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방교회/지방교회들을 사랑하는 이유!
저는 현재 제가 생활하고 있는 교회를 “지방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지만
가끔 외부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것을 보았습니다.
굳이 그분들이 표현하는 “지방교회”에 내가 왜 생활하고 있으며
왜 이 교회를 사랑하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왜 “지방교회”라고 부르는지 성경말씀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지방교회들”을 찾아보니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고전1:2) - 고린도 지방교회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엡1:1) - 에베소 지방교회
갈라디아의 교회들(갈1:2) - 갈라디아 지방교회들
(갈라디아는 고대 로마제국의 한 도(道)입니다)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골1:2) - 골로새 지방교회
데살로니가 사람들의 교회(살전1:1) - 데살로니가 지방교회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행8:1, 11:22) - 예루살렘 지방교회
빌립보에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빌1:1) - 빌립보 지방교회
계시록에 있는 일곱 지방교회들
(에베소, 서머나,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지방교회)등이 있습니다.
쭉 읽어보니 주님은 사랑스런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실 때
그 지방에 있는 교회에게 편지 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지방에 있는 입장을 표현하다 보니
‘지방교회’나 ‘지방교회들’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나 봅니다.
오늘 읽은 말씀중에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또, 내가 그대에게 말합니다. 그대는 베드로입니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건축할 것이니
음부의 문들이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주님은 교회를 지칭하면서 “내 교회”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 “내 교회”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 교회....내 교회...나의 교회.. 읽을 뿐아니라 말로 구체적으로 해보니.
정말 사랑스럽고 친근감이 있는 표현입니다.
또한 주님은 사도행전 20장 28절에서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과 온 양 떼를 위해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 오신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십시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어떠한 표현인가요?
주님이 “내 교회”라고 하실뿐 아니라
“자신의 피로 사 오신 하나님의 교회”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주님은 누구에게 이 사랑스런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위에 각 교회들에게 쓴 편지들을 보니까
수신인이 모두 각 지방에 있는 성도들이네요!
네 그렇습니다.
바로 각 지방에서 현재 생활하고 있는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왜냐하면 우주적인 교회의 표현이 각 지방에 있는 교회들로 나타나니까요...!!!
이렇듯 주님이 “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에 살이라.” (창2:20-24, 요19:34) 칭할 정도로
이뻐하시고 기뻐하시고 소중히 품으시는 주님의 몸이요 신부인 교회안에
제 자신이 한 지체로 포함 되어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고 소망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내가 지방 교회들을 사랑하는 이유이며
주님이 보여주신 이상에 따라
내가 속해 있는 지방에서 교회생활을 하고있는 이유입니다.
이 세상에서 보더라도 재벌 아무게의 친척만 되어도 어깨가 펴지는 세상인데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내 교회...즉 넌 내 것이다...라고 하시며
자신의 피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 오셨다고 말씀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소유임을 확증하시는데
무슨 또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
다만 그리스도와 그분의 몸된 교회를 사랑할 따름입니다.
관련 성경구절: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여진 부름받은 성도들에게와
각처에서 그들과 우리의 것이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이에게도 함께 편지 합니다."(고전1:2)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신실한 사람들에게 편지합니다." (엡1: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사람들의 교회에게 편지합니다." (살전1:1, 살후1:1)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일어났다. ~" (행8:1)
“네가 보는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일곱 교회,곧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 있는 교회에게 보내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1:11)
"그러나 여러분은 선택받은 족속이고,
왕들인 제사장 체계이며, 거룩한 나라이고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시어 자신의 기묘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미덕들을 널리 알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벧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