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들하십니다.
더운데....
우선 작년말인가 장은수 회장님으로부터 향토문학 준비를 요구를 몇명이 받고
나름대로 한때 한 시대 치열한 전문 문학도로서
그리고 사회과학도로서
비록 역사와 자료 천착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과거 살아오고 걸어온 관심분야의 유사성과 접근 용이성 등으로 인해
그리고
광진구에서 50년을 넘게 살아온 애정으로
당초 사명감으로 참여하면서
더불어 서울시 인생이모작 기자단장 노릇을 작년에 약간하면서
작년도에 그리 바쁘지않을때
나름대로 시간나는대로
국립도서관 고전열람실이나 대학도서관과 한국잡지도서관등을 다니고
시청도서관등을 방문하여 한양600년사를 뒤적이며
나름대로 한때 <향토 광진의 문학에 대해 > 조금 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올 초 종사하고있는 분야 업무가 늘어나고 맡은 일의 책무성으로
금년 내내 향토광진문학 기획 프로그램에 참여를 못하게되어 죄송하고 안타까웁고
바뻐서 여기 홈페이지에도 전혀 접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제 보기에 천박한 세상의 제 식견으로는
제가 자세히는 아직 모르지만 향토문학쪽 내용을 쭉 훓어 읽어보고나니
당초의 의도와 방향성에서 빗겨나고 본질에서 과연 맞는가하는 의구심을 갖었습니다.
마치 지금의 우리 ㅁ지역문인단체 회원들이 광진구의 지리적 그러니까 한강이나.아차산등 지금의 글을 올리는 것으로 <광진역사전통문학>을 대체하고있지나않나하는
그래서 광진구 역사적인 문학과는 동떨어진 흘러가고있지않는냐하는 생각이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초 추구했던 광진구 향토문학 그 정체성,
그러니까 과거 삼국시대,그리고 고려가사문학,조선시대의 광진구 관련 시가문학과 심지어 이곳에 연고를 둔 문인과 예술가,한 시대를 살다간
예를 들면 고구려 평온왕 때 온달과 평강공주에 관련된 글과
한강을 주제로 하면서 광나루 다리,한국 개화기 문학사가운데 분구되기전 성동구(성동구에서 강남,강동,성동,송파구가 분구됨)를 터치하면서 한강,아차산, 자마장,느티나무,한양,경성,한성,그리고 심지어 조선시대 독서와 관련된 貰冊세책과 坊刻본까지접근하는 것이 이 기획의 바른 방향, 바른 추진이 아닌가해서 몇자 올렸습니다.
쉽지않은 과제이고 매우 어려운 과업인줄 압니다.
1960년대 70년대까지 포함하자면 제 기악에 소설가 임옥인교수,(곽종원평론가 부인?인 ),이어령교수 부인 이던 교수가 이곳 건대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건대출신 김한길 소설가와 김홍신 소설가를 여기 광진전통 문학 뿌리에 넣거나
혹은 어린이 대공원 과 엮힌 어린이 쪽 문학과도 관련성을 조금 실핏줄처럼 연결하면 어떨까요?
물론, 대학교 박물관을 견학을 가되 거기서 광진구 향토 문학을 extract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에서 나오는 의상이라던가하는 것들이 우리 광진전통문학과 관계성를 가질수있을까요?
광진전통문학,....
광진구와 연관된 문인,서거정아러던가 ...
광진구출신 중 큰 족적을 남긴 문인들,...
그리고
광진구 소재 고등학교,대학교의 1960년대,70년대,80년대 문학활동 상황(例 60년대 명성여고(지금동대부고)출신 문학활동 전국적인 인물이 있었음)라던가하는 문제는 연구진에서 논의를 거쳐 결정을 하면 어떨까요?
두서없는 글인데 방향잡이에 장애가 되지않았음 합니다.죄송합니다.
한강의서울 시작점 광진구..
민족의 보금자리 젖줄,삶의 터, 생산과 휴식의 고향 광진구, ..생명수 한강...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과 검룡소에서 발현하여 장장 700개의 작은 천이 합하여 장구히 흘러오는 500km ,,,
한강관련 문학작품도 우리의 기획에 포함시키면 어떨까요?
많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몇자 애정을 갖고 글올렸습니다. 이해바랍니다.
첫댓글 여러모로 바쁘신데 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진의 향토문학의 개념 정립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부회장님의
고견은 현재 또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되겠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부회장님께서 우려하시는 점에 대해 한가지 해명하고자 합니다.
지금 게시판에 광진을 소재로 한 작품을 모으는 것은 이것으로 광진 역사 향토문학을
대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회장님께서 제안하시는 것처럼 광진 역사적 작품과 문인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애향심을 바탕으로한 작품들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덧붙여 소개할까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견과 지적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작성된 원고를 잠깐소개합니다.
1. 광진 향토문학의 개념 및 의의
2. 광진을 노래한 역사적 작품과 문인(시, 산문으로 나누려고 했으나 사정상 통합)
3. 광진문협사
4. 광진을 소재로 한 작품 소개(현재)
5. 기타 탐사기
0 동화로 보는 어린이 대공원 탐사기
0 시로 가보는 광진의 명소
엊그제 긴 전화 통화로 말씀드렸듯 한강, 아차산, 어린이 대공원,광나루, 그리고 잠실대교 근처의 60년,70년대, 일제시대를 관련지어 언급했듯,그리고 화양리 화양리 느티나무에 대한 모태성과 아버지가슴같은 저 야성과 세종때 궁궐지(宮闕志)와 화양정(華陽亭)에 얽힌 시대의 문학과 명성황후(明星皇后) 민씨에 얽힌 사연을 광진문학으로 편입하자는 이야기이고 《이문집(異聞集)》과 산림경제 (山林經經濟)》,퇴계(退溪) 이황( 李滉) 과 을사사화(乙巳士禍),성현(成俔)의 이화에 월백(月白)하고 언제나 편안한 쉼터의《용재총화(?齋叢話)》
“담장 위의 연초록 느티나무 세 그루/좋을시고 가지에 꾀꼬리 와서 우네(墻頭嫩綠三槐樹
광진문협에 미가입자로서 중앙무대에 활동하는 문인들을 포함시킴이 광진문협사에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