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방 폭포(小正房瀑布)
소정방 폭포(小正房瀑布)는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폭포이다. ‘소정방’이라는 말은 정방폭포 옆의 작은 폭포라는 의미로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미터 정도 가면 소정방이라는 5m 높이의 물줄기가 10개 있다.
대한민국 유일의 해안 폭포로 곧바로 바다로 연결되어 있다. 해안절벽 위에는 "소라의 성"이란 전망대가 있어 해안 절경과 손에
잡힐듯이 떠 있는 섬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로 옆에 ‘소라의성’과 ‘소정방굴’이 이웃해 있다.
폭포의 높이가 낮고, 물이 워낙 차가워 여름철에는 물맞이 장소로 성황을 이루는 곳이며, 특히 백중날(음력 7월 14일)의 물맞이는 각종 질병에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날에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소정방굴(小正房窟)
소정방굴(小正房窟)은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올레 6코스에 있는 해식동이다. 소정방굴은 제주도내 천연동굴 중 146개의 문화재 비지정 동굴 중 하나이며, 소정방폭포 옆에 서쪽으로 위치해 있다. 조면안산암으로 이루어진 해식애에 발달한 해식동이다. 동굴의 폭은 4m, 높이는 10m이며, 동굴 주변은 주상절리이다.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파도에 밀려와 입구에 이르는 길에 쌓여 있다. 해식동과 노치 안쪽에는 원력이 퇴적되어 있다. 접근로에 돌계단은 있지만, 길이 미끄럽고 난간이 없어 위험해 펜스로 일반인들의 통행은 막혀 있다.
주변에는 소정방폭포를 비롯해, 서귀포 칼호텔이 있다.
◆올레 6코스 트레킹중에 소정방폭포와 소정방굴의 비경을 담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