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가을
우리 한예원 3기가 세번째 보고픈 얼굴들을 보았습니다.
범어동 폴인샵에서 맛난 고기와 해물 야채 얼큰한 국물에 술이 저절로 술술ㅋㅋ
여름 끝자락에 보고 두달이 지나서 아마 많이들 보고 싶었던지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고 반가왔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을 긑까지 잘 만들어 가자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우리 3기 화장님의 인사말씀과
우리 동기생들의 행복만땅 건배도 하고
여러 동기생들의 재밌는 얘기에 배꼽을 쥐며 웃기도 하고
유능한 한자 선생님이 계셔서 한자의 필요성도 느끼게 하고
한시낭독대회 후담도 듣고
한자선생님도 계셔니 내년엔 한시낭독대회 단체전에 꼭 출마하자는 각오도 하고
12.28일 박주영 선생님 따님 결혼식에 우리모두 한복입고 참석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
.이명숙 선생님(예쁜?) 시부상에 화한을 보냈더니 맏며느리로써 친척들 보기에 입지가 매우 뿌듯했다며 기부금도 내시고
그냥 친목만 도모하는 모임이 아니라 예절을 배우는 예인들의 모임이니만큼 오가는 대화들이 매우 훈ㄴ훈했습니다
정말 뜻깊은 모임이었습니다.
연말에는 번개팅 함하고 내년1월3일 정기모임을 기약하고 살짝 아쉬움을 두고
굿바이~!!
첫댓글 정말 즐건 모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한예원 3기의 모든 선생님이 참석할 수 있어면 좋겠습니다.
축하합니다. 선배님들 !
4기는 빵빵하다든데 3기는 딴딴한 것 같군요. 딴딴한 결속력으로 아름다운 모임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3기 화이팅!!
28일은 연락 주세요 ~~~~~~한복 입고 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