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W : 믿음 BIW : 기업을 지키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신앙의 유산을 잘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복수
한 사업가가 갑자기 병에 걸려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는 진찰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전염성이 강한 광견병이 진행 중입니다. 병이 꽤 진행되어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사업가는 한참을 말없이 앉아 있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연필하고 종이 좀 주세요.”
“왜요. 유언이라도 쓰시려고요?”
“아니요, 내가 물고 가야 할 사람들의 명단을 좀 적어 보려구요.”
자신이 광견병에 걸렸다고 하니까 먼저 복수할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진정으로 복수하는 것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한 번 용서하게 되면 또 다른 복수할 일이 생기지 않게 됩니다.
한 번 용서함으로 복수를 갚으면 결국은 승리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용서하는 삶을 사는 신앙인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P4.
야고보서 4:14에 보면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는 인생이란 마치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해가 뜨기 전에 자욱했던 안개가 해가 뜨고 서서히 시간이 지나가면서 온통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욱했던 안개는 사라지고 만다.
야고보는 인간의 삶을 이런 안개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서에서 인생을 나그네라고 정의한다.
나그네는 정처 없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유리 방랑하는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다.
야고보와 베드로가 인생을 안개와 나그네로 정의했다면 인생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결코 주인처럼 살 수 없는 것이다.
잠시 머물다 떠나는 안개요 나그네이기에 지상 세계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인생들이 살아야 하는 지상 세계는 잠시 머물다 떠나야 할 정류장과 같기에 언제든지 영원한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갈 것을 소망하면서 오늘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며 올곧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성결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이라는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기업으로 분배해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배해 주신 기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관리하고 지키고 보전하다가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나그네와 같은 삶, 안개와 같은 삶을 정리하고 영원한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살고 있다고 해서 내가 주인이 아니라 나는 나그네와 안개처럼 잠시 머물다가 떠나갈 것이고, 후손들이 그 자리에 머물다가 그 후손들도 다시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주면서 살다가 영원한 본향인 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나그네요 안개처럼 살아가는 인생이라면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비를 뽑아서 기업으로 분배해 주신 기업, 땅은 어떻게 관리하고 지키다가 후손들에게, 또 후손들에게, 또 후손들에게 물려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을 잘 지키고 보전하면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라고 하시는 말씀은 오늘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하시는 말씀일까?
D4.
①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을 소중하게 여기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비를 뽑아서 각 지파에게, 각 가문에게, 각 가족들에게 분배해 주신 기업이지만, 이 기업은 본래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을 잠시 잠깐동안 머물다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임시 사용하라고 빌려주신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과 기업을 잠깐동안 사용하기 위하여 주인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라는 의식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다른 누군가에게 빼앗기거나 팔거나 소유권을 임의로 양도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잠시 동안 매매하여 팔았다고 하더라도 곧 기업을 무르는 제도, 고엘 제도에 의해서 본인이나 가까운 친족에 의해서 본래의 기업으로 회복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런 것조차도 어렵고 힘들어서 본래의 기업으로 회복할 수 없다면 희년을 통해서라도 본래의 기업으로 회복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잘 보전하고 지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면서 보전하다가 후손들에게 상속해 주고 그 기업을 가문 대대로, 가족 대대로 지켜나가기를 원하고 계신다.
② 다른 지파에게로 옮겨지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은 지파 대대로, 가문 대대로, 가족 대대로 굳건하게 지키면서 후손들에게 상속시키면서 굳건하게 지키고 보전해야 하는 것이다.
민수기 27장에 보면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와 엘르아살 대제사장과 다른 지도자들에게 찾아와서 아버지 슬로브핫이 받아야 할 기업을 딸들인 자신들에게 분배해 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슬로브핫은 아무리 아들을 낳으려고 해도 아들을 낳지 못하고 딸만 다섯을 낳은 것이다.
그래서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들만 있었기 때문에 슬로브핫이 받아야 할 기업을 다른 형제에게로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를 비롯한 지도자들에게 찾아가서 아버지가 받아야 할 기업을 딸들인 자신들에게 분배해 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슬로브핫의 딸들의 요청이 합당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아들이 없고 딸들만 있을 때에는 딸들에게 아버지의 기업을 분배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아버지가 받아야 할 기업을 분배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겨나게 된다.
딸들이기 때문에 기업을 분배받은 딸들이 다른 지파 남자에게 혼인하여 시집을 가게 된다면 분배받은 기업을 가지고 시집을 갈 것이기 때문에 본래 그 지파에 분배된 기업이 다른 지파에게로 넘어가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서 므낫세 지파 길르앗의 아들들이 모세와 다른 지도자들에게 찾아와서 2-4절의 말씀으로 하소연하게 된다.
이들은 “여호와께서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이스라엘 자손에게 제비 뽑아 그 기업의 땅을 주게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우리 주에게 명령하사 우리 형제 슬로브핫의 기업을 그의 딸들에게 주게 하셨은즉, 그들이 만일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들의 남자들의 아내가 되면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의 기업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들이 속할 그 지파의 기업에 첨가되리니, 그러면 우리가 제비 뽑은 기업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의 희년을 당하여 그 기업이 그가 속한 지파에 첨가될 것이라. 그런즉 그들의 기업은 우리 조상 지파의 기업에서 아주 삭감되리이다.”라고 하소연하면서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분배된 기업이 다른 지파에게로 넘어갈 수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모세는 므낫세 지파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방법을 하나 제시해 준다.
5절에서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면서, “요셉 자손 지파의 말이 옳도다.”라고 인정해 준다.
모세는 아울러 6-9절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전해 준다.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대한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이르시되 슬로브핫의 딸들은 마음대로 시집가려니와 오직 그 조상 지파의 종족에게로만 시집갈지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각기 조상 지파의 기업을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니,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중 그 기업을 이은 딸들은 모두 자기 조상 지파의 종족되는 사람의 아내가 될 것이라. 그리하면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조상의 기업을 보전하게 되어, 그 기업이 이 지파에서 저 지파로 옮기게 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 지파가 각각 자기 기업을 지키리라.”라고 말씀하면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므낫세 지파 안에서 혼인하면 분배받은 땅을 다른 지파에게로 넘어가지 않고 그대로 보전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을 혼인 제도를 통해서라도 다른 지파로 옮겨지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다.
열왕기상 21장에 보면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나봇이라는 사람이 가진 포도원이 탐이 나서 나봇에게 “네 포도원이 내 왕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채소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네가 좋게 여기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라고 회유한다.
아합왕이 나봇에게 포도원을 자기에게 팔아달라고 하는 회유에 나봇은 단호하게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라고 하면서 거절한다.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은 본래 여호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팔거나 양도하거나 빼앗기거나 빼앗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딸이 아버지의 땅을 상속받았을 경우에도 그 땅을 가지고 다른 지파에게로 시집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받은 딸은 아버지의 지파 안에서 혼인하여 하나님께서 그 지파에게 분배해 준 기업을 대대로 굳건하게 잘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③ 혼인 제도를 제정해 주시는 하나님.
혼인은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고고고고고대사회에서의 혼인이란 본인이 원한다고 혼인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현대사회는 전적으로 본인의 결정에 의해서 혼인이 성사되지만, 고대사회에서의 혼인은 철저하게 아버지의 결정, 아니면 가족들의 결정에 따라서 혼인하는 것이다.
아버지들 간에 서로 아들과 딸을 혼인시키기로 합의하면 아들이나 딸은 아버지의 결정에 따라서 혼인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기업을 분배받게 되는 슬로브핫의 딸들에게 마음껏 혼인할 수 있지만, 다른 지파의 남성과 혼인하지 말고, 같은 지파의 남성과 혼인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11-12절에서 “슬로브핫의 딸 말라와 디르사와 호글라와 밀가와 노아가 다 그들의 숙부의 아들들의 아내가 되니라. 그들이 요셉의 아들 므낫세 자손의 종족 사람의 아내가 되었으므로 그들의 종족 지파에 그들의 기업이 남아 있었더라.”라고 소개하고 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숙부의 아들들과 혼인하여 기업을 다른 지파에게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면서 기업을 지켰다는 말씀이다.
슬로브핫의 딸들이 숙부의 아들들과 혼인했다는 말씀은 4촌 간에 혼인했다는 말씀이다.
성경 시대의 혼인제도는 적어도 지금으로부터 2000년, 3000년, 3500년, 4000년 전 시대이기 때문에 근친혼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였다.
출애굽기6장에 보면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 3남매의 부모인 아므람과 요게벳은 고모와 조카 사이이다.
고모와 조카 사이에 혼인하여 이스라엘의 3대 지도자인 미리암과 아론과 모세를 낳아서 키운 것이다.
아론과 엘리세바는 4촌 지간이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슬로브핫의 딸들과 숙부의 아들들은 4촌 지간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4촌 간의 혼인은 가장 좋은 혼인 조건이 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어떻게 4촌 간에 혼인할 수 있느냐? 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통용하는 동성동본 혼인을 금지시키는 것은 유교문화권에서 유래한 제도이다.
유교문화권에서 동성동본 혼인을 금지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민법과 가족법에서 동성동본혼을 금지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에도 보면 삼국시대 아니 고려시대에만 해도 근족 간에 혼인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저는 한씨이기 때문에 청주한씨끼리의 혼인은 절대 금물이다.
저는 아버지로부터 청주한씨와의 혼인은 말할 것도 없고, 기씨와 선우씨와도 혼인할 수 없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으면서 자랐던 기억이 생생하다.
한씨와 기씨와 선우씨는 동성동본도 아닌데도 혼인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한반도로 넘어올 때 3형제가 넘어왔다는 전설 아닌 전설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김해김씨와 김해허씨도 서로 혼인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김해김씨와 김해허씨가 나오게 된 시대는 신라 초기 시대이다.
신라시대에는 성골, 진골이라는 특수한 계층이 존재하면서 성골은 성골끼리, 진골은 진골끼리 혼인했던 시대이다.
그러니 김해김씨나 김해허씨는 성골 출신이기 때문에 서로 혼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성씨가 발달했던 시대는 고려시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 본(本)이라는 제도가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공신들에게 본을 하사하면서 본격적으로 본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저는 청주한가 30대손이다.
저보다 대수가 많은 분들이 많겠지만, 저는 청주한가 30대 손이다.
한 대를 30년으로 계산하면 저는 900년 전에 생겨난 청주한씨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900년 전에는 고려시대이다.
실제로 청주한씨의 시조인 한란(韓蘭)이라는 사람은 태조 왕건에게 공을 세워서 청주한가라는 본을 하사받았다고 되어 있다.
청주시 상당구에 한씨 시조묘가 있는데, 묘비에 그렇게 소개하고 있다.
이렇게 저렇게 생겨난 본이 다시 여러 갈래로 본과 성이 갈라져 나오면서 오늘날의 본과 성씨가 형성된 것이다.
근본적으로 보면 한민족이라는 민족공동체에는 한 뿌리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고조선의 후손들로서 한민족의 뿌리에서 파생되어 왔는데, 고려 중기부터 유학자들, 성리학과 같은 유교 계통의 학문이 정치세력화하면서 동성동본혼을 금지시키게 된 것이고, 오늘날까지도 근친혼은 말할 것도 없고, 전혀 가족이나 친족이 아닌 동성동본의 혼인까지도 금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우리나라와 한민족의 문화 전통이기 때문에 이제와서 무엇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본래는 그랬었다는 것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혼인제도까지 제정해 주시면서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분배해 주신 기업, 땅을 자손대대로 굳건하게 지켜나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B4 & L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배해 준 기업은 어떤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기업을 굳건하게 잘 지켜서 후손들에게 상속해 줄 것을 말씀하신다.
아버지의 기업을 상속받은 딸인 경우에는 다른 지파 남성과 혼인하지 말고 자기 지파 남성과 혼인하여 하나님께서 분배해 준 기업을 자기 지파 안에서 굳건하게 지킬 것을 요구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 유산을 대대로 굳건하게 잘 지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떤 것들을 굳건하게 잘 지키고 후손들에게 상속하면서 굳건하게 지켜나가기를 원하시는 것일까?
후손들에게 상속하면서 굳건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것은 가정마다, 가문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가문에서는 그 가문이 대대로 흘러 내려오는 문화 전통과 정신 철학을 강조하면서 후손들에게 상속하기를 원하는 가정도 있을 수 있다.
어떤 가문에서는 조상 적부터 물려받은 어떤 유물들을 후손들에게 상속하며 지켜나가기를 원하는 가정도 있을 수 있다.
어떤 가문에서는 선산을 굳건하게 지켜나가기를 원하는 가정도 있을 수 있다.
어떤 가문에서는 그 가문만이 고이고이 간직하며 내려오는 무언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굳건하게 잘 지키면서 후손들에게 상속시켜 나가야 할까?
그것은 바로 삼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유산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고백하고 구원받아서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으로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을 굳건하게 지키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삼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의 유산을 자손 대대로 상속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가계도를 세워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신앙의 유산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가계도를 세워갈 수 있을까?
많은 신앙의 가정들을 만날 때, “우리 가정은 몇 대 신앙의 가문입니다.”라고 소개받을 때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렇게 신앙의 몇 대 손이라는 자랑을 들을 때,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속상하기도 하다.
신앙인들의 많은 가정들은 본인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으면서 신앙의 1대가 된 가정들이 많다.
그래도 우리들이 시작한 신앙의 1대가 앞으로 후손들에게 상속되어가면서 우리 후손들의 입에서 “우리 가정은 신앙의 몇 대 손입니다.”라고 소개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신앙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상속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우리 가정도 신앙의 몇 대 손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가계도를 세워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신앙인들은
① 가정예배를 통해서 신앙의 유산을 물려준다.
신앙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후손들에게 상속해 주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
가정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고 신앙을 전수하고 훈계하고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의 그늘 안에 살아야 함을 느끼고 고백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것이다.
스마트폰시대, 현대사회는 SNS시대이기 때문에 각종 SNS을 통해서 온 가족이 함께 가정예배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 함께 가정예배에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
② 계속하여 반복하면서 신앙의 유산의 중요성을 깨우쳐 준다.
교육에는 계속 반복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한 번 듣거나 읽거나 알게 되면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매우 뛰어난 두뇌를 가진 천재, 영재들도 있다.
그러나 천재나 영재는 극히 드문 케이스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보편타당한 사람들이다.
들어도 곧 잊어버리고, 봐도 잘 모르고, 수없이 반복해서 알려주어도 관심이 없으면 뇌리에 남아 있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없이 계속 반복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회당에서 모든 유대인들이 다 함께 1년에 한 차례식 모세5경, 토라를 큰소리로 낭독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자녀들에게, 후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의 유산을 계속 반복하면서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다.
③ 성경을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준다.
신앙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 생명의 말씀인 성경이다.
어떤 것들도 성경의 기준에서 벗어나면 잘못될 수 있다.
어떤 경우가 발생한다 해도 절대불변인 성경 66권의 기준에 맞추어야 한다.
나라와 민족과 시대와 지역과 세월과 세기와 사상이 바뀌어도 절대로 바뀔 수 없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은 불멸의 하나님 말씀이다.
21세기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은 지금으로부터 3,500여 년 전에 모세라는 사람이 40년 광야 생활하면서 기록한 모세5경, 토라이다.
3,500여 년이라는 세월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신앙인의 기준, 표준은 성경 66권의 테두리 안에서 삼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성경을 잘 배워야 한다.
성경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고 배우고 알아야 한다.
성경을 읽지 않는 신앙인이 어디에 있을까?
신앙인들은 기본적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 생활한다.
신앙인들은 기본적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 생활하되 잘 읽어야 한다.
이단들도 성경을 가지고 가르친다.
성경을 읽기는 읽는데, 잘 읽지 않으면 이단, 삼단, 사단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성경을 읽되 정확하고 명확하게 잘 읽어야만 하는 것이다.
성경의 기록한 배경, 환경, 문화, 지리, 기후를 제대로 이해하고 문맥을 따라서 잘 읽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잘 읽고 성경은 알아 가면 알아갈수록 더욱더 재미있고 참된 진수를 깨닫게 된다.
성경은 배우면 배울수록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의 알곡들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신앙의 유산을 굳건하게 잘 지키면서 후손들에게 상속해 주기 위하여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성경을 다같이 읽고 가르치고 배우면서 삼위 하나님 중심의 삶, 신본주의의 삶을 상속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