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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11복지관 단기사회사업
 
 
 
카페 게시글
집안일 배우기 (전성은) [실습일지] 21일차: 수업 2개, 배움, 사랑 두배
전성은 추천 0 조회 51 18.08.24 00: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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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8.27 06:59

    첫댓글 이 날 아침, 민정이 고민이 많았죠.
    진달래님께서 사회사업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셨다고...
    아무래도 진달래님은 복지관 활동을 하신 게 풍족한 지원사업으로 경험하셔서 그렇지요.
    실무자가 많이 준비하고 예산도 넉넉하게 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아쉬워 하셨지요.
    지원사업 방식에 익숙하시니 함께하는 민정이 많이 힘들었겠지요.
    정작 진달래님이 부르셔서 민정은 나가고 채령도 중간에 나가고 성은과 오래 이야기 나눴어요.
    사업하는 이야기만으로도 벅차 다양한 이야기 나누지 못해 아쉬웠어요.

  • 18.08.27 07:10


    현장에 나오기 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면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겠죠.

    우리가 당사자의 자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듯이 성은의 삶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책에서 본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말이 기억에 남아요.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모두 자기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죠. 성은도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고 즐거운 삶, 설레는 삶을 살기 바라요.

  • 18.08.27 07:14

    마지막 수업, 무척 바쁜 하루였죠.
    오전에는 쿠키 수업 준비를 하고 오후에는 본격적인 쿠키 수업, 뜨개질 마무리 수업까지 있었죠.

    쿠키 수업도 근사했어요. 손비경님께서 많이 준비해 오셨고 복장부터 설명하는 모습까지 멋지셨지요.
    마침 두 딸도 함께 와 엄마가 진짜 선생님 같다고, 자랑스럽다고 했지요.
    아이들도 선생님 설명을 잘 듣고 열심히 했지요.
    손비경님께서 나중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하고 싶다고 하셨지요.
    이제 아이들이 지나가다 만나면 선생님이라며 인사하고 부모님께도 소개해 주시겠지요?

  • 18.08.27 07:19

    진달래님께서 우연히 지나가시다 잠깐 들르셨는데
    하람 어머니, 다연 어머니, 하람 친구 어머니까지 다들 친해지신 것 같다고
    보기 좋다 하셨지요. 이번 단기 사회사업으로 관계가 풍성해졌어요.

    뜨개질도 마무리가 되었지요. 하나씩 완성된 수세미 들고 사진도 찍고요.
    아린이는 자랑한다며 어린이집에 뛰어 갔다 오기도 했지요.
    마지막 수업까지 잘 했어요 성은, 고생 많았고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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