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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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자녀 교육에 열을 올리는 건 스타들도 마찬가지다. 톱스타 부모들의 자녀 교육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연예인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떨치는 곳들이 많다. 스타 2세들의 학군을 살펴보면 크게 공립파와 사립파로 나뉘며, 한국을 떠나 유학을 선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스타들의 자녀는 어떤 학교에 다닐까.
고소영(왼쪽), 김희선
공립파
배우 고소영과 김희선은 대표적인 공립초등학교 학부형이다. 고소영-장동건 부부의 아들 장준혁 군과 김희선 딸 박연아 양은 서울 압구정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고소영과 김희선은 자녀를 위해 녹색어머니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실 고소영은 어쩔 수 없이 공립을 선택한 케이스다. 아들을 서울 소재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좌절된 뒤 눈물을 쏟았다. 아들이 절친과 학교가 나뉘게 돼 슬퍼하자, 고소영 역시 속상해했다는 후문이다. 고소영은 지난 5월 드라마 ‘완벽한 아내’ 종영 인터뷰에서 아들은 축구와 수영을 좋아하며 딸은 자신과 함께 승마를 한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소신껏 키운다. 선행학습을 안하지 않지만 저녁 8시가 되면 불을 끈다. ‘고소영 장동건 아들, 딸인데 자존심이 있지. 중상 정도만 해’라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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