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 말라리아·기생충·곤충 학연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전국에 기생충에 감염하고 있는 사람은 전인구의 75%에 상당하는 약 60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22 일자 티엔폰지(전자판)보도에 의하면, 특히 아동의 감염 비율이 높고, 남부에서는 약 70~92%, 북부에서는 100%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다고 한다. 2007년에 팜·곡·탁 의과 대학(Pham Ngoc Thach University of Medicine)이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호치민시의 각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야채의 97%에서 기생충의 알이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인이 기생충에 감염 되는 원인으로서 음식에 둘러싸인 위생 환경이 열악한 것, 베트남인의「음식」에 대한 습관등을 들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생야채, 돼지의 생피를 이용한 요리(Tiet Canh), Pho Bo Tai(반만 익힌 쇠고기 넣은 포)등을 먹는 습관이 있다.
기생충에 감염 되면 식욕 부진에 빠져 체력이 쇠약해진다. 또, 기생충이 뇌나 간장, 신장, 눈 등에 기생하면, 여러가지 감염증을 일으켜, 최악의 경우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국민에 대해서, 반년마다 구충약(회충약)을 먹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베트남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약국이나 수퍼,마트에서 구충제를 사먹도록 한다.
(가격 500원~1,000원 정도 밖에 안한다)
장기간 베트남에서 체류할 경우에는 꼭 구충제를 필수품으로 가져가시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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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베트남에 거주 하시는 한국인은 반드시 3개월에 한번씩 회충약 복용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