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기상의 후예들이 다시 모였다 30여년만의 상봉 만남이라 할 까 조금은 멎젖은 어떤 모습들을 지니고
맞이 할 까 상상의 공간을 휘젖으며 풍경이란는 식당에 설렘 호흡하며 들어서니 낮익은 미소가 먼저 반겨주고
낮 덜 익은 악수를 건네니 허허 씁스럽구먼 기억이 잠금 장치에 풀리지 않으니 명찰보고 ㅎㅎㅎ 그래 너구나
남친들은 대략 뇌세포 포착되어 인지되었으나 여친들은 영 창문이 열리지 않아 한참을 교실생각 떠올리니 가물한
교복 얼굴이 달빚에 어슬렁 나타나 다시한번 건네본다 손 맞춤을 ㅡㅡㅡ 세월의 향기가 이토록 우리 생활의 전환을 도모
했나보다 전골에 한잔 두잔 마니산 기슭 물장난 담소 새어 나오니 새록한 얫 모습들이 잔위로 넘나들었다
아~ 옛날이여 우리나이테가 이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구나 과거의 진실을 숨긴채 ㅡㅡㅡ 그래도 지금이나마 해맑은 미소를 담아
엔돌핀 넘치는 풍경화를 수 놓으며 다시 웃음을 줏어 담을수 있는 오늘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더냐
고맙다 친구들아 더 멀리 가기전에 만나 회포 한 잔 두두리니 이 얼마나 좋소 ! ㅎㅎㅎ
모두들 만생 건강하고 항시 줄건 마음 지피며 맛있는 내일 만들어 가자구나
심도 중학교 9회 졸업생 핫 ~팅
3학년 2반 32번 김 오 섭
첫댓글 氣(기)가 빠지면 인생 도루아미타불이다. 마리산의 기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라더라.위치는 참성단 꼭대기 흥왕리가 보이는 남쪽방위다(터진곳). 마리산에 등정하면 그곳에서 눈을 감고 가부좌하여 기을 충분히 받으면 좋을 것이다.
하머 기가 빠지면 모두가 상실되는 느낌을 받지 고마워 자리 선지 해줘서
오섭아 반갑다. 늘 건강해라. 늘 미소짖는 모습이 아주 이쁘다.
자네 역시 볼때마다 웃음띤 매력이 으뜸이지 사업 충전 많이하게나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울 화도에는 물레방아는 없었지만 동창들의 화개애애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만나보니 물레방아 소리가 들리는 듯 아련한게--->보고싶다* 친구들아~^^^글구 오섭 친구도! 반갑고^ 또한 모임을 준비한 모든 친구들 애썼씨다. 다음 만날때까지 건강하기를 간구하며~ 아참 울마님도 보이네 ㅋㅋ 병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