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10.2 세계평화의 날
‘평화’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세계를 잇는 이케다 SGI 회장의 대화여정
1. 로자 팍스 미국 공민권 운동가
2.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
3. 대처 前 영국 총리
4. 덩잉차오 여사(저우언라이 前 중국 총리 부인
5. 헤이젤 헨더슨 미래학자
6. 원자바오 중국 총리
7. 만델라 前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8. 카스트로 前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9. 토인비 역사학자
10.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11. 조문부 前 제주대 총장
12. 폴링 노벨 평화상, 화학상 수상자
13. 아타이데 브라질아카데미 총재
14. 르네 위그 프랑스 미술사가
15. 로트 블렛 노벨 평화상 수상자
16. 왕가리 마타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
17. 저우언라이 前 중국 총리
18. 와히드 前 인도네시아 대통령
19. 장쩌민 前 중국 국가 주석
‘전쟁’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는 아직도 전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오는 10월 2일은 이케다(池田) SGI 회장이 은사 도다(戶田) 창가학회 제2대 회장의 유언을 실현하고자 세계평화의 여정을 시작한 지 50주년이 된다. 10월 2일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이케다 SGI 회장의 평화여정 발자취와 그간 발표한 평화제언을 들어본다.
10.2 ‘세계평화의 날’ 역사
1960년 5월 3일 이케다 다이사쿠는 창가학회 제3대 회장에 취임한다. 그리고 5개월 후 10월 2일에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한 평화여정의 첫발을 새겼다. 이 기념일이 ‘세계평화의 날’이다.
“평화만큼 존귀한 것은 없다. 평화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평화야말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근본의 첫발이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을 가슴에 간직하고, 도다(戶田) 제2대 회장의 사진을 가슴에 품고 세계광포의 대장정에 올랐다. 평화를 위한 맹세를 불태우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남.북미 주요 9개 도시 방문을 시작으로 세계를 향해 여로에 오른 이케다 SGI 회장.
이케다 SGI 회장이 세계평화의 여정을 시작한 것은 은사 도다 제2대 회장의 유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이사쿠, 세계가 상대다. 너의 진정한 무대는 세계다. 세계는 넓다”라는 말이었다.
도다 제2대 회장은 1945년 7월 3일 도요타마 형무소에서 출옥해 전쟁 후 불타버린 벌판에서 홀로 창가학회 재건에 일어섰다. 그런 의미에서 전쟁 후 평화건설의 원류는 여기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창가학회는 이케다 회장을 중심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 세계 192개국으로 확대되었다. 인간주의로 일관한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기조로 한 SGI의 연대는 세계평화의 한 줄기 빛이 되었다.
1.26 기념제언 주요 내용(1983년 ~ 2010년)
▶ 1983년 제8회 평화와 군축을 위한 새로운 제언
‒. 평화를 위한 각국 정상회담 조기 개최
‒. 미•소 최고정상회담 조기 실현해 핵무기 동결에 합의
▶ 1984년 제9회 전쟁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한 연합운동 구축
‒. 우주에 무기배치, 우주공건 무력사용, 우주에서 지구를 향한 무력사용을 금지하는 조약 미•소간 체결
‒. ‘세계부전(不戰)선언’을 유엔 결의로 성립
▶ 1985년 제10회 21세기를 향한 평화의 새물결
‒. 한국•북한의 정상회담 개최
‒. 아시아 각국이 문화•교육교류, 인재육성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다각적인 협력을
▶ 1986년 제11회 항구평화를 위한 대화의 대도를
‒. 평화•군축•발전•문화를 기반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평화문화기구’ 설치
‒. 한국•북한 사이에 ‘상호불가침•부전’을 합의
▶ 1987년 제12회 민중의 세기에 평화의 광채
‒. ‘국제세계시민교육 10년’ 설정
‒. 지구적 문제군 연구센터‘설립
▶ 1988년 제13회 평화의 고동•문화의 무지개
‒. ‘평화와 군축의 10년’ 설정
‒. ‘세계부전선언’(1984년 제언)을 유엔 결의로 성립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부전규약’으로 각국이 서명
▶ 1989년 제14회 새로운 글로벌리즘(세계주의)의 여명
‒. 유엔 내에 ‘분쟁방치센터’ 설립
‒. ‘전쟁과 평화전’을 국제적으로 개최
▶ 1990년 제15회 희망의 세기로 민주의 개가
‒. 2001년 유엔본부에서 ‘세계부전회의’ 개최
‒. 각국이 군비를 삭감해 ‘교육발전기금’으로 전환, ‘유엔교육협력대’ 창설
▶ 1991년 제16회 위대한 인간세기의 여명
‒. 걸프전 조기종결
‒. 유엔 강화와 개혁 논의 위해 각국 식자로 구성한 ‘세계평의회’ 설치
▶ 1992년 제17회 희망과 공생의 르네상스
‒. ‘안전보장유엔’ ‘환경•개발유엔’ 창설
‒. ‘환경•개발유엔’에 ‘환경•개발안전보장이사회’ 설치
▶ 1993년 제18회 신세기로 휴머니티의 깃발
‒. 유엔안전보장이사회와 총회에 NGO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 유엔 개혁 위해 ‘세계정상회의’, 세계 시민의 소리를 결집하는 ‘세계서밋 NGO' 개최
▶ 1994년 제19회 인류사의 아침, 세계정신의 대광
‒. ‘유엔아시아본부’를 인도 또는 한국과 북한 사이 비무장지대에 설치
‒. 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에 의한, ‘북동아시아평화회의’ 개최. ‘핵무기 사용금지협정’ 등 지향
‒. ‘남북이산가족 위해 재회 교류센터’를 비무장지대에 개설
‒. 재일 한국인들에게 참정권 부여
▶ 1995년 제20회 부전(不戰)의 세기를 향한 인간공화의 조류를
‒. 현재 국제인도조약의 발전 강화로 ‘평화국제법’ 확충
‒. ‘국제사법재판소’를 강화, ‘국제형사판결소’ 조기설치
▶ 1996년 제21회 ‘제3의 천년을 향한 세계 시민의 도전
‒.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개설
‒. ‘핵무기 완전금지조약’ ‘세계부전’을 구체적으로 수립 연구
▶ 1997년 제22회 ‘지구문명’을 향한 새로운 지평
‒. ‘대인지뢰금지조약’ 재정
. 비핵보유국에 핵공격, 핵무기 선제 사용 근하는 조약 제정
▶ 1998년 제23회 만년의 원정(遠征) ‒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 정부로부터 독립된 ‘인권기관’을 각국에 설립
‒. 무기(자동소총, 소구경총 등) 삭감과 확산방지 위한 국제적 틀 정립
▶ 1999년 제24회 평화의 개가 ‒ 우주관의 부흥
‒. 18세 미만 징병•종군 금지, ‘어린이병사금지조약’ 제정
‒. ‘북동아시아 평화포럼’ 설치와 함께 평화 위한 파트너십‘ 회의 2000년에 개최
▶ 2000년 제25회 평화의 문화 대화의 대륜
‒. 유엔총회 하에 ‘분쟁예방위원회’ 조기 설치
‒. ‘북동아시아 평화대학’ 설치
▶ 2001년 제26회 생명의 세기를 향해 크나큰 조류
‒. 유엔 재정안정화 위한 ‘유엔 민중펀드’ 창설
‒. 빈곤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반영하는 ‘지구포럼’ 창설
▶ 2002년 제27회 인간주의 ‒ 지구문명의 새벽
‒. ‘포괄적 테러방지조약’ 제정과 ‘국제형사재판소’ 조기 설립
‒. 테러방지 대책으로 ‘인간안전보장’ 위해 세계가 하나 되어 대비
▶ 2003년 제28회 시대정신의 물결 세계정신의 빛
‒. 유엔을 중심으로 군축, 빈곤, 교육 문제 해결 위한 구체적 대책 언급
‒. ‘핵 폐기를 위한 특별총회’ 개최 ‒ 탄도미사일 확산방지 위한 조약 조기 제정
▶ 2004년 제29회 내적 정신혁명의 만파를
‒. 유엔 강화와 개혁‒ ‘유엔총회’ 권한강화•‘평화부흥 이사회’ 신설•‘유엔민중포럼’ 개최
‒. 핵군축 추진과 핵폐기를 위한 방도‒‘불확산→’군축→‘폐기’로 전환•보유국 군축교섭 조기 개시
‒. 북핵문제 6자회담 통한 대화 고수하며 동북아 평화추구 강조
‒. ‘핵폐기 위한 특별총회’ 등 전문기관 신설
▶ 2005년 제30회 세기의 하늘에 인간주의의 깃발을
‒. 유엔의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증오와 대립 근절하는 도전을
‒. 지구적 문제군에 예방적으로 대처하는 21세기형 유엔을 지향하는 기구 개혁을
‒. 유엔 아시아•태평양 본부 신설
‒. ‘인간 안전 보장’의 모델 구축‒. 동아시아에 ‘평화공동체’
‒. ‘국제부흥지원기구’를 축으로 재해대책 강화를
‒. 한, 중, 일 만대에 걸친 우호를 위한 ‘청년 교육 교류 계획’ 추진
‒. 핵군축 위한 전문 기관 창설
‒. ‘무기거래제한조약’으로 분쟁 근절
‒. 차대 짊어질 세대에게 군축교육 추진
▶ 2006년 제31회 신민중의 시대로 평화의 대도
‒. 유엔 ‘인권이사회’ ‘평화구축위원회’ 의의 언급•유엔개혁 중요성 강조
‒. 동아시아 부전(不戰)공동체‘ 구축 위한 ’동아시아평의회‘ 창설
‒. 군축교육 추진으로 민중 차원에서 ‘평화의 문화’ 확대 호소
▶ 2007년 제32회 생명의 변혁 지구평화로 가는 이정표
‒. ‘국제핵군축기구’ 창설해 ’핵에 의존하는 안전보장‘에서 탈피
‒. ‘세계 민중의 행동 10개년’ 제정
‒. 유엔지원으로 ‘비핵지대확대’
▶ 2008년 제33회 평화의 천지 인간의 개가
‒. 군사적 이용 우려되는 북극의 비핵지대화가 급선무
‒. ‘핵무기 비합법화’를 인류의 규범으로
‒. 집속폭탄 사용을 조약으로 금지
▶ 2009년 제34회 인도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조류
‒. 인도주의의 기금 확충을 도모하고 ‘지구사회의 안전망’을 정비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
‒. ‘미•러 정상회담’ 조기 개최와 ‘핵무기금지조약’ 교섭 개시
‒. 시민사회 담당 유엔시무차장 설치•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 탐색할 ‘글로벌 비전국’ 신설
▶ 2010년 제35회 새로운 가치창조의 시대로
‒. 핵보유국은 위협을 해소하고 서로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보장에 관한 인식을 전환
‒. 국제형사재판소 규정을 개정해 ‘핵무기 사용’을 전쟁범죄로 분류해야
‒. 도다 제2대 회장 ‘원수폭금지선언’을 가슴에 품고 청년의 힘으로 핵시대에 종지부를!
화광신문 제894호 / 201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