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는 향을 내는 관목이다.
꿀풀과 라벤더속의 상록 관목. 허브를 대표하는 식물 중 하나이다. 원산지는 카보베르데나 카나리아 제도 등의 대서양 연안이며, 어원은 '씻다'라는 뜻의 라틴어 'Lavare'에서 유래했다. 라틴어로는 Lavandula(라반둘라)라고 한다.
1미터 정도 자라고 추위에 잘 견딘다. 가느다란 줄기 끝에 보라색의 꽃이 핀다.
라벤더는 피나타 라벤더, 잉글리쉬 라벤더, 프렌치 라벤더, 마리노 라벤더, 스위트 라벤더, 빅토리오 라벤더, 코튼 라벤더 등 다양한 품종이 있다.
내가 키우는 품종은 마리노 라벤더 같은데, 어찌보면 스위트 같기도 하다. 비슷해서 좀 헷갈린다. 마리노가 스위트보다 잎의 톱니 모양이 촘촘하고 선명하다고 한다. 작은 가지를 얻어 와서 물꽂이하여 뿌리를 내린 뒤 심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벌써 6~7년 됐다.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잘 들어야 건강하게 자란다. 햇볕이 모자라면 웃자라게 된다. 창가 양지 바른 곳이 이상적 환경이라는 말~~^^
높은 습도를 싫어해서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 꽃이 필 때는 평소보다 자주 물을 주어야 된다. 여름 장마철에는 물을 줄이는 것이 좋다.
분갈이는 2~3월 날이 풀리면 한다. 늦봄에 하면 더위가 시작되면서 뿌리가 활착하지 못해 죽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