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겨울이라 쓸쓸한 현풍 유가사에 갔다왔네요 몽골풍의 돌탑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았지요 배고파 식당을 찾으니 오래 걸리는 백숙류 밖에 없어 부추전과 촌두부먹고 유기묘랑 놀다가 그래도 방문객이 꽤 있는 절 한바퀴 둘러보고 인터넷에 유명한 카페 담에 앉아 저물어가는 산사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현풍은 급속도로 개발되어 전혀 옛모습을 찾을 길 없어 아쉽지만 대구에서 20분 정도의 현풍에 자주 가야할 일이 새해부터 생겼네요 공기도 맑고 땅도 넓고 정붙여 봐야지요 ㅎ
여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우리 아재님이 들려 준 이상교 시인님의 시가 생각나데요 겨울들판처럼 다 쉬고 있었어요 ㅎ 돌멩이 탑이 많지요 소원들이 그리 웅성대고 있어서 저도 하나 올려볼까 하다가 염치없어 못했네요 고양이 이뿌지예 버려져 차사고 난걸 무뚝뚝한 식당주인님이 거둬 키우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왔네요 겨울은 침묵이 어울리는 계절인 것 같았습니다 맑은바다님 메주는 매다셨나예 ㅎ
현풍에서 PT 하고 왔구나? 현풍이 핫플레이스가 될 정도로 그렇게 많이 발전했나? 대단타~~! 울엄마 고향이시당~^^ 유가사도 많이 들었다~^^ 8똘똘 싸매고 유가사 눈에 잘 담아 왔네. 몇년전 나도 눈 내리던 추운날 의정부쪽 망월사 갔었던 기억나네. 고생도 했고 기도 센 절이지만 내겐 참..편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다~~ 유가사 기운도 받았으니 건강 잘 챙겨 은강♡
첫댓글 계곡물이 흐르고...쌓아놓은 돌멩이가 정겹네요. ^^
여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운 곳인데요
우리 아재님이 들려 준 이상교 시인님의 시가 생각나데요
겨울들판처럼 다 쉬고 있었어요 ㅎ
돌멩이 탑이 많지요
소원들이 그리 웅성대고 있어서
저도 하나 올려볼까 하다가
염치없어 못했네요
고양이 이뿌지예 버려져 차사고 난걸 무뚝뚝한 식당주인님이 거둬 키우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왔네요
겨울은 침묵이 어울리는 계절인 것 같았습니다
맑은바다님 메주는 매다셨나예 ㅎ
현풍에 강의가 있나봅니다.
겨울 여행의 묘미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성성함 뒤의 여백과 본질을 마주한다는데 있지 않을까요.
여러 생각들이 교차했을 듯합니다.
겨울이 있어야 봄이 있는데
봄만 바라며 살아온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
겨울이었기에 그러했을까요
일주문을 들어서면서부터
압도 되었던 금산사를 생각했습니다
종교보다 강한 건축물과 산세와의 절경이 신성하기까지 했던..
자연 자체가 신이라예 저는..ㅎ
고3 입시과외만 하다보니
대학 떨어지면 자괴감에 우울증까지와서
파릇파릇한 새싹들 예비고1수업을 해보라는 현풍 지인 원장 충고대로 한팀해보기로 했네요
놀러갔다가 모자덮어쓰고 프레젠테이션까지 했다오 ㅎ
2019년은 뜬금포 재밌는 일이 생기네요
아재님도 파이팅하실거라~~^^
현풍이 대구 입시계에선 핫플레이스로 작년부터 대두됐시에
자사고 2곳때문에
수업하시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군요~~거기다 수학이였어요?와~머리가 비상하신가봅니다ㆍ^^
국어예요
현풍 수학과학학원이라도 다른과목 수업해도 되거던요 법적으로
국어 수업물어봐서 팀맡기로 했구예
수학 잘하는 사람 존경함요 ㅎ
현풍에서 PT 하고 왔구나?
현풍이 핫플레이스가 될 정도로 그렇게 많이 발전했나?
대단타~~!
울엄마 고향이시당~^^
유가사도 많이 들었다~^^
8똘똘 싸매고 유가사 눈에 잘 담아 왔네.
몇년전 나도 눈 내리던 추운날 의정부쪽 망월사 갔었던 기억나네.
고생도 했고 기도 센 절이지만
내겐 참..편했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다~~
유가사 기운도 받았으니
건강 잘 챙겨 은강♡
그래 소울아~~ 현풍이 친정엄마 고향이시구나
너무 발전해서 경산쯤?
땅값이 엄청올랐으요
가가쎈 절은 아닌 모양 금산사갔다가 그걸 느낀모양 나는 ㅎ
소울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