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수)-유아와 원예(허브차, 모이또)

[김상희]

유치원 활동수업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좋고,

아이들이 느끼고 즐기고 감동 받을 수 있는 수업을 생각해야 한다.

회기별로 계획서를 만들 때 야외에서 수업을 하는 날인데

비가 오거나 변수가 생기는 날을 대비하여 다른 수업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활동지~

방학 중에는 관리하기가 어려우므로 화분을 아이들 집으로 돌려보내

아이들이 돌보면서 활동일지를 쓰게 한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미니어쳐 등을 활용하면 좋다~

아이들이 수확물을 이용하여 만든 허브식초~

유리병에 현미식초와(2배 식초는 사용불가) 허브를 넣고 허브향이 배어나오면 먹으면 된다.

(아이들 수업에서는 허브식초 만들고 이름짓기를 한다)

압화로 만든 피자처럼 생긴 칭찬스티커판~

팬지 노랑 보라꽃은 압화재료로 좋다.

아이들에게 가위로 꽃을 따게 하고, 꽃을 따서 말려서 관리, 책임지게 한다.

우리들의 실습~(모이또 만들기, 허브차 티백 만들기)

박하는 목감기에 좋고, 레몬버베나는 기분을 좋게 해 준다.

허브가 있으면 주변 식물에 벌레가 덜 생긴다고 한다.

저녁 먹고 와서 커피에 로즈마리 잎을 넣어서 마셔보니 그것 또한 괜찮았다.

허브는 모든 음식에 넣으면 되고

우리나라 자생허브로는 방아잎(배초향)이 있는데 고기에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허브는 빨리 자라므로 자주 가지치기를 해 주어야 한다.

허브향기는 젖은 상태에서 강하고 향이 모이면 상승효과가 커지므로 허브는 섞어서 쓰는 것이 좋다.

로즈마리 허브를 키울 때는 물을 많이 주어야 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잘 들게 해 주어야 한다.

모이또 만들기~

준비물 : 설탕, 레몬즙, 접씨대용(호일), 모이또(애플민트, 파인애플민트-맛이 달달하다)

→ 허브 4잎 정도, 레몬즙(레몬즙을 넣어야 설탕이 잘 녹는다), 설탕 적당히 넣고 찧는다

   (너무 찧으면 찌꺼기가 생기므로 적당히 찧는다)

→ 딱딱한 빨대로 찧거나, 숟가락 끝으로 찧는다.

→ 무설탕 탄산수나 사이다를 부어 놓고 시간이 지나면 먹는다.

→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시원한 맛이 더해진다.(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 분노를 가리앉히는 방법으로 두드리거나 찧은 것, 물을 먹는 방법, 향기 맡는 것이 해당된다고

    하니 화가 날 때 모이또 한 잔을 만들어 마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한 쪽으로만 시선을 돌리다 보니 제 앞에 앉아 계셨던 최선생님은 사진이 없네요. 죄송~

허브차 티백 만들기~

→ 마른 허브를 티색에 조금 집어서 넣고 윗부분을 접고 실로 묶고 한 줄 길게 남겨서 라벨지

    붙여주거나 무명실을 바늘에 꾀어 한 뜸 꼬맨 후에 실을 뒤로 빼서 매듭지어 준 다음

    길게 빼서 라벨지 붙여준다.(마감을 실 바늘을 이용하면 더 예쁘다고 한다)

→ 티색이 없으면 멸치다시백(작은 것)을 이용하여 허브를 넣은 후에 뒤집으면 된다.

 상표를 붙인 허브 티백~

허브차 티백을 만들고 난 후에 상품의 이름을 지으라고 하셨는데

제 허브차 티백은 집에 와서 보니 상표가 아니라 상품의 설명이었네요~

박하허브차는 이미 마셨는데 사진 정리하다가 제 사진은 지워지고

5 선생님들 것만 올립니다.

[조경옥]

김샘이 이렇게 노트정리를 잘 해주니까 공부시간에는 그냥 즐겁게 듣기만 하면 되니,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땡큐입니다.

[초록 박순정]

상희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피곤하신데 푸~~~~욱 쉬세요♡♡

[김상희]

많은 샘들이 수업에 못 오신 관계로 수업에 오신 샘들은 허브 화분 1개씩을 가지고 갔습니다. 박하허브와 로즈마리허브. 삽목하려고 조금씩 잘라서 나누었는데 삽목은 하셨는지요? 분갈이도 해 주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분갈이 하셨는지요? 허브삽목 할 때에는 줄기 끝만 물에 들어가야 하고 발근을 잘 하려면 빛이 차단되어야 하고, 깊게 심으면 안되고, 줄기는 부드러워야 하고(새싹이 삽목이 잘 된다고), 5월에 하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삽목 허브는 처음부터 큰 화분에 옮겨 심지 말고 화분 크기를 2번 정도 바꿔주면서 키우면 된다고 합니다.

[정미숙 미카엘라]

우와~~~ 김상희 선생님은 정말 '정리의 여왕'이세요!
저는 모이또라는 음료를 처음 들어봤는데, 저도 만들어 먹어 보고 싶네요.
여름에 더울 때 마시면 상큼하게 좋을 것 같아요.
커피에 로즈마리를 넣어서 마시다니.... 그것 또한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요. 요 맛은 내일 당장 확인해 봐야겠어요. ㅎㅎ

[정미숙 미카엘라]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니, 요즘 정말 행복해요~~~

[권영희]

수업 자료를 너무 정리를 잘해서 올리시네요!! 카페확인할 때마다 새로운 소식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