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를 타는 곳도 여러 곳인듯하다.
우리는 이곳에서 예약을 했단다.
어느 사공(Gondole)이 좋은지는 그야말로 그날의 운이다.
오래 전에 이곳에 와서 곤돌라를 탔을 때는 나이 지긋한 분의 배를 탔는데 정말 좋았다.
같이 "산타루치아"를 노래하기도 하고, 말은 안 통했지만 노를 젓는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선착장 안에 있는 聖母像.
우리가 탄 곤돌라의 사공.
뭔 일로 화가 났을까?
30분 내내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해변의 호텔들.
하루 숙박하려면 가격이 엄청나단다.
옛 세관 건물.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지붕위의 풍향계.
지구본 위의 사람이 들고 있는 깃대에 의해 바람이 불면 그 방향으로 돌아간다.
산 조르지오 마조레 聖堂. (Chiesa di San Giorgio Maggiore)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聖堂"(Santa Maria della Salute)
上部의 커다란 돔(Dome)은 "베네치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10만개가 넘는 나무말뚝을 박아서 기초를 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聖堂 入口가 마치 凱旋門같이 생겼다.
돔(Dome)위의 성모상.
사공이 무표정하니 우리 일행도 말이 없어졌다.
이곳처럼 많은 성당이 들어선 마을은 없을듯하다.
이중에 몇 군데는 들어가 봐야 하는데,,,,,,자유여행을 와야 해결이 될듯,,,,
곤돌라가 작은 水路로 들어선다.
우리 일정이 제일 짧은 코스이기 때문이다.
우리와 마주치는 곤돌라에는 키타리스트가 타고 연주를 하며 간다.
이런 멋을 누릴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좁은 水路에서는 하늘도 잘 안보인다.
큰 길에서 보이지 않는 곳의 벽은 많이 낡았다.
어떻게 수리를 하는지 궁굼하다.
저기에 있는 풀은 하수구 위에 저절로 싹이 터서 자란듯,,,,
많은 다리들이 집과 집을 연결해 주고 있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정담을 나누던 연인들이 비둘기의 출현에 깜짝 놀란다.
나중에 우리 일행을 보고 멋적게 웃는다.
"산 모이세 聖堂"(Chiesa di San Moise)
마르코 廣場 뒷쪽 작은 水路옆에 있는 舊約 時代의 모세에게 奉獻된 聖堂이란다.
다리위에 선 사람들이나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이나 서로가 구경거리가 된다.
대부분의 건물이 앞에는 도로, 뒤에는 수로로 출입 할수가 있다.
곤돌라도 예전만 하지 못하다고 한다.
뱃사공은 까다로운 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지금은 사공이 많아서 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은 뱃사공에게도 음주측정을 하기 때문에 점점 옛날의 멋은 사라지고 형식만 있게 됐다고 한다.
술을 못 먹어서가 아니라 까다로운 법규에 낭만이 밀려나가는 것이라고,,,,,,
"치텔레 聖堂"(Chiesa Santa Maria delle Zitelle).
"베네치아"가 낳은 巨匠 "안드레아 팔라디오"(Andrea Palladio)가 만든 聖堂이란다.
"산 마르코" 廣場 맞은편에 보인다.
산 조르지오 마조레 聖堂. (Chiesa di San Giorgio Maggiore)
짧은 코스를 곤돌라로 돌아봤다.
수로가 좁고 큰 운하는 고속 보트와 정기 버스가 다니니 곤돌라가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듯하다.
게다가 비싼 승선료에 무덤덤한 코스로 옛스런 맛을 잃기 때문이기도 할것이다.
첫댓글 저는 10월7일에 곤돌라을 탔는데,,,, 왜 나는 멋있는 사진을 못 찍었을까????
사진을 보니 그곳이 떠 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