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잊게하는 뜨끈한 뚝배기 불고기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눈이 살포시 내린뒤로 점점 느껴지는 추위가
뼛속까지 스며드는듯 합니다.. 어우~.. 넘넘 추워요!!..
주말까지 강추위가 지속된다고 하는데
연말 모임이나 외추 하실때는 추위가 스며들지 않도록
옷 꽁꽁~ 따듯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날도 추운데 따닷하게.. 그리고 든든하게!!
한끼를 책임져줄 뚝배기 불고기 ..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육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뭐 이름붙은 날에는 불고기나 갈비찜은 꼭 합니다.
이번에 불고기를 한 이유는 저의 사랑하는 아들
준혁이의 7번째 생일 이었기 때문 이지요..
어제는 아이 생일날 인지라
미역국. 불고기. 잡채. 전. 나물 등.. 몇가지 반찬을 해서
생일상을 차려주었어요.
어제는 준혁이의 생일이
하루종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선물로 인해..
제가 참 부러웠답니다....ㅋㅋ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 선물도 한아름 받게될 준혁이가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철부지 엄마 맞지요?
내년에 학교가면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바뀔것 같아서..
아직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준혁이를 위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며칠전 산타할아버지 이벤트를 신청해 두었어요..
아이에게 집으로 찾아오는 산타할아버지와의 추억 하나쯤은
남겨주고 싶어서요.. 25일 산타할아버지의 방문!!.. 후기 올릴게요...ㅋㅋ
불고기 양념을 제법 많이 해두었는데
얼마전 식당에서 뚝배기 불고기 맛을 본 준혁이가
너무 잘 먹었던 생각이 나서
집에서 만들어 주니..
준혁이 뿐만 아니라 식구들 모두~... 맛있게 드시네요..
저요?... 어찌나 요즘 식욕이 왕성한지..
하루종일 든든하게 먹고 또먹어서 위가 정말
위대한 여자가 되어 버렸어요...
뚝배기 불고기는 건져먹는 재미도 있지만..
국물도 따닷하니.. 참 맛있습니다.
저희집 꼬맹이는 국물이 떠서 밥을 촉촉하게 비벼 먹네요..
정말 먹는거 하나는 어디가도 안빠질 준혁이...
뚝배기 불고기에 들어간 당면과 팽이버섯의 쫄깃함!!
뚝배기 불고기에 들어간 야채. 버섯. 당면 건져먹다보면
뱃속이 든든해져서 밥의 양이 줄더라고요...
떡국떡 불려놓은것이 있어서 조금 넣어보니..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떡국떡 또한 별미네요..
그람.. 이제 후다닥~ 불고기 한번 재워볼까요?
아래의 재료는 불고기 감 1근의 양으로 재료를 적었고요..
저는 실제로는 더많이 재워서 한번 먹을 분량씩 냉동실과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불고기 재울때는 소고기 등심을 얇게 불고기 감으로 썰은것을
구입하시면 고기가 야들야들 참 맛있어요...
물론.. 단가의 압박이 살짝~(?) 아니.. 두세배로 올라가지만...^^
요즘 배가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저희집에 있는 배들은 어찌그리 서걱서걱..
조만간 말랑말랑 해질듯한 느낌인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
다만 달고 물은 많아 고기 재울때나
배숙 만들때 사용하니 좋은것 같아요..
배는 강판에 간뒤에
고기에 버무려 20~30분 재워두세요!..
갈은 배에 버무려둔 고기는 준비한 야채와 버섯 그리고 양념에 버무려 줍니다.
불고기 양념- 진간장 5~6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조금. 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양념에 버무린 불고기는 최소 30분 이상은 간이 베이게 냉장고에 넣어둔뒤에
볶아 드시면 됩니다..
요렇게 불고기 재우는 것은 끝이났고요!..
뚝배기 불고기를 만들어 보시고 싶은 분들은 계속..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생일날 아침이니.. 미역국에 밥 은 꼭 먹여야 할것같아
상을 차리려다 보니.. 간밤에 제워둔 불고기가 생각 나더라고요..
양념해둔 불고기 1줌 반에 야채와 당면 그리고 육수를 부어 보글보글
끓여 간만 맞춰주면~ 뚝배기 불고기가 완성 됩니다.
뚝배기가 지난번에 깨진 관계로
돌솥에 끓였어요.. 그럼 돌솥 불고기 라고 해야 하나요:...^^
뚝배기에 양념해둔 불고기를 담고.. 냉장고의 자투리 야채를 썰어 넣어준뒤
멸치 다시마 육수를 고기가 잠길정도로 부어준뒤 일단~ 끓여줍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살짝 더 끓이다가
센불로 바꾸고 불린 당면을 넣어줍니다.
당면이 육수를 많이 흡수해 버리니 당면을 너무 많이 넣지는 마세요!...
당면을 익을때쯤 국물의 간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당면도 익어가고.. 국물의 간도 맞추셨으면
팽이버섯과 쑥갓등을 올려주시면 좋은데요.,
아침에 갑자기 끓인 뚝배기 불고기라서 쑥갓이 없는 관계로..
일단 아쉬운대로 브로콜리를 살짝!! 올려봤어요...
생각보다 만들기 쉽죠?..
요렇게 추운날~..
뜨듯하게 뚝배기 불고기 끓여놓고..
따끈한 밥 한공기.. 그리고 김치 한접시면
너무 맛있는 한상 차림이
차려지지 않을까요?...
날씨가 추울수록 든든하게 먹어야 체감온도도 올라가는것 같고
기분도 한결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조금 먹더라도 따뜻하게!!..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요..
마음만큼은~ 오늘도 풍요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한 뚝배기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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