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물향기속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여백호
"12월 21일 금요일 (동짓날)"
동지의 유래
신라시대의 설화에 의하면 어느 날 선비의 집에 과객이 찾아와
훈수를 두어 부자가 되었는데 항상 한 밤중에 왔다가
새벽에 닭이 울면 사라지곤 했다.
선비가 재산은 많아졌으나 몸이 아프고 야위어가기 시작해
근처의 스님에게 물어 보니까 그 과객은 도깨비니까
흰말을 잡아 그피를 뿌리면 없어 진다고 해서
해마다 말을 잡아 뿌릴 수 없어
팥죽을 쑤어 그 것을 집에 뿌려
도깨비를 물리쳤다고 하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팥죽을 드실때에는
동치미를 곁들이면 텁텁한 맛을 가시게 하고
무우에 든 효소가 팥죽의 소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오늘밤은 잠을자면 아니되옵니다
밤새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내일은 눈썹 검사 합니다~
하하하하하
아래에는 옛모습을 느낄수 있는 그림들 입니다.
즐감하세요.
예전엔 마당에서 탈곡을 하였다
어릴적 탈곡한 집단을 날으던 기억이 납니다
쌓아놓은 집단은 소먹이(여물)로 사용 했습니다.
보리타작 콩타작은 도리깨로 하고
콩타작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바람을 일으키는 풍로를 두기도 했습니다.
초가마을
마을 주변에 버드나무들이 많았습니다.
풀베기 운동(퇴비용)ㅡ4H 구락부 깃발도 보입니다.
새마을 모자를보니 쓰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산과 들에서 풀을 베어 지게에 지고
새마을기를 든 마을이장이나 작업반장의 뒤를 따라 긴 행렬을 이루며
집합장소로 이동하던 그때...높은 분들이 지나가면
잘 보이도록 도로 옆 가장자리에 산더미처럼 최대한 높게 쌓아
실적에 따라 마을별로 시상도 하였던 기억
초가집 이을때 이엉과 용마루를 엮고 있네요~
초가지붕 이을때면 굼벵이들이 정말 많았죠~
그땐 징그러워 먹지도 못했는데 요즘에는 고단백으로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내년에 심을 씨앗들 처마에 매달아 보관하고
도리깨로 콩타작을 하는 모습
당시 농촌에는 잔일들이 참 많았지요.
노오란 옥수수
감나무 사이로 벼 탈곡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펌프 물로 등목하는 모습
ㅁ>
집집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독대 모습
예전의 부엌모습(충청도, 경상도에서는 정지라고도 불렀습니다.)
ㅁ>
고부지간에 마주앉아서 맷돌에 메밀을 갈고 있는 모습.
짚신을 만드는 모습.
소는 재산목록 1호
소가없으면 농사를 못지었고
큰 돈이 필요할땐 소를 팔아서 목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쟁기질은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ㅁ>
가을걷이에 새참을 나르고 있습니다.(막걸리에 국수..)
배가 고프면 허리가 더 아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