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삼락회, 3일까지 문예회관서 회원 작품전공모전
대상 박종자씨 작품 등 회화·문인화·서예 등 86점 전시
- 2019년 8월 1일 김봉출기자 -
▲ 3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린 울산교육삼락회 제16회 시민과 함께하는
회원작품전 개막식에서 김기표 삼락회 회장과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등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 김도현기자 -
울산지역 퇴직 원로교육자들의 모임인 울산교육삼락회(회장 김기표)가
3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16회 시민과 함께하는 회원 작품전시회’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2·3 전시실에서 열린다.올해 16년째 열린 전시회에는 회화 20점, 문인화 22점, 서예한글 22점, 서예한문 22점 등 입상 작품 86점이 전시된다.
울산교육삼락회는 회원 등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해 전체 대상 1명과 분야별 최우수, 우수, 특선에 상금을 주고, 작품을 표구로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문인화 부문 박종자씨가 대상을 받았다. 서예한문 부문은 백정준씨, 서예한글 부문은 우영숙씨, 회화 부문은 이경화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교육삼락회는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의 삼락(三樂)으로 울산에서 초·중등학교를 퇴임한 교사들의 교육 단체로 회원은 300여명이다. 김기표 회장은 “시민작품전에는 교직을 퇴임한 회원과 노인복지관에서 꾸준히 취미활동을
해 온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해를 거듭할 수록 참여자가 늘고 있다”며 “울산지역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