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선화 선생님이하 여러 선생님들께서
저희 병원에 와서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모두들 함께 1년동안 수련 받느라 고생을 하고 이제 마지막 관문만 남았네요~
모두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게요~화이팅!!
이선화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저희 나주국정의 슈퍼바이저선생님이신 박귀서 선생님께서 주신 글이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짧은 구절에서 은은히 풍겨나는 의미를 생각했더니 참 많은 뜻이 있더군요~
수련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그럼 구술시험때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귀 기울여 듣는다면’
1. 넉넉하고 푸근한 마음이 들어 있군요.
내가 넉넉함이 있어야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고, 상대에게 귀를 기울이는 마음
그 자체가 넉넉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2.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요.
가장아름다운 단어 중에 하나
‘배려’는 오직 나의 주장이 아니라
상대입장을 생각하는 것이며,
모든 삶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3. 지도자의 자상한 모습이 있군요.
큰 지도자는 큰마음으로
큰 그릇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고 많이 받아줄 때
지도자는 빛이 납니다.
4. 용서하는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용서 못하는 사람은
작은 잘못을 크게만 만들고,
용서 할 줄 아는 이는 아무리 큰 잘못도
작게 만들어 얼마 후에는 모두 없애 버립니다.
5. 겸손한 지혜도 있군요.
3살 어린아이에게서도 배움에 철학이 있고,
길가 들풀의 모습에도 배울 수 있는 마음,
얼마나 귀합니까?
6. 탐구정신이 들어 있습니다.
세미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잎새 이는 바람에도 인생법칙, 자연법칙을
궁금해하는 마음은 언제나 진지합니다.
7.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랑! 그 영원한 사랑하는 이의 소리,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
사랑하는 이가 잘 지내는지,
지금 뭘 하는지,
혹시나 아프지는 않은지...
그대에게 귀를 기울여 그대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귀를 기울여 듣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언제나 봄날입니다.
첫댓글 최영희 선생님도 한해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희선생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내요. 어제 차분히 편안하고 부드러워 거부감 없는 목소리로 발표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주에서 선생님들과 보고 안부도 전하고, 시험에 대해서 나누는 것도 좋았었는데.. 영희 선생님~좋은 가르침 또한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마음이 넓은 사람예요...^^
나도 가고 싶다...ㅎㅎ
설마 또 여행가고 싶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한국에 돌아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언제 우리의 모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ㅡㅡ^ 만남이 이루어지면 너가 쏴라 음휄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