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9코스
남파랑길 9코스는 초반 마진터널 입구에서 창원치유의숲을 지나는 약 4km의 산길 코스를 제외하고는 걷기 편한 길이다. 특히 마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임항선그린웨이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김주열 열사의 추모비, 가고파거리, 몽고정, 문신박물관 등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남파랑길 9코스는 진해드림로드 입구인 치유의숲에서 시작된다. 아스팔트 길에서 시작하여 초반 약 4km의 숲길을 제외하면 전부 도심과 찻길로 이어지는 16.6km의 코스이다.
◆일자 : 2022년 12월 10일(7일차)
◆코스 : 진해드림로드입구(장복산 조각공원) - 창원 치유의 숲 - 숲속 나들이길 - 양곡소공원 - 양곡천 - 웅남동 주민센터 - 봉암교 - 마산자유무역구역 - 마산용마고등학교(김주열 열사 추모비) - 6호광장 - 임항선 그린웨이 - 마산항 입구(경동메르빌 아파트/청솔어린이집)
☞ 9-1코스 【진해드림로드입구 ~ 봉암교】
◆거리 : 16.6km (누계 거리 : 158.46km)
◆시간 : 3시간 40분 (누계시간: 43시간 51분)
♣주말에 특별한 일정이 없어 지난주 8코스에 이어 남파랑길 9~12코스, 4구간을 걷기로 하고 새벽 일찍 대구 숙소를 출발해 10코스가 끝나는 마산항 입구 경동메르빌 아파트 주변에 주차를 한 후 택시를 타고 9코스 시작점인 진해드림로드 입구로 향한다.
이번 트레킹 계획은 이틀에 걸쳐 4구간, 약 70km의 장거리 길이다. 결코 만만한 코스는 아니지만 동절기라 낮에 걸을수 있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게 진해해야만 계획대로 완주를 할 수가 있어 결코 만만한 코스는 아니지만 다행이 난이도가 중급 정도로 크게 힘든 구간이 없다니까 다소 안심은 되지만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거리를 걸어야만 하기에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면서 진해 드림로드 입구에서 힘차게 첫 걸을을 내딛는다. 다행이 첫 시작점 약 4km 정도만 편백나무 숲 산길이고 나머지 약 13km는 도심과 해안도로를 따라 평탄한 길이라 첫 구간인 9코스는 약 3시간40분에 걸쳐 수월하게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