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모세와 나라가 글을 전합니다.
샬롬!
오늘은 저희(모세와 나라)가 어제 있었던 부활절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제는 부활절 날입니다. 모두 깨끗이 하얀 옷을 입고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어제 설교시간에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어머니께서 설교를 하셨답니다.
눅 24:51말씀 ‘주께서 그들에게 축복하실 때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가시니라’를 설교하셨습니다. 그래서 장목사님(어머니)께서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이날은 예수님과 메리가 만나는 날이라고 가톨릭에서 들었죠?”
“네!” 라고 모든 성도들이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럼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건 들으셨나요?”
“아니요.” 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부활절의 정확한 의미와 그런 이야기는 성경에도 씌어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가 처음으로 필리핀 사람들에게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다시 설명하는 계기가 되었죠.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아마 성령님께서 어머니께 꼭 그 설교를 하라고 귀띔해 주셨나 봅니다.
그리고 그날은 특별히 세례식과 성찬식도 하였답니다.
그 날 나라와 저희 집 아줌마께서도 같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성도님들은 총 열명- 김나라, 비키 라미레즈, 빅톨 라미레즈, 로웨나 밀레나, 올리버 라미레즈, 로스 프란시스코, 가리 프란시스코, 호세 미라다, 로살리 코스테주 그리고 페르디난드 코스테주 입니다. 그 중 로살리 코스테주 와 페르디난드 코스테주는 부부인데 계획도 없이 갑자기 어제 설교를 듣더니 그 분들도 꼭 그 날 세례 받기를 원하셔서 같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총 열명이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프로테스탄트 교인이 되었답니! 다. 그리고 그 후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성찬식도 정말 거룩하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례식과 성찬식이 끝난 후에는 저희가 예쁘게 포장한 계란들을 다같이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마치고 저희들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교회를 청소도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쁜 부활절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