 봤다.
너무 미친듯이 긁어서 흐리게보였다.
눈을 크게 껌뻑거린뒤 다시 영수증을 봤다.
"오오오오오오옷!!!! 야바다바두우우우우우!!!!"
내 평생 복권에 당첨될줄이야!
떨리는손으로 1등상금을 봤다.
"16억"
.....
16억 x 10
"계산이안돼에에에에에에~!"
그렇게 나의 행복(?)은 시작되었다.
일주일뒤.
난 사람이 매우적게사는. 즉 시골(촌)으로 이사를 왔다.
복권에 당첨돼면 그냥 좋을줄알았는데.. 사람들이 난리를친다.
평소에 알지도못했던 여자들이 와서는 나를 뭐 몇년전부터 사모했다나 뭐라나..
주인집 아줌마도 난리가 아니다.
자기덕에 여기에 붙어있을수 있었으니 우리아들 대학비좀 보태게 돈좀 빌려달라니.
나가랄땐 언제고?
하여튼.. 난 일주일만에 간신히 사람들을 피해 촌으로 이사왔다.
다행히 촌에는 순수한사람(?)들 밖에 없어서 나에게 돈은 요구하지않고 젊은이가 이런델 왜왔냐고 반가움을 표했다.
후훗..
난 돈을 벌었으니 가장먼저 해보고싶었던... 음 뭐랄까.. 하여튼 최첨단 로봇들을 집에 설치했다.
내 집은 다무너져가는 초라한집이 아닌. 별장같은 집이었다.
거기에 약간 돈을 들이니 완벽해졌다.
절대 도둑이 들어올수도없고. 집에 불이날수도 없다.
밥도 따로 차릴필요가없다. 그냥 말로 먹고싶은 음식을 말하면 된다.
(참고로 우리몸을 위해 정식 세트가 있기도하다.)
안돼는게없다.
알람도된다.
(알람은 침대에서 자고있을시 침대가 지랄옆차기를 해서 주인을 깨운다.)
하여튼 뭐든지 다됀다.
그리고.. 이번에 큰맘먹고 새로나온 게임을 하나 샀다.
역시 유명하고 기타등등한 게임이다보니 캡슐값이 300만원이다.
뭐 나에겐 16억x10 (...) 이 있으니 므하하하!
참고로 캡슐엔 폐인을들 위해 영양제 주사가 있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않는다면 캡슐에서 자동적으로 영양주사를 놓는것이다.
이것도 무한이 아니고 주사를 약 5번정도 놓으면 영양제가 다떨어진다.
그러니 새로 갈아끼워야한다.
난 내가 폐인짓을 할것을 알기에 영양제를 아예 박스채로 샀다.
하여튼! 게임의 이름은 "어나더 월드"
말그대로 또다른 세상이다.
아직 접속은 안해봤지만 정말 재밌을거같다.
"그럼.. 한번 해볼까!?"
아! 참고로 게임은 캡슐로하는것이니 따로 아이디를 만들 필요는 없다.
사람 특유의 지문과 홍채등으로 플레이어를 식별하기때매 해킹의 위험도 없다.
음.. 하여튼 난 캡슐안에 누웠다.
"어떻게하는거지.."
난 가이드북을 꺼냈다.
캡슐에 누운뒤 (완전 눕는건아니고 약간 비스듬하다.) 헬멧(?)을 착용. 장갑 착용. 신발(?)착용을 한뒤 "접속" 이라고 외치면 된다고했다.
난 가이드북을 저멀리 집어던진뒤 헬멧을 착용하고 장갑 신발을 착용했다.
"접속"
-접속합니다. 캡슐의 뚜껑(?)이 닫힙니다.
슈아아아아-
뚜껑이 요란한 소리와함께 닫혔다.
그리고 어둠이 찾아왔고 곧 내 눈앞에 새로운세계가 펼쳐졌다.
-어나더월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잠시 플레이어의 홍채와 지문 DNA검사가 있겠습니다.
3초후.
-환영합니다. 후니 고객님 (?) 현제 케릭터가 없습니다. 생성하시겠습니까?
"생성"
슈아아아아아아아아앎
곧이어 시원한 바다의 풍경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뿅-.
"헛! 나닷!"
그리고 내 눈앞에 거울을보듯 내가있었다.
-케릭터명을 헛! 나닷! 으로 하시겠습니까?
"아니 아니 취소!!"
-케릭터명을 지어주십시오.
"음.. 후니!"
-케릭터명을 음..후니 로 하시겠습니까?
"취소! 후니"
-케릭터명을 후니 로 하시겠습니까?
"확인"
-케릭터명이 설정되었습니다. 여기 케릭터 포인트가 있습니다.
힘-10
민첩성-10
지능-10
남은포인트-5
"힘1 민첩성 1 지능 3"
웬지 지능에 많이 투자하고싶었다.
- 힘 - 11
민첩성-11
지능-13
남은포인트-0 수정하시겠습니까?
"수정안함"
-감사합니다. 저희 어나더월드는 처음 시작하는 유저분들에게 스킬을 하나씩 배울수있게 합니다.
스킬 목록입니다.
촤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곧이어 내앞으로 미칠듯이 많은 스킬들이 지나갔다.
그리고 그 스킬들은 하나씩 책으로 정리되었다.
-검술, 도술, 마법, 궁술, 암살, 연금술 이 있습니다.
"연금술"
평소에 연금술이 있던 난 주저없이 연금술로 들어갔다.
-배우고 싶은 목록을 선택해 주십시오. 참고로 게임내에서 이곳에서 배운 스킬외에 다른스킬도 배울수 있으니 신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1. 생체.
2. 물질.
3. 화학.
"음.. 뭘하지 물질로해볼까? 2번"
-물질을 선택하셨습니다. 물질은 금속류, 나무, 물, 등 을 연성할수있습니다. 선택하십시오.
"금속류"
-금속류를 선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케릭터의 외형을 수정하시겠습니까?
"아니오"
-케릭터 생성이 완료되었습니다. 후니 케릭터 접속하시겠습니까?
"접속"
그렇게 나의 또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첫댓글 오옷 재밌음. 전혀 색다른 소설이
뭔가 조금 바뀌었지만 재미있소...(생체로 가시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이 뻔한 그토리 전개는?? (대화가 대본수준입니다. 대화를 줄이시고, 설명을 늘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 판타지 소설인 만큼, 기대하겠습니다. ^_^)
△낄낄.. 맞습니다 뻔한'그토리'
이거 많이 달라졌는데요. 처음에는 영양제가 있는것도 몰랐던 후니님;;
유레카..!!!
폴린스톤이신가? 야바다바두...
오옷!! 저번의 그 로그아웃도 안 되던 게임내용과는 달리!! 신~선~한~ 내용!! 헛! 나닷! 에서 진짜 웃었음 ㅋㅋㅋ! 수고~~
자..잠깐저는어케되는건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