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하게 보낸❤️삼삼데이
2023년 3월 3일(금)
만보 스타일
만보는 아파트 경비원
비번 날을 맞아 모처럼 정해진 스케줄이 없고 약속도 없다.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살리면 될 일~ 아침 집안일을 마치고 누룽지와 김치로 식사를 한 후 그동안 밀린 사진 정리와 글을 쓰는데 오늘따라 유난히도 잘 나간다.
그렇게 글쓰기 삼매경에 빠져들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을 훌쩍 넘기고 말았다. 에이, 밥 한 끼 굶는다고 별일 있으랴 ~ 내친김에 기분 좋게 마무리 지으니 어느덧 시간이 오후 3시를 가리킨다.
때마침
죽이 척척 맞는 제주 토박이 친구와 연락이 닿았는데 ~ 잔말 말고 무조건 빨리 모슬포로 가잖다. 그래서 집을 나선 만보의 잰 발걸음~~~
사진을 통해 ▼ 그 속사정을 들여다 보자.
모슬포항 인근에 위치한 원룸형 빌라 ▲ 아, 글쎄~ 친구가 건물주란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했던가. 사실 쬐까 그저 부럽부럽~ 암튼 내게 득이 되면 득이 됐지 손해 볼일이 아니지 않겠느냐.
모슬포 바닷가를 바로 앞에서 전망할 수 있는 주변 경관이 끝내준다.
널따란 주차장
어쨋든 간에
우리가 온 목적은
바로 콜라비
콜라비 캐기
작업을 끝내고
중요한 건
바로 ▼ 삼삼데이
뒤풀이
만보 단골 길벗식당
길벗 식당을 찾는 이유 /
쥔장이 직접 담근 묵은지 김치 + 덤으로 나오는 ▼ 들깨 수제비와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이 제공된다. 물론 가성비가 좋다.
▼ 부록 ▼
자리돔▲전문점
친구 아내가
바리바리 챙겨준
만보의 먹거리
쉰다는 것
쉰다는 것은 서로의 아픔과 통증에 공감하면서, 그 아픔과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상태이기도 하다. 우정, 사랑, 연대, 환대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핵심은 바로 이 '공감', 그리고 저 사람의 아픔과 기쁨은 곧 나의 아픔과 기쁨이라는 감정의 교류를 통한 공동의 행동양식을 마련하는 데 있다. 그래서 쉼은 삶을 향한 의지를 함께 만들고 즐거움을 함께 누리는 공생공락(共生共樂,conviviality)을 포함한다.
- 이승원의
<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중에서 -
첫댓글 즐감하며 에너지 받습니다
본지 언제였던가~
친구 모습이 삼삼하게 떠오르네~^^
박성만이 내 친구인데.오랫만일세.
오예~
그렇다면
우리 서로
만남을 가져야겠지요~~~^^
와우 좋은 경치에 좋은 친구에 맛난 음식에 모든걸 즐기고 오셨네요 최곱니다
당일치기 서울에서
임플란트 심고
제주로 고고씽씽 ~^^
만보님 건강하시고 여가도즐기시는 모습 보기 좋으십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방가♡방가~^^
좋은 춘삼월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