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특회계 사업으로는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등 11개 노선) 건설 565억원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339억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130억원 △항공·기계 등 주력산업 육성 지원 99억원 등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부대개발을 가속화기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정부에서 직접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에는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2022억원 △창녕~현풍 고속국도 대합 IC 설치 78억원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 306억원 △우주 핵심기술 개발사업(시험평가센터 구축) 320억원 등 2조7467억원이 편성됐다.
당초 신청액에서 삭감이 많이 이뤄진 사업은 △하수관거(경남도 신청 1222억원, 부처반영액 794억원, 최종 정부반영액 691억원) △창원 새야구장 건립(도 120억, 부처반영 120억, 최종 반영 30억원)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도 548억원, 부처반영 455억원, 최종 반영 339억원)이다.
도 예산담당관실은 “정부가 국고보조사업 세출구조조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축소, 예산안 총지출이 2.6% 증가하는 어려운 여건하에서 도의 국고예산 확보 성과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도는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류순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국고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국고예산 및 신규 국고사업 확보 대책’,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 등을 열면서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내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하병필 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누락되거나 삭감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되는 2017년 정부예산안은 10~11월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학수 기자
첫댓글 이정도 예산인데 6.25전몰군경유자녀에게는 돈이 없어 참전용사 수당 제외 한다네요(1,720명x10,000원/인x12월=2,640,000,000원/년-전체 예산대비 0.000632%입니다)