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케릴라맨 24화 - 기관소총 사이보그의 석탄

[이름다리이슬]

푸른집 적와대 대변인이 기관소총에 대한 책임을 진다며 물러났는데 또 은밀하게 기관소총을 품에 쥔 사이보그들이 나타났다.

태극기 애국시민들의 집회를 끝까지 방해하고 궁지에 몰린 상황을 돌파해보려는 것이 보였다.

케릴라맨 : 쩝쩝마왕도 이제 점점 벼랑끝으로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아름다운 혹성의 지도자 스트롱맨을 만나러간다는군

태극순이 : 만나기 싫을텐데도 만나주는 걸 보면 스트롱맨도 신사야.

그때 황룡과 부처손이 울린다.

케릴라맨 : 대한문 인근에 쩝쩝마왕이 보낸 기관소총 사이보그가 출현했다는군

태극순이 : 어휴 한시도 편안할 날이 없구나

케릴라맨과 태극순이 대한문에서 정체불명의 기관총을 찬 사이보그를 맞이한다.

케릴라맨 : 쩝쩝마왕은 사이보그를 본래 운영하지 않아 아무래도 라늄이 쩝쩝마왕에게 보냈을 것 같아

태극순이 : 라늄도 쩝쩝마왕이 한심하다고 문 닫다던데 아니었나 어쨌던 저놈들의 동작을 멈추게 해야지

-태극요술봉이시여 기관소총 사이보그의 움직임을 멈추게 하소서- /태극요술봉 임무/

다행히 기관소총 사이보그가 태극기 애국시민들에게 해를 가하기 전 접근하고 있었을 때라서 아무런 피해없이 멈춰버린 고철덩이 사이보그를 케릴라맨이 분해했고 팩트빔으로 살펴봤다.

태극순이 : 뭔가 발견된게 있어.

케릴라맨 : 음 쩝쩝마왕이 아름다운 혹성으로 소환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야.

고철덩이 사이보그 캡슐안에 개돼지마왕의 석탄이 숨겨져 있었고 이 사이보그는 역시 라늄이 짜장개혹성을 통해 개돼지마왕에 전달된거였어.

근데 하노이쇼크로 궁지에 몰린 개돼지마왕이 쩝쩝마왕에게 기관소총 사이보그를 보내서 석탄을 넣고 여기에 돈을 거래하기로 한거지.

태극순이 : 둘다 급하긴 급한가 보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쩝쩝마왕 처형되겠다 빨리 보고 싶네.

케릴라맨 : 방금 이 내용을 아름다운 혹성 관계자한테 보냈어.

태극순이 : 오늘은 몸 좀 더 풀려고 했는데 싱겁게 끝났네.

한편 푸른집 적와대

스트롱맨 전화 받는 쩝쩝마왕

쩝쩝마왕 : 스트롱맨님의 행보에 저희는 전적으로 따를뿐입니다.

스트롱맨 : 석탄 몰래 받아 챙기다 걸렸다는데..

쩝쩝마왕 : 네 저희들도 그런 은밀한 짓을 하는 것에 함께 제재를 가하고 있지요

스트롱맨 : 이봐 저 사람 무슨 말 하는거야 내 이야기가 전달되고 있는거요 안되겠어 전화통화는 여기까지 ...

쩝쩝마왕 : 네 알겠습니다. 회담 때 뵙겠습니다

전화 끊고

쩝쩝마왕 : 휴 다행이다 감청한 사람없지 언론사에는 회담결과 기대가 높다고 내보내.

한심한 쩝쩝마왕 앞으로의 한반도 혹성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정상적인 대한민국과 지구를 찾는 그날까지 케릴라맨과 태극순이는 계속 태극기애국시민과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